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한국과 베트남의 정상회담이 진행됐다,베트남을 국빈 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이날쯔언 떵 상 베트남 국가주석을 만나 대대적인 세일즈 외교를 펼쳤다.이날 두 정상은 양국 교역 규모를, 2020년까지 700억불로 늘리기로 했다. 특히 한국-베트남 자유무역협정(FTA)를 내년에 체결하도록 노력하기로 합의했다.또한 양국 정상은 한국의 원전 개발 경험·기술을 공유하는 것이 베트남 원전 산업 육성에 기여한다는데 인식을 같이 하면서 베트남에서의 원전 개발을 비롯해 화력발전소, 석유비축사업 등 자원 분야에 한국 기업이 참여하는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아울러 두 정상은 베트남의 과학기술 발전을 지원하기 위한 한-베트남 과학기술연구원(V-KIST) 설립약정도 체결했다. 이밖에도 양국은 고용허가제의 재개, 베트남 국민들의 편리한 한국 입국을 위한 방안도 검토하기로했다.박 대통령은 "(양국) 수교 이후 교역이 약 4배나, 인적교류는 80배나 증가하는 등 정말 모든 면에서 경제협력 발전을 이뤘다"며 "200억불 교역 규모가 조기 달성됐을 정도로 두 나라 협력 확대가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상 주석은 "베트남을 동남아 첫 번째 방문국으로 선택하신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며 "
국회도서관(관장 황창화)은지난 6일 6ㆍ25 전사자 유해발굴을 위하여 국회도서관에서디지털로 구축한 전쟁사료‘한국전쟁사료집’원문 약 4만 면을 국방부유해발굴감식단(단장 유차영 대령)에 제공했다.‘한국전쟁사료집’은 육군정보국 정기 정보보고 및 육군작전국 정기 작전보고와 전투상보, 전투명령, 육군본부 작전일지 등이 수록되어 있어 전사자 유해발굴에 귀중한 사료로, 국회도서관에서 유일하게 책자와 디지털원문으로 소장하고 있다.황창화 국회도서관장은“국회도서관에 소장된 귀중한 전쟁사료를 국방부유해발굴감식단에제공함으로써나라를위해희생된분들의넋을위로하고 명예를 고양시킨다면 더할 나위 없이 큰 보람을 느낀다”면서 “국회전자도서관 디지털원문자료가 이와 같이 의미 있는 국가적 사업에 훌륭한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향후에도 국가디지털아카이브사업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사자 유해발굴사업은 6·25 당시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쳤으나 미처 수습되지 못한 채 아직도 이름 모를 산야에 홀로 남겨진 13만 위 호국용사들의 유해를 찾아 국립현충원에 모시는 국가적 호국보훈사업으로 국방부유해발굴감식단에서 진행하고 있다.[더타임스 소찬호 기자]
[더타임스 소찬호 기자] 국가정보원이내란음모혐의를 받고 구속 수감된 이석기 통합진보당 의원에 대해 여적죄 추가 적용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형법 93조에 따르면, 여적죄는 적국과 합세해 대한민국에 항적하는 행위를 뜻한다.'이석기 RO 발언' 처벌에는 국토의 일부를 점령하거나 국가기관을 파괴.전복하는 행위인 내란죄보다여적죄가 더 적합하다는 의견이 제시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여적죄 외에도'시설물 파괴 이적'(형법 제96조, 적국을 위하여시설물 파괴를 계획함) 적용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아울러, 국정원은 지난 5월 이 의원이 산악회 모임을 가장해 조직원 130명 가운데 80여명의 신원을 파악하고 순차적으로 소환조사할 계획이다. 이 모임에서 이 의원은 "전쟁을 준비해야한다"라는 등의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져있다.이영춘 민주노총 고양파주 지부장도 소환되는 등 통진당 관계자들도 차례로 불러 조사할 계획이다.특히 국정원은 통합진보당 김재연 의원과 김미희 의원이 이 모임에 참석한 정황을 포착하고 소환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더타임스 소찬호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러시아에서 열린 G20정상회의를 마치고베트남을 국빈방문했다.박 대통령은 8일 하노이 시내 그랜드플라자 호텔에서 양국 기업과 청년 구직자들을 이어주는 한국·베트남 우수인재 채용설명회와 상담회를 개최했다.이날 채용설명회에는 삼성전자와 CJ, 롯데, 포스코 등한국 대기업을 비롯해중견업체, 교민기업, 베트남항공과 자동차업체 타코(Thaco) 등 양국 기업 23개사가 참여했다.이후 박 대통령은 우리 원전과 관련해, 정상회담을 갖고 양해각서를 체결하는 등 '세일즈외교'에 적극 나선다.또 박 대통령은 베트남 경제도시이자 7만여 명의 교민이 모인 호치민을방문해 우리 기업과 교민들을 직접 만날 계획이다.
