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스 유한나 기자] 새누리당 박근혜 대통령후보는 9일 “성장과 일자리, 일자리와 복지가 선순환하는 가운데 국민들이 꿈을 이루고 모두가 행복을 누리는 경제체제를 만드는 것이 박근혜 경제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박 후보는 이날 '매일경제' 주최로 서울 광장동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호텔에서 열린 세계지식포럼에서 축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그러면서 박 후보는 '박근혜 경제'에 대해“이는 한국이 당면한 경제·사회위기 극복은 물론이고 세계 각국이 처한 위기를 타개하는 데 좋은 모델이 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자부했다. 박 후보는 세계 경제위기에 대한대안으로 ‘원칙이 바로선 자본주의’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원칙이 바로 선 자본주의를 구현하는 방법으로 경제민주화와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 일자리 창출을 가장 핵심적인 3가지 정책으로 제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경제민주화'와 관련해서는 “확실하게 추진해 누구나 기여한 만큼 보상받는 공정한 시장경제를 만들어 모든 경제주체들이 조화롭게 성장하고 서민과 비정규직 근로자, 중소기업 등 사회적 약자들에게 기회와 희망을 드릴 것”이라고 약속했다.또한 그는“과학기술을 발전시키고 경제주체들의 혁신역량을 높여 경제의 근본적인
[더타임스 유한나 기자] 무소속 안철수 대선후보는 9일 북한을 통과하는 북방철도 건설을 공약으로 내세웠다.안 후보는 이같은 공약으로 북방경제로 나아가겠다는 방침이다. 안 후보는 이날 서울 광진구 쉐라톤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제13회 세계지식포럼에서 "글로벌 경제위기를 기회로 만들 수 있는 또 다른 가능성은 북방경제에 있다"고 강조했다.안 후보는"해양경제권과의 협력으로 산업화 시대를 열었다면 이제는 북방경제로 한국경제의 새로운 2막을 본격적으로 열어가야 한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그는북방경제 실현 방안으로"북방을 횡단하는 열차가 달리도록 하겠다"며 "열차에는 중소기업육성과 지역격차해소, 새로운 개방형 발전전략을 싣겠다"고 설명했다.그는"열차는 한국경제와 남북경협, 그리고 동북아 경제협력 정류장을 지나 북방경제의 블루오션을 열 것"이라며 "강하고 당당하고 평화로운 한반도로 가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또 "중소기업을 살리는 119 프로젝트를 포함한 남북경제협력 3대 과제를 추진하고, 대륙철도를 중심으로 도로와 해운을 결합하는 복합 물류망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아울러 그는"유라시아 대륙철도와 연결되는 북한철도구간을 단계적으로 현대화해 국제물류사업도 추진하겠다"라고
[더타임스 유한나 기자] 새누리당 박근혜 대통령 후보는 9일 김종인-안대희 위원장이 사퇴 엄포를 놓고, 친박 2선 퇴진론이 제기되는 것과 관련해, “새누리당이 궁극적으로 추구하려고 하는 정치쇄신과 국민대통합을 모두 다 실현시키기 위한 산고가 아닌가 생각한다”고 밝혔다.박 후보는 이날 오전 국회 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국민대통합을 위한 정치쇄신 심포지엄'에서 “지금 당내에서 쇄신과 통합이라는 두 가지 가치를 두고 서로 다른 의견이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특히 박 후보는 “저는 그렇게 다른 의견이 충분히 나올 수 있고, 그런 의견들이 자유롭게 표출되고, 서로 조정하는 과정 자체가 중요한 과정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나라와 국민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 정치를 쇄신하고 개혁하겠다는 의지, 우리 모두가 같은 열망을 가지고 있다”며 “그 하나만 기억한다면 우리는 함께 못해낼 일이 없다고 생각한다”고 독려했다.그는 “저를 믿고, 당을 믿고, 우리의 의지와 능력을 믿고 우리 함께 해나가자”고 주문했다.또 그는 “정치쇄신특위에서 미래에 우리가 추진해야 될 쇄신을 과감하게 추진해주시기 바란다”며 “저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그는 “그러나 우리
