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스 유한나 기자] 안철수 멘토로 알려졌던 한나라당 출신의 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이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후보캠프에 합류하기로 했다.문 호보 캠프에서 국민통합추진위원장을 맡은 윤전 정관은 이날 MBC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문 후보에게) 선거운동에는 일체 관여하지 않겠다라는 말씀을 드렸다"고 밝혔다.윤 전 장관은 "문 후보가 저한테 (위원장직을) 맡아달라고 말할 때도 이 선거 이런 데 관련한 말씀은 거의 하신 일이 없고 국민통합의 실효성만 많이 강조했다"며 "그리고 제가 그걸 한번 해보겠다고 말했다"고 설명했다.윤 전 장관은 '민주통합당에 입당하는 것이 아니냐'는 진행자의물음에 "저는 어느 당이고 입당은 안 한다"고 딱 잘라 말했다. 전날 강금실 전 법무부 장관이 윤 전 장관의 영입을 비판한 것에대해서는 "국민통합을 위한 일이라는 게 민주당만 해야 될 일도 아니고 지금 새누리당도 거의 똑같은 기구를 만들어서 한다는 것 아니냐"며 "안철수 교수 행보를 지금 통합행보를 하고 있지 않느냐. 다 인식이 같아서 그렇다고 보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제 상식적인 생각으로는 '그러면 국민통합에 관한 일을 하는데 이게 무슨 사상적인 전향이 필
[더타임스 유한나 기자] 무소속 안철수 후보는 27일 자신의 부인 김미경 서울대 의과대학 교수가 '다운계약서를' 작성한 데 대해 사과하는 입장을 표명할 것으로보인다.안 후보 측 인사는 이날 "안 후보는 (27일) 오후 2시 캠프에서 추가적으로 공개일정을 소화한다"며 "이 과정에서 다운 계약서와 관련된 내용을 말씀하실 수 있다"라고 말했다고 '뉴스1'이 전했다.앞서 안 후보 측은 김 교수가 '다운계약서'를 작성한 데 대해전날 밤 공식 사과했다. 안 후보 측은 26일 "확인결과 2001년 아파트를 매입하면서 실거래가와 다르게 신고를 했다"며 "어떠한 이유에서든 잘못된 일이고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김 교수는 2001년 10월 김 교수 명의로 서울 송파구 문정동에 위치한 전용면적 136.325㎡(41평형) 아파트를 정모씨로부터 매입하고 같은해 11월 23일 소유권 이전등기를 했다. 김 교수는당시 같은 평수의 아파트 시세인 4억 5000만원보다 낮은 2억 5000만원에 매입한 것으로 '다운계약서'를 작성해 송파구청에 신고했다.이는 김 교수가 취득등록세 등 세금을 피하기 위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받았다. 복수 언론매체들에 따르면 2001년 취득등록세 세율은 5% 정
[더타임스 유한나 기자] 새누리당 박근혜 대통령후보는 선거대책위원회 인선이 일부 발표된 26일, 밤 늦게 시장을 방문했다.박 후보는 이날 밤 9시 40분께 서울 동대문 누존상가 내 상인들을 만났다.박 후보는 시장 상인들을 만나 추석에도 불구, 경기가 좋지 않은데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박 후보는 "9월부터 카드수수료를 1.5%로 내리게 된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하지만 워낙 경기가 안 좋다"고 말했다. 박 후보는 "(추석)대목이 대목 같지 않다"며 "소비가 위축되어 돈을 쓰지 않는다"고 우려했다.또 박후보는 늦은 밤에 열리는 누존상가와 관련해 "저녁에 이렇게 잠도 못 주무시고, (시장 상인들이)낮에는 쉬시고 밤에 일하신다"며 안타까워했다.이날 박 후보는 상가를 지나가던 중 옷을 골라 입어 보며,입어본 옷을 직접 돈을 내고 구매하기도 했다. 박 후보는 한 청바지 가게에서 옷을 보고 있던 중 옆 상가에서 청자켓을 산 젊은 여성이 박 후보에게 옷을 대보고 "너무 잘 어울린다"고 하며 청자켓을 선물받기도 했다. 아울러 박 후보는 "자영업, 소상공인 이런 쪽에 관심을 많이 가지고 있다"면서 "그런 곳이 잘 되어야만 경기가 풀리고 서민생활도 도와주는 것이다. 앞으로 계