국회인권포럼(대표의원 황우여, 책임연구의원 홍일표)은 오는 10일(화) 10시,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학생들의 아르바이트 실태’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용노동부가 최근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부당한 사례를 경험한 청소년은 23.3%(828명 중 193명)이며, 그 중 폭언 등 인격 모독의 경우가 40.2%, 성폭행 및 성추행이 6.0%, 폭행은 3.2% 등 인권침해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부당한 사례를 경험한 청소년이 대처한 방법도 ‘참고 일했다’가 44.9%(88명), ‘일을 그만두었다’가 39.3%(77명)로 확인되어, 청소년들이 불이익을 당하고도 제대로 신고하지 못하는 현상이 반복되고 있었다.국회인권포럼 책임연구의원 홍일표의원은 “아직도 학생들 대부분은 ‘임금체불, 최저임금 미만 지급, 성희롱, 욕설?폭언’ 등 인권이 침해되는 환경에 노출되어 있고, 이와 같은 부당한 대우를 당하더라도 소극적으로 대처하는 경우가 많다”며, “사회적 약자이고 자신의 권리에 대한 정보가 취약한 학생들이 처한 열악한 아르바이트 근무환경을 조금이라도 개선할 수 있도록 범사회적 노력이 필요한 때이다. ”고 강조했다.이번 세미나에는 관계 부처인 고용노동부, 교육부, 여성가
박근혜 대통령은 6일 러시아에서 열린 G20정상회의에서 메르켈 독일 총리를만나 "일본은 역사를 바로 보면서 미래지향적 관계를 발전할 수 있도록 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청와대 주철기 외교안보수석에 따르면, 박 대통령은 이날 메르켈 독일 총리와의 양자 회담에서 한일 관계를 질문받고 이같이 말했다. 박 대통령은 "메르켈 총리가 다하우 기념관을 처음 방문해 연설하는 모습에 감명받았다"면서 "역사의 상처를 치유하려는 자세없이 자꾸 상처를 건드려서는 어렵다"고 일본을 겨냥했다.앞서 메르켈 총리는 지난달 2차 세계대전 당시 나치 강제수용소였던 독일 바이에른주의 다하우 수용소를 방문해 사죄의 뜻을 밝혔다. 아울러 박 대통령은 동포 만찬 감담회에서 "동포들과 우리 기업에게 더 많은 기회가 주어질 수 있도록 러시아와의 경제협력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박 대통령은 "남다른 창의력과 우수한 기술력을 갖춘 우리 기업들이 더 많이 진출하면 동포들에게도 새로운 도전의 문이 활짝 열리게 될 것"이라면서 "한반도 내의 신뢰를 쌓아가는 과정에서 러시아는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이어"러시아가 우리의 통일 정책에 힘이 될 수 있도록 주변에 우리의 입장을 잘 설명해달라"고
새누리당은 박원순 서울시장의 전날기자회견과 관련, 6일 "정치쇼"라고 비난했다. 앞서 박 시장은 지난 5일 서울시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0~5세 우리 아이들 무상보육을 위해 서울시가 지방채를 발행하겠다"며 "올 한해 서울시의 자치구가 부담해야 할 몫까지도 서울시가 책임지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새누리당 최경환 원내대표는 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주요당직자회의에서 "어제 박 시장이 폭주하던 기관차를 멈췄다"고비판했다.최 원내대표는"박 시장이 영유아 보육을 볼모로 벌였던 생떼를 접고 백기를 든 것은 늦었지만 다행으로 생각한다"면서 "박 시장이 보인 행보는 천만 서울시민 생활을 책임지는 시장이라기엔 너무나 치졸하고 정략적이었다"고 비난했다.최 원내대표는 "이상주의적인 사회운동가였던 박 시장의 모습을 찾아볼 수 없었다"며 "박 시장이 왜 지난해 말 서울시 보육 예산을 다른 시도보다 터무니 없이 적게 편성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또한 최 원내대표는 "서울시는 무상보육이 중앙정부가 책임지는 것이라고 생각했다는 어처구니 없는 변명을 했다"며 "박 시장은 애초부터 박근혜 정부와 새누리당이 추진한 무상보육 정책을 무산시키려는 의도를 갖고 이 일을 치밀하
