진도 해상에서 발생한 세월호 침몰사고의이준석 선장이 4년 전 인터뷰에서 "승무원 지시만 따라 행동하면 (안전)하다"는 내용의 인터뷰를 한 것이 밝혀져화제가 되고 있다. 여객선을 버리고 안산 단원고 학생들보다 먼저 탈출해 논란이 된 이 선장은 지난 2010년 청해진해운 소속 오하마나 호 여객선 운항 전 방송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당시 이 선장은 “우리 인천 제주 여객선을 이용하는 분들은 승무원의 지시만 따라서 행동하면 된다"며 "승무원의 지시를 따른다면 (여객선이)어느 교통수단보다 안전할 것"이라고 자신했다.그러나 새월호는 진도 해상에서 "선실 안에 있으라"는안내방송만 남겨, 현재 64명을 사망하게 하고 238명을 실종자로 만들었다. 선장과 주요 선원들은 다른 구조자들보다도 빨리 배를 버리고 구조됐다.이후 이 선장은지난 19일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도주 선박의 선장 또는 승무원에 대한 가중처벌), 유기치사 등의 혐의로 구속됐다.[더타임스 미디어뉴스]
[더타임스 미디어뉴스] MBN에 '민간잠수부'로 출연해 거짓말 논란으로 파장을 일으킨 홍가혜 씨에 대해 명예훼손 혐의로 체포영장이 발부됐다.경찰은 지난 20일 “홍가혜는 국내에서 발급되는 잠수 관련 자격증 중 어느 것도 갖고 있지 않았다”며 “외국 자격증 취득 여부 등은 신병을 확보하는 대로 확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앞서 홍 씨는 진도 해상에서 발생한 세월호 침몰사고와 관련, MBN에 출언해 "해경이 민간 잠수부 투입을 막았다. 해경이 시간이나 때우고 가라는 발언을 했다."고 밝혀 정부에 대한 분노를 일으켰다.그러나 홍 씨가매체를 통해 자주 거짓말을 했다는 증거들이네티즌 수사대를 통해 속속들이나왔고, 인터뷰를 한 MBN은 이에 공식 사과를 했다.특히20일 인터넷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홍 씨가 일본 도쿄 대지진 당시 MBC에도 출연,도쿄 거주 시민으로 등장해 “사랑하는 사람도 일본에 있고 친구들도 있고 어떻게 나 혼자 살겠다고 (한국으로) 가는 것도 웃기고…”라고 말한 모습을 게재했다.한편 홍씨로 추정되는 트위터 계정에는자신이 논란의 주인공이 된 것과 관련, “내가 MBN에 출연한 게 그렇게 부럽냐?"며 응수했다.이어 "그러면 너네들도 현장 와서 얼굴 맞대고
전라남도 진도 해상에서 침몰한 세월호 사고와 관련,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상에서 떠도는 생존자의 문자가 '거짓'인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17일 경기지방경찰청 사이버수대는페이스북과온라인커뮤니티 등에 떠도는생존자 추정 문자 메시지를 추적한 결과,문자 게시자는 김포에 거주하는 한 초등학교 5학년 A(11)군으로 확인했다.이 메시지에는 "아직 안 죽었으니까 안에 사람 있다고 좀 말래줄래"라며 구조를 촉구했다. 경찰은 A군 또래 학생들이 장난삼아 유포한 것일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하는 한편, A군이 최초 유포자가 아닐 가능성을 두고 수사 중이다.또한 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센터는 "실종자 전체의 휴대전화 번호를 확보해 침몰 사고 이후인 16일 정오부터 이날 오전 10시까지 이용 내역을 확인한 결과, 모두 사용된 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혀, 생존자들의 문자가 아님을 설명했다. 경찰은 실종자들이 세월호 탑승 시적은 휴대전화 번호와 안산 단원고등학교 학생들의 비상연락망 등의 휴대전화 번호를 확보해, 실종자들의 휴대전화 통화내역, 카카오톡 메시지, 문자 메시지 등을 조회했다. 한편 경찰은 허위로 판명된 10여개의 SNS 글 작성자와 최초 유포자 등을 찾기 위해 경