[더타임스 유한나 기자]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후보의 선거대책위원회에 한나라당(현 새누리당) 출신인 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이 합류했다. 민주통합당 대선기획위원을 맡고 있는 박영선 의원은 26일 국회 브리핑을 통해“윤 전 장관이 문 후보 '담쟁이 선거캠프'에 합류해 추미애 최고위원과 공동으로 '국민통합추진위원장'을 맡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 의원은 "문 후보는 최근 윤 전 장관을 만났고, 이 자리에서 두 사람은 이념·지역·당파 등으로 쪼개진 한국사회가 갈등과 대립을 넘어 이제는 서로 상생하고 공존하는 통합의 지혜를 찾아내야 한다는 점에 인식을 같이 했다"며 캠프 영입 배경을 밝혔다. 윤 전 장관은 지난해 무소속 안철수 대선후보가 진행했던 '청춘콘서트'를 기획하며 안 후보의 멘토로 알려졌던 인물이다. 그는 한나라당 출신으로,전두환·노태우·김영삼 대통령 시절 청와대 비서관과 환경부 장관을 지냈다. 그는 1998년 김대중 정부 출범 이후 당시 한나라당 이회창 총재 정무특보를 맡았으며, 2000년에는 한나라당 여의도연구소장과 총선기획단장을 지냈다.그는한나라당 비례대표의원을 지내기도 했으며, 2002년에는 이회창 당시 대선후보를 돕는 당 기획위원장을 맡았다. 특히
[더타임스 유한나 기자]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인선안이 일부발표됐다.새누리당 이주영 대선기획단장은 26일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선대위 인선안을 발표했다. 지난 4.11 총선과정에서 낙천했던 김무성 전 의원은 이날 선대위 의장단으로 임명됐다. 선대위 의장단에는 김 전 의원 외에도 이한구 원내대표와 안상수 전 시장, 임태희 전 대통령실장, 김태호 의원 등이 임명됐다.안 전 시장과 임 전 실장, 김 의원은 박 후보와 함께 새누리당 대선경선에 참여했던 인물이다. 선대위 부위원장에는 유승민 의원과 남경필 의원을 포함해 이혜훈, 유기준, 심재철, 정우택, 김진선최고위원 등 7명으로 구성됐다. 이정현 최고위원은 선대위 공보단장이다. 선대위 부위원장에 경제에 정통한 유 의원과 남 의원을 임명한 것은 '경제민주화'에 대한 실현 의지로 보인다.유 의원은 경제학자 출신이며, 남 의원은 당내 의원들의 모임인 '경제민주화실천모임' 대표다. 중앙선거대책본부장은 서병수 사무총장이 맡았으며, 종합상황실장에는 권영세 전 사무총장이 임명됐다. 조직본부장에는 친박(親박근혜) 홍문종 의원이, 직능본부장은 유정복 의원이각각 임명됐으며,홍보본부장은 대선
[더타임스 유한나 기자] 무소속 안철수 대선후보가 26일 봉하마을을 찾아 고(故)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한 뒤 권양숙 여사를 만난다. 이후 안 후보는 부산으로 이동해 자신의 모교인 부산고를 방문한다. 안 후보는 이날 오후 12시10분께 경남 김해 봉하마을을 방문해 노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했다. 안 후보는 노 전 대통령 영전에 '추모합니다, 안철수'라고 적힌 흰색 국화 바구니를 헌화한 뒤 참배했다. 안 후보는 방명록에 '사람을 사랑하셨습니다. 진심어린 마음가짐 잊지 않겠습니다. 2012.9.26 안철수'라는 글을 적었다.안 후보는 지난 19일 대선출마 선언에서 "진심의 정치를 하겠다"라고 밝힌 이후 '진심'을 계속 강조해오고 있다. 이후 안 후보는 노 전 대통령 사저에서 권양숙 여사와 면담을 진행한다. 한편 안 후보의 이번 부산.경남(PK) 방문은 야권 텃밭의 표심을 노린 것으로 해석된다. 안 후보의 부산 방문은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를 경계한 것이 아니냐는 관측을 낳고 있다. 문 후보는 추석 연휴에 경남 양산을 방문해 차례를 지내고, 봉하마을에 들러 노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할 예정이다. 이 후 문 후보는 부산으로 이동해 부산 시민들을 직접 만난다.