[더타임스 유한나 기자] 새누리당은 민주통합당 박지원 원내대표(사진)에 대해 "민주당 소속 박준영 전남지사가 당을 위해 고언을 하자 박 원내대표가 소리를 질러 족쇄를 채우려 했다 한다"며 "너무 고압적"이라고9일 비판했다. 새누리당 이상일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불만도 표출 못하게 하는 정당이 어떻게 국민대통합을 이룰 수 있겠는가"라며날을 세웠다.앞서 복수 언론매체에 따르면 박 원내대표는 지난 6일 민주통합당 전남도당 당원 한마음 단합대회에 참석한 박준영 지사가 “당원들이 푸대접을 받고 있다. 대선 후보 경선에 나가보니 호남 당원 20명과 부산 당원 1명의 가치가 같더라”, “민주당을 쇄신하지 않으면 정권 교체가 쉽지 않다”라고 발언하자, “그만해”라고 소리쳤다고 한다. 또 박 원내대표는 실무자에게 박 지사의 발언을 제지하라고 지시했으며, 당원들이 박 지사의 발언에 박수를 치자 “박수치지 마”라며 목소리를 높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이 대변인은 논평에서 "박 지사의 충정을 받아들이기는커녕 짧은 인사말조차도 봉쇄하려 한 박 원내대표의 고압적 태도는 매우 옹졸해 보인다"며"(박 원내대표의) 마음 속이 바늘 하나 꽂기 어려울 정도로 좁지 않은가 싶다"
[더타임스 유한나 기자]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는 9일 '사퇴 엄포'를 놓은 김종인 정치쇄신특별위원장과 안대희 정치쇄신특별위원장과 관련해, "다 조만간에 정리가 깨끗히 될 것"이라고 말했다.박 후보는 이날 오전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정치쇄신 심포지엄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또한 박 후보는 '김 위원장이 당무를 거부한 것이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거부하고 계신 게 아니며, 그 문제는 정리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새누리당 전 비상대책위원들이 이한구 원내대표와 후보 비서진의 2선 후퇴를 촉구한 것에 대해서는 "여러가지 다양한 이야기가 있으니 그런 건 항상 들으면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한광옥 전 민주당 상임고문의 캠프 합류 여부에 대해서는 "이 문제는 조만간 정리될 것"이라며 "국민이 볼 때 쇄신하는 사람이 따로 있고 통합하는 사람이 따로 있는 게 아니다. 이 두가지는 같이 가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아울러 박 후보는 당 내홍을 진화할 방안으로 김무성 전 원내대표가 거론되는 데 대해 "앞으로 선대위에서 중책을 맡게 되실 것 같다"고 말했다. 앞서 박 후보와 황우여 대표, 김무성 전 원내대표, 이한구 원내대표, 안상수 전 시장, 김태호 의원
[더타임스 유한나 기자] 새누리당 전 비상대책위원이었던 이상돈 정치쇄신특위 위원은 9일이한구 원내대표의 사퇴론을 제기했다. 앞서 이 위원은 8일 전직 비상대책위원들과 회동을 갖고, 이 원내대표의 2선 퇴진요구와 박근혜 대선후보의 비서진의 퇴진을 요구했다. 이 원내대표에 대해서는 경제민주화에 대해 책임론을 주장했다.또한 이 위원은 9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 원내대표직은 유지하고 선대위에서 퇴진해야한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원내대표는 당 최고위원과는 달리 의원총회에서 하루만에라도 교체를 결정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는 이 원내대표의 완전 퇴진을 촉구한 것이다.새누리당 김종인 국민행복추진위원장이 '경제민주화' 갈등을 놓고,박 후보에게'자신과 이 원내대표 중 선택하라'고 촉구한 것과 관련해서는 " (이 원내대표가 물러나지 않으면) 김 위원장이 다시 위원장직을 계속 하기 어렵다고 본다"고 내다봤다.그러면서 이위원은"중요한 것은 박 후보가 출마선언, 또 후보 수락연설에서 경제민주화를 몇 번씩 강조했는데 그걸 두고서 (이 원내대표가) '나는 그게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고 했다"며 "박 후보를 부정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또 이 위원은 "최근에 국민의