새정치민주연합 이윤석 의원(지역구 전남 무안.신안군)이 지난 16일 오전부터 발생한 '세월호 여객선 침몰사고'와 관련, 이날 밤 늦게 경비정을타고 사고해역을 다녀와 논란이 되고 있다.이날 오전9시께 진도 해상에서 발생한 세월호 침몰사고에 실종자 가족들은 10시간 넘게 대기하며 사고 해역으로 가도록 해달라고 요구했다. 그러나 이날 밤 11시 이윤석 의원은 보좌관 3명과 함께 경비정을 타고 사고해역으로 출항해 구조현장을 시찰하고 왔다.이 의원은 출항 이유에 대해 "실종자 수색이 지지부진 한 것 같아 나가보려 한다"고 밝혔다. 이를 목격한 한 피해가족은 "딸이 있는 바다에 데려다 달라고 사고순간부터 요구하고 있는데 묵묵부답이더니 국회의원은 경비함정을 타고 나갔다"고 항의한 것으로알려졌다. 이 의원의 출항에 네티즌들은 격분했다.일부 에티즌들은 "사고나 구조 관련 전문가라도 되느냐", "(피해)가족들이 분노했다. 도대체 이게 뭐하는 짓이냐", "국회의원 특권이냐"며 분노했다. 한편 이시간 현재 총 475명이 탔던 세월호 사고에서 구조자는 179명, 사망자는 9명, 실종자는287명이다. [더타임스 미디어뉴스]
[더타임스 미디어뉴스] JTBC 보도부문 사장인 손석희 앵켜가 지난 16일 JTBC 인터뷰 논란에 대해 직접 사과했다. 손석희 앵커는 이날 밤 JTBC '뉴스9'를 시작하기에 앞서“저는 지난 30년 동안 갖가지 재난보도를 진행해온 바 있습니다"라며 "제가 배운 것은 재난보도일수록 사실에 기반해서 신중해야 한다는 것과 무엇보다 희생자와 피해자의 입장에서 사안을 바라봐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라고 논란을 지적했다.손 앵커는 "오늘 낮에 여객선 침몰 사고 속보를 전해드리는 과정에서 구조된 여학생에게 건넨 질문 때문에 많은 분들이 노여워하셨습니다. 어떤 변명이나 해명도 필요치 않다고 생각합니다."라며 "제가 그나마 배운 것을 선임자이자 책임자로서 후배 앵커에게 충분히 알려주지 못한 저의 탓이 가장 큽니다."라고 사과했다.손 앵커는 이어"깊이 사과드리겠습니다"라며 “속보를 진행했던 후배 앵커는 지금 깊이 반성하고 있고 몸둘 바를 몰라하고 있습니다"라고 밝혔다.또한 그는"사실 저도 많은 실수를 했었고, 지금도 더 배워야 하는 완벽하지 못한 선임자이기도 합니다"라며 "오늘 일을 거울삼아 더욱 신중하고 겸손하게 정진하도록 하겠습니다"라고 약속했다. 앞서 JTBC의 한 기자는
정홍원 국무총리가 17일 진도 해상에서 발생한 '세월호 침몰사고'의 피해가족들을 만났으나 욕설과 물세례를 맞아, 피해가족들의분노만 확인했다.정 총리는 이날 중국과 파키스탄 순방을 마치고 전날 밤 10시께 전남 무안공항으로 귀국한 뒤 이날 곧바로 서해지방해양경찰청에서 긴급 사고대책 관계장관회의를 했다. 회의를 마친 뒤 정 총리는 대책본부로 이동해 이날 새벽 12시 30분께 체육관에 입장, 피해자 가족들을 만났다.전날 360여명을 구조했다는 집계오류와 뒤쳐지는 구조작업에화가 난 피해가족들은정 총리를 보자마자 큰 소리로 거세게 항의했다.일부 피해가족들은 "어떻게 얼굴 들고 오느냐", "잠수정을 왜 투입하지 않느냐", "우리 아이들 어떻게 할 거냐.살려내라"고 소리쳤다.이에 정 총리는 "책임있게 (구조)하겠다"며 거듭 몸을 낮추었다.그러나 가족들의 원성은점점 더 커졌고,2∼3명 정도가 정 총리에게생수를뿌려 정 총리의머리와 어깨가 흠뻑젖었다.한편 정 총리는 서해해경청에서 열린 회의에서 "후진국에서나 있을 수 있는 일이 우리나라에서 일어났는데 정말 안타깝고 괴롭다"며 무한 책임을 느낀다"고 말했다.정 총리는 "도저히 믿기지 않는 참담한 사고를 당해 마음이 미어지는 심정
박근혜 대통령은 16일 오전 진도 인근에서 발생한 수학여행을 간 고등학생 등을 태운 여객선이 침몰한 것과 관련,해양경찰 특공대 투입 등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라"고 지시했다.청와대 민경욱 대변인에 따르면, 박 대통령은 이날 김장수 국가안보실장으로부터 사고 보고를 받은 뒤,"해군과 해경의 인력과 장비, 그리고 동원이 가능한 인근의 모든 구조선박 등을 최대한 활용해 구조에 최선을 다하라"고 말했다.박 대통령은"여객선 객실과 엔진실까지도 철저히 확인해서 단 한 명의 인명 피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하라"고주문했다.또한박 대통령은 김석균 해양경찰청장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동원 가능한 모든 장비와 인력을 신속하게 총동원해서 인명피해가 없도록 구조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지시했다.이어"해경 특공대도 투입해 선실 구석구석에 남아있는 사람이 없는지 확인하라"고 주문했다. 청와대 김장수 안보실장이 위기관리센터에서 사고규모와 구조 현황을 파악하고 있으며 필요한 조치를 취하는 한편 관련 상황을 즉시 대통령에게 보고하고 있다.한편 침몰된 여객선에는 배편을 타고 제주도로 수학여행을 향하던 안산단원고등학교 학생 등 477명이타고있던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까지는 사망자는 여객선