사단법인 한국장애인녹색재단(회장 정원석)과 (주)에이블메니지먼트(대표 최승원)는 9월 4일부터 9일까지 5박 6일 일정으로 18만명의 장애인이 살고 있는 연변조선족자치주를 방문한다. 한국장애인녹색재단과 연변장애인국제교류협회(회장 이춘란)는 한․중장애인 간담회를 통해 장애인복지에 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갖은 후 MOU 협약식을 체결한다. 또한 한글백일장 시상식에도 참석하여 시상할 예정이다. 또한 연변대 음악대학 연주홀에서 장애인문화예술제가 펼쳐진다. 초대가수로 세계적인 장애인 테너가수인 최승원 교수와 2002 KBS 장애인가요제 대상 수상자인 가수 이윤경 그리고 시각장애인 가수 정하영의 멋진 공연이 준비되어 있으며, 게스트로 정원석 회장의 무대도 준비되어 있다. 정원석 회장은 "이춘란 회장이 서울방문 때 연변의 조선족 장애인들이 열악한 환경에서 살아가고 있다는 안타까운 사연을 듣고 그들에게 예술을 통해 작은 희망이라도 가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이번 방문을 계획하게 됐다"며 "향후에는 장애인들이 스스로 자립할 수 있는 사업 아이템을 연변에서 펼쳐 보고 싶다"며 힘주어 말했다. 또한 (주)에이블메니지먼트 최승원 대표는 "연변의 장애인 예술인들과 함께 공연을
강창희 국회의장은 9. 5(목) 오후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리는 ‘지역대학 발전전략 추진방안’ 모색을 위한 공동세미나에 참석, 축사를 통해, “지역대학들은 지역의 우수한 인재들이 마음 놓고 공부하고, 지역을 위해 열정적으로 일할 수 있는 터전이 되어야 한다”면서 “지역대학들과 정부, 지방정부 3자가 같은 목표를 갖고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날 토론회에서 강 의장은 선친이 충남대학교 설립과정부터 참여하고, 나중에 총장까지 역임한 인연을 소개하며, “지역대학들은 수많은 인재를 배출해서, 그리고 각 지역의 지리와 장점들을 조화시켜서 오늘의 대한민국 건설에 초석이 되도록 했다”고 밝혔다. 강 의장은 이어 “최근 겪고 있는 지역대학의 어려움은 작게는 그 지역의 어려움을 가중시키고 크게는 우리사회 전체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면서 “지역대학들이 새로운 비전을 가지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역설했다.국회 입법조사처‧경남대학교‧전북대학교‧충남대학교가 공동개최하는 이번 토론회는 ‘지역대학 발전전략 추진방안 모색’을 주제로, 지역대학 발전을 위한 국회와 정부, 대학의 역할 및 재원확보 방안에 대한 고등교육 전문가들의 입법 및 정책
내란음모·혐의를 받고있는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에 대해 법원이 5일 오후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앞서 이 의원은 이날 오전 11시께 구속영장실질심사를받았다.강제구인된 이 의원은 이날 구속영장을 받고 수원구치소로 수감됐다. 이 의원은 앞으로 10일 동안 수원구치소에 수감된 상태로 국정원을 오가며 조사를 받는다. 국정원은 오는 14일까지 사건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또한 국정원은 홍순석 경기도당 부위원장을 포함한 3명을 내란음모 등의 혐의로 6일 검찰에 송치하고 추가 압수수색 대상자 6명도 소환조사할 예정이다. 국정원은 지난 5월 12일 서울 합정동에서 열린 130여 명 규모의 지하혁명조직 RO(Revolution Organization) 회합 녹취록을 토대로 이 의원이 통신·유류 시설 등 국가기간시설 파괴와 인명살상 방안을 모의한 혐의로 추정하고 있다.한편 새누리당 민현주 대변인은5일 브리핑을 통해"구속 수사가 결정된 만큼 이제는 국가정보원과 검찰이 법과 원칙에 따라 이석기 의원 내란 음모 혐의에 대한 엄정하고 철저한 수사를 통해 실체적 진실을 밝혀내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민 대변인은 "이 의원은 정치적 물타기와 말바꾸기를 그만두고, 적극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