[더타임스 유한나 기자] 친박 2선 퇴진 압박을 받고 있는 새누리당 이한구 원내대표는 9일 국회에서 열린회의 참석에 앞서 기자들을 만나 전직 비상대책위원들이 퇴진을 요구한 것과 관련해 "누구나 그런 얘기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앞서 전직 비대위원들은 회동을 갖고"이 원내대표에게 책임이 크다"며 책임론을 내세웠다. 특히 이들은 이원내대표에게 원내대표직은 유지하되 박 후보 캠프에서의 퇴진을 요구했다.이에 대해 이 원내대표는 '선대위에 불참하는 것이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어디서 나오는 얘기인지 모르겠다"고 답했다. 그는 이어 "소설을 써놓고 뭐가 맞느냐"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한편 그는 이날 국정감사 초반 대책회의에서 "민주통합당이 선전, 선동하는 식으로 나오니 대처하는 문제가 상당히 곤혹스러운 문제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 원내대표는 의원들을 향해 "국감 하시느라 고생이 많으시다"라며 "며칠을 제가 지켜보니 그동안 우리 의원님들이 국감을 준비하시느라 고생 많이 하셨다는 느낌을 확실히 받는다"고 당 소속 의원들을 독려했다.그러면서 그는 "우리 스스로는 정책국감, 민생국감, 희망국감의 기치를 내걸고 또 민생, 소득, 고용, 교육, 주거, 안전 이런 식
[더타임스 유한나 기자]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가 8일 당이 ‘친박 2선 후퇴론’과 관련해 내홍을 겪는데 대해 의장단과 회동을 갖고 대책을 논의했다. 박 후보는 이날 저녁 황우여 대표와 이한구 원내대표, 김무성 전 의원, 김태호 의원, 안상수 전 인천시장, 임태희 전 대통령실장 등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의장단과 함께 대책을 논의했다. 이날 오후박 후보는 한광옥 전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의 합류에 반대하는 안대희 정치쇄신특별위원장과 "대화를 한 번 해보겠다"고 밝혀, 안 위원장과의 회담도 곧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한편 전직 비상대책위원들은 시내 한 호텔에서 긴급 회동을 갖고 이한구 원내대표와 박 후보의 비서진에 대해 2선 퇴진을 촉구했다.이들은 성명을 내고 “후보의 공약인 경제민주화를 백안시하고 국민의 눈높이와 합치하지 않는 발언을 일삼은 이 원내대표의 책임이 크다”며 “또한 후보를 둘러싼 비서진들이 오늘의 사태에 상당한 책임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들의 퇴진을 요구했다.다만 이날 회동에는 전 비대위원이자 이 원내대표와 설전을 벌이고 있는 김종인 국민행복추진위원장은 불참했다. 앞서 김 위원장은 박 후보에게 “자신과 이 원내대표 중 선택하라”고 촉구해 갈등관계를 키워
[더타임스 유한나 기자] 고(故) 노무현 대통령 후보 제주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았던 홍성제 전 민주당 북제주군지구당 위원장(사진)이 8일 새누리당에 입당했다. 새누리당 제주도당에 따르면홍 전 위원장은 이날 새누리당 제주도당에 입당원서를 제출했다.홍 전 위원장은"지난 16년 민주당에 몸담았지만 동서화합, 국민화합, 남북통일을 이끌 대통령 후보는 박근혜 후보가 최고 적임자라고 생각했다"며 "국가에 마지막으로 이바지한다는 마음으로 입당을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홍 전 위원장은 곧 출범할 새누리당 제주도당 선대위원회에 합류할 전망이다. 한편 고(故)김대중 대통령 비서실장을 지낸 한광옥 전 민주당 상임고문이 새누리당 입당하는 등 박 후보 캠프에는 '국민대통합'이란 목표 아래 민주당 인사들이 대거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더타임스 유한나 기자] 새누리당이 전날 무소속 안철수 대선후보의 정책발표에 대해 "알맹이가 없다"고 지적했다.새누리당 최수영 수석부대변인은 이날 "안철수 후보 정책선언문은 알맹이 없는 우려먹기"라는 제목의 논평을 내고"안철수 대선 예비후보가 발표한 정책비전은 ‘정책’이 아니라 ‘정치 에세이’에 가깝다"고 비판했다.최 수석부대변인은 안 후보의 정책비전에 대해 "구체적으로 보면 안 후보가 제시한 14개 정책 가운데 △일할 수 있는 경제 △노인빈곤 제로 △대화와 소통의 구조 △북방경제의 블루오션 △창업과 사회적기업 대폭 지원 등은 전혀 새로울 것 없는 정책들"이라고 꼬집었다.또한 그는 "△검찰개혁 △감사원장 국회 추천 △대통령 직속 교육위원회 신설 △남북한 합의 국회 동의 등은 이미 여러 차례 나왔던 재탕 삼탕 정책들"이라며 "안 후보는 좋은 말들만 모아서 ‘대선용 낱말장사’를 할 것이 아니라 점 더 준비된 알맹이 정책을 내놓아야 할 것"이라고 질타했다.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새누리당 심재철 최고위원은 "어제 안 후보가 정책 비전을 발표했다"며 "정책들에 대해서는 원론적인 입장들, 또 남 듣기 좋은 말들을 총정리한 것으로 되어있는데 구체적인 내용들은 별로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