[더타임스 미디어뉴스] 청와대 행정관을 사칭해'취업을 알선해주고 사업을 도와주겠다'며 돈을 챙긴 혐의(사기 등)로 32살 김모씨가 검거됐다. 김씨는지난해 9월부터 올해 2월까지 이모씨(52) 등 세 명으로부터 각종 청탁 비용 등의 명목으로 2억 3400여만 원을 챙겼다. 사기 등 전과7범인 김씨는 "취업을 도와주겠다", "사업을 도와주겠다"며 명함을 돌려왔다.14일 경찰청 특수수사과에 따르면 취업알선을 위해 김씨로부터뇌물을 건네받은 국회의원 현직 보좌관 김모(50)씨와 서울시청 사무관 김모(52)씨도불구속 입건됐다. 보좌관 김씨는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의원의 보좌관으로, 지난해 4∼10월 브로커인 김씨로부터 이씨의 딸을 항공사 승무원으로 취직시켜달라는 등의 부탁을 받아 11차례에 걸쳐 1,260만원을챙긴 혐의다. 보좌관 김씨는 국토교통부 공무원에게 항공사 취업 압력을 넣었으나 취업을 성사시키지는 못했다.서울시청 사무관 김모씨는 지난 2012년 1∼10월 사칭한김씨로부터 "아버지가 운영하는 회사가 청소용역업체로 선정되도록 도와달라"는 청탁을 받고 13차례에 걸쳐 300여만원을 받은 혐의(뇌물수수)로 불구속 입건됐다. 당시 김씨 측 회사는 3천만 원 상당의
오는 6.4지방선거와 관련,광역단체장 선거 여론조사에서 서울, 인천, 경기 등 수도권과 부산 등 주요 격전지에서 새누리당 후보들이 선전하거나 접전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조선일보가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1~12일 각 지역에서 500명씩 총 2천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서울에서는 새누리당 정몽준 의원이 48.5%로 박원순 현 시장(45.5%)을 3%포인트 앞섰다. 이는 오차범위 내의 초접전이다.'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적극 투표층에선 정 의원이 51.8%로 나타나박 시장(43.5%)을 8.3%포인트의 격차를 보였다.박 시장과 새누리당김황식 전 국무총리와의 가상대결에서는 박 시장이50.5%대 39.2%로앞섰다. 박 시장과 새누리당 이혜훈 최고위원의 양자대결에선 박 시장이58.7%로 이 최고위원(31.4%)을 17.3% 포인트 차로 따돌렸다. 경기도에서는 새누리당 남경필 의원이 새정치민주연합 원혜영 의원과의 가상대결에서 50.9%를 기록해,원 의원(36.6%)을 14.3%포인트나 크게앞섰다. 남 의원과 새정치민주연합 김진표 의원 가상대결에서도 남 의원은 49.7%를 기록,김 의원(34.9%)을 크게 앞섰다.남 의원과 김상곤 전 경기교육감의
[더타임스 미디어뉴스] 지난 12일 밤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리플리 증후군을 앓고 있는'신입생 엑스맨'이 방송됐다.이 엑스맨은 48개 대학에서 신입생 행세를 하며 여러 명의 사람인 척 했으나, 단 한 명의 동일 인물이라는점이 밝혀져 충격을 줬다. 도플갱어가 아닌 리플리 증후군을 앓고 있는 것 같다고 전문가들은 진단해다. 리플리 증후군은 자신의 현실을 부정하며허구를 진실로믿고 만들며,거짓말과 거짓된 행동을 하는 반사회적 인격장애다. 거짓말을 사실로 믿고 있어 거짓말을 하면 할수록 폭력적인 성향을점점 내보이게 된다.이 엑스맨은 다른 학생의 신분을 도용했으며, 신분을 도용당한 학생에게 문자로 협박까지 한 것으로 전해져 놀라움을 주고 있다. '그것이 알고 싶다'가 발견한 이 엑스맨은 "누나도 좋은 학교를 갔고, 내가 다녔던 대학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며 "학창시절 왕따를 당했고, 신입생 모임에 가면 나에게 관심을 가져 주는 것이 좋았다"고 밝혔다.그는 또"내가 명문대를 다닌다고 하면 시선이 달려졌다"며 거짓 신입생이 된이유를털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