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간고등어, 영광굴비, 포항에 과메기가 유명하다면 군산엔 박대(사진)가 있다. 군산지역의 향토성을 가미한 군산참박대 가공시설이 오는 6월경이면 준공될 예정이다. 군산시 성산면 여방리에 신축되는 군산참박대 가공시설은 부지 4779.40㎡, 연면적 747㎡, 지상 2층 규모의 현대화된 수산가공시설로 사업이 완료시 연간 50여톤의 조미박대 등 가공품 생산 및 판매로 연간 5억원이상의 소득이 기대되는 사업이다. 수산물가공산업을 육성하는 군산시는 군산의 특산물인 참박대를 이용한 가공품생산으로 지역 브랜드화를 실현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올해 지리적 표시제 및 수산특산품 품질인증 등을 추진해 나가고, 현대화된 HACCP 시설을 통한 전국적 판매망을 구축하고 국내산과 수입산 제품 구분 및 판매 차별화로 고급화 마케팅을 추진해 군산박대의 상품화 전략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시관계자는 서해연안에서만 잡히는 참박대를 이용한 가공시설이 본격적으로 가동되면 군산만의 전통수산식품 개발로 새만금 관광객을 유인,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군산시보육시설연합회(회장 김은정)에서는 지난 1월 6일 군산 교육발전을 위한 장학금 1,000,000원을 군산교육발전진흥재단에 기탁했다. 김은정 회장은 보육과 교육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이고, 아동을 가르침에 있어 어느 것 하나 소홀히 할 수 없다고 생각하기에 보육인들이 보육과 교육의 동반성장을 위해 작지만 정성껏 모았다며 기탁 소감을 말했다. 군산시보육시설연합회는 지난해 3월 창단하여 현재 167개 어린이집이 가입되어 있으며, 4개 분과(국공립, 법인, 민간, 가정)가 단합하여 명품보육을 위해 보육교사 환경개선, 보육인 한마음대회, 질 높은 보육을 위한 보육 평가회 등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초부터 공무원과 시민에서 단체로 계속 이어지는 장학금 기탁은 기탁액의 과소를 떠나서 군산교육발전에 대한 관심과 참여가 점차적으로 확대되고 있다는 차원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며 군산교육에 있어 긍정적인 효과를 유발할 거라 기대된다. 문동신 이사장은 이렇게 각계각층에서 관심과 성원을 보여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보육과 교육이 서로 잘돼야 도시가 잘된다는 말씀을 잊지 않고 교육발전에 더욱 최선을 다해나가겠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대한민국 최고의 명품쌀로써 소비자들로부터 지속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군산쌀이 재배 매뉴얼과, 도정시설 등을 견학한 도시 소비자로부터 큰 호응을 얻어 입소문을 타고 있다. 군산시는 군산쌀의 소비촉진과 그 동안 쌓아온 군산쌀의 역사와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올 한해 서울, 경기지역을 중심으로 한 도시소비자들을 초청, 군산 탑라이스 생산 과정과 군산 농산물의 안전성을 홍보해 왔다. 현재까지 군산의 탑라이스 생산 현장교육에 참여한 도시 소비자는 서울 6개, 경기 2개 단체로 총 360여명이 다녀갔으며, 이들은 군산 탑라이스의 차별화된 고품질 쌀 재배과정과 좋은 쌀 고르는 방법 등에 대한 교육과 체계적이고 현대화된 탑라이스 가공시설 및 고품질 안전농산물 생산을 위한 각종 분석 장비들을 견학했다. 지난 12월 27일, 현장교육에 참여한 서울 광진구의 한 소비자는 이번 견학이 군산쌀에 대한 이미지와 신뢰도를 한 차원 높여 준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소비촉진을 위해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한 탑라이스 생산단지를 운영하고, 도시소비자를 초청해 군산농산물의 안전성과 우수성을 홍보하는 군산시의 노력이 결국 2010년 소비자단체가 뽑은 대한민국 최고쌀로 군산쌀이 등극하는 영예를 안