무소속 안철수 대선후보의 멘토였던 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이 안 후보의 캠프가 아닌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후보의 캠프에 합류한다.언론매체에 따르면, 문 후보 캠프 관계자는 26일 "윤 전 장관이 캠프에 합류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중도층을 겨냥한 상징적 인물로 영입하는 것"이라고 말했다.윤 전 장관은 문 후보 선거대책위원회에서 국민통합추진위원장을 맡았다고 박영선 문재인 선대위 기획위원이 26일 밝혔다. 윤 전 장관은 한나라당 출신으로, 안 후보가 진행했던 '청춘콘서트'를이끌었던 인물로 안 후보의 멘토로 알려졌으나 안 후보와의 사이가 멀어졌다.[더타임스 유한나 기자]
[더타임스 유한나 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26일 "민생에 임기가 없듯이 안보에도 임기가 있을 수 없다"며 안보를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계룡대에서 열린 건군 제64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 기념사를 통해 "동북아 지역은 기회와 도전을 동시에 맞고 있다"고 말했다.이 대통령은 "동북아 지역은 21세기 세계 정치, 경제의 중심으로 부상하고 있지만 역사인식과 영토, 영유권 문제를 둘러싸고 정치적 갈등과 군사적 긴장이 증폭되고 있다"며 "이 때문에 안보환경은 더욱 유동적이고 불안정해지고 있다"고 우려했다.이 대통령은"변화된 안보환경에 대비하기 위해 국방개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국방전반에 걸쳐 가볍고 빠른 조직, 효율성과 튼튼한 기초를 갖춘 군이 되어야 한다"고 주문했다.이어"전작권 전환에 대비하여 한국군 주도의 연합방위능력을 키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이 대통령은 "첨단무기만으로 선진강군이 될 수 없다"면서 "강인한 정신력과 투철한 국가관으로 무장하여 한반도 평화를 지키는 선진정예강군을 건설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한편 이날 기념식에는 이명박 대통령을 비롯해 정부 관계자들과군(軍) 원로, 장병대표,학생등 6천여명이 참석했다.
[더타임스 유한나 기자]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 선거대책위원회가 26일 오후 인선안을 일부 발표한다. 새누리당은 추석 이후 추가 인선을 발표할 예정이다.선대위원장에는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와 김종인 당 국민행복추진위원장이 공동으로 내정됐다. 새누리당 이주영 의원은 박 후보의 특보단장에 내정됐다. 선대위 부위원장에는 쇄신파 남경필 의원과 친박(親박근혜) 유승민 의원이 맡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유 의원은 박 후보에게 쓴 소리를 마다하지 않아 박 후보와 그동안 사이가 멀어졌으나 박 후보가 전날 유 의원의 장모 빈소를직접 찾아가선대위 부위원장직을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다.또 박 후보는 이날 같은 장소에 있던 남 의원에게 선대위 부위원장급의 중책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선대위에는 새누리당 서병수 사무총장이 당연직으로 선거대책본부장을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 조직본부장은 홍문종 의원이, 직능본부장은 유정복 의원이 거론된 것으로 알려졌다.재외국민본부장에는 비박(非박근혜) 원유철 의원과 박진 전 의원, 친박계 허태열 전 의원, 쟈니윤 씨 등이 거론된다. 쟈니윤 씨는 박 후보의 경선 캠프에서재외국민본부장을 맡았다.한편 선대위 인선 발표가 일부 발표될 예정인 가
[더타임스 유한나 기자] 새누리당 이혜훈 최고위원은 26일 무소속 안철수 대선후보의 '혁신경제론'에 대해 "안 후보가 얘기하는 그런 혁신으로는 경제민주화도 이룰 수 없고, 당연히 균형되고 지속적으로 성장가능한 복지도 어렵다고 보인다"라고 비판했다.이 최고위원은 이날 KBS라디오 '안녕하십니까 홍지명입니다'에서 "안 후보는 '경제민주화를 하겠다'고 하셨지만 실제 이룰 수 없는 내용이라고 보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 최고위원은 그 예로 "중소기업이 밤 잠을 안 자고 기술개발을 해봐야 기술개발을 한다는 게 혁신이다"라며 "그러나 혁신을 해봐야 재벌이 기술 탈취를 해 버리면 힘없는 약자의 혁신은 하루 아침에 물거품이 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사나운 개가 온 동네 병아리를 물어 죽인다면 그 사나운 개를 묶어 두는 것이 먼저겠나, 아니면 병아리들에게 혁신으로 경쟁력을 키우라고 주문하는 것이 먼저인가"라고 말했다.그는 이어"사나운 개를 묶는 것을 먼저 해야 되지 않겠나"라며 기술을 탈취하는 재벌을 '사나운 개'에 비유했다. 그는 "재벌개혁, 경제민주화부터 해야 그 다음에 이제 성장도 되고 복지도 되는 것"이라며 '안 후보의 혁신경제론'에 강력 반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