군산시가 12월 27일, 군산 스탬프투어를 완료하고 등록한 152명을 군산관광 명예홍보요원으로 위촉한다. 스탬프 투어는 군산의 21개 관광명소를 체계적으로 답사하여 군산의 관광자원을 바로 알리고 홍보하여 폭넓은 이해와 학습기회를 제공하기 위하여 마련된 것으로, 스탬프 투어 책자를 소지한 시민과 관광객이 책자에 소개된 관광명소를 찾아가 방문을 기념하여 스탬프를 찍는 행사이다. 관광명소 21개소에 스탬프를 비치해 놓고 스탬프 투어 책자에 21개의 스탬프를 모두 날인한 완료자 중 지난 11월, 시청에 접수한 152명을 군산관광 명예홍보요원으로 위촉하게 된 것. 시에서는 금년 7월부터 시작한 스탬프 투어가 초등학생 등 가족단위 방문객과 근대문화유산을 찾는 관광객에게 인기가 있었다고 말하며, 관광 활성화를 위하여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한 홍보를 당부했다. 또한 내년에는 관광명소의 접근성 개선과 함께 이해 도모를 위하여 시티투어와 연계 방안 등을 강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산시 금강철새조망대가 2010 군산세계철새축제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국제적보호종 가창오리의 보호를 위한 국제학술심포지엄이 오는 20일 리버힐관광호텔 1층 금강홀에서 개최된다. 이번에 열리는 국제학술심포지엄은 지난 11월 성공리에 마무리된 2010 군산세계철새축제의 연계행사로서 가창오리의 번식지인 러시아를 비롯하여 매년 1천개체가 도래하는 일본의 야생조류 전문가와 국내 야생조류전문가가 참가하게 된다. 가창오리의 번식지인 러시아에서는 우수리스크사범대학 생물학과 교수로 가창오리의 번식지에 대한 연구가인 Yury Glushchenko 박사가 초청되었으며, 매년 1천마리 정도의 가창오리가 매년 도래하는 일본에서는 일본 기러기보호협회 사무국장으로 오리류의 월동에 관해서 주로 연구를 한 Ikeuchi Toshio 박사가 초청되었다. 특히 국내 원로 조류학자로서 한국 조류학의 산증인으로 인정받는 원병오 박사의 특강도 준비되어 있어 한국의 야생조류의 연구에 대한 역사와 물새류 보호를 위한 다양한 대책이 준비되어 있는 알찬 행사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철새조망대 관계자는 이번 국제학술심포지엄이 규모는 작지만 가창오리의 번식지와 월동지의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뜻있는 행사
군산시립교향악단의 2010년 마지막 정기연주회가 오는 12월 16일, 시민문화회관에서 저녁 7시 30분에 개최된다. 96번째인 이번 정기연주회에서는 슈만의 메시나의 신부와 모차르트의 목관협주곡 K297 그리고, 브람스의 교향곡 제2번이 연주된다. 이중 모차르트의 목관협주곡에는 클라리넷과 오보에, 호른, 바순이 연주될 예정이며 클라리넷에는 한양대 교수인 김현곤씨, 오보에는 서울시립교향악단의 수석을 지낸 김형섭씨, 바순에는 한양대 교수인 김충배씨와 마지막으로 호른에는 서울대 교수인 김영률씨가 특별출연할 예정이다. 특히, 브람스의 교향곡 제2번은 브람스가 오스트리아의 페르차하에서 생활할 때 작곡한 것으로 부드럽고 따뜻하며 목가적인 분위기가 넘치는 아름다운 곡으로, 그곳에서 느꼈던 즐겁고 행복한 나날을 표현하고 있어 브람스의 전원교향곡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군산시 및 교향악단 관계자는 이번 연주회가 추운 겨울에 따사로운 전원을 떠올리게 되는 기분 좋은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2011년 군산시 국가예산은 4대강 사업과 일자리 창출, 국방 등에 비중을 둔 정부 재정운용 방향으로 어려운 예산확보 여건에도 불구하고 전년대비 650억원이상 증가하는 등 총 5,554억원 확보하는 성과를 거두어 내년도 사업에 활기를 띨 것으로 전망된다. 재원별 확보 수준을 보면 순수 국가예산 3,549억원(15건), 국고보조사업 1,622억원(374건), 광역발전특별회계 383억원(51건)이다. 2011년 국가예산 확보사업은 국토부의 고군산군도연결도로 건설에 500억, 군장대교 건설 300억, 군장산단연안도로건설 86억, 군장산단인입철도개설사업 80억, 군산선복선화사업 80억, 군산항건설 625억 등을 비롯한 총 440개 사업으로, 특히, 고군산군도연결도로 305억, 군장대교 60억, 군장산단연안도로 33억, 군산선 복선화사업 30억 등이 기재부 단계에서 증액되었고 국회 심의단계에서 경포·경암 하수관거 사업비 10억이 증액되는 등 예산확보 노력이 성과를 보게 된 것이다. 이는 군산시가 이들 사업을 중점사업으로 선정해 국회 및 중앙부처를 수차례 방문하여 적극 예산확보 활동을 전개한 결과로 이들 사업은 새만금 명품도시 군산의 기반을 마련하는 건설, 교통 분야의
군산시 철새조망대에서 운영 중인 1년에 단한번 가는 편지, 철새우체통이 철새조망대의 명물로 자리 잡았다. 철새조망대측에 따르면, 지난 9월 10일부터 운영 중인 일년에 단 한번 10월 마지막 날에 배달되는 철새우체통의 운영 결과 약 50일 동안 800여 통의 편지가 집계되어 우편 발송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철새우체통은 철새조망대를 방문한 관람객이 철새조망대 3개소에 설치된 철새우체통에 편지를 넣으면 겨울철새들이 도래하는 매년 10월 말일에 받아볼 수 있도록 발송하는 일종의 이벤트 프로그램이다. 철새우체통의 우편물 수신처를 집계한 결과 전북과 군산지역으로 발송이 가장 많았으며, 서울과 경기, 충청 지역으로의 발송도 많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특히, 해외(잉글랜드)로 발송되는 편지도 확인 되어 철새조망대가 국제적으로도 널리 알려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철새우체통을 위해 비치된 엽서 등은 편지를 쓰지 않은 관람객들에게도 철새조망대를 방문한 기념엽서로 각광 받고 있다며 철새우체통이 단체 및 학생, 연인들 사이에 체험코너로 인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나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수신처가 불분명한 경우 등 정상적인 발송이 어
종교계의 초미의 관심이 되어왔던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이하 신천지교회)이 오는 8일과 9일 오후 2:30과 저녁7:30에 총 4차례의 말씀 대 공개 집회를 KBS88체육관에서 갖는다. 신천지 교회에 따르면 이번 말씀 대 성회는 ‘성경에서 말하는 종말은 과연 지구 파멸과 인류의 멸망을 말한것인가?’, ‘창세기에 나오는 ’생명나무‘와 ’선악을 알게하는 나무‘는 무엇인가?’라는 주제로 열린다. 신천지 교회 한 관계자는 “지금까지 많은 기독교인들이 어둡고 파괴적인 종말론을 주장해 왔으나 이는 계시록을 알지 못하고 성경을 올바로 인식하지 못한 가운데 나온 것으로 종말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는 못한데서 온 결과다”며 “이번 집회가 올바른 종말론에 대한 인식을 심어주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또 “지금까지 기독교계 일각에서 많은 목사들이 ‘선악을 알게하는 나무’의 실과를 먹어야 한다고 가르쳐 왔으나 성경의 마지막인 계시록에는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는 없고 ‘생명나무’만 존재 한다”며 “왜 창세기에 있던 생명나무가 계시록에서 열매를 맺게 되는지에 대해서 알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계시록에는 마지막에 있어 질 구원에 대해 소개 했다”고 전
군산시가 농지이용의 효율화 도모 및 소유권 제한으로 거래가 되지 않았던 열악한 농지의 거래활성화를 위해 영농여건불리농지를 지정·고시 했다. 이번에 지정·고시된 농지는 옥구읍을 비롯한 11개 읍면 지역으로 2,379필지 1,399,949㎡이다. 영농여건불리농지지정은 농지의 규제완화를 위해 농지법이 개정됨에 따라 추진된 것으로 지정대상은 농업진흥지역 밖에 있는 농지 중 집단화된 규모가 2㏊미만이고 평균 경사율이 15% 이상으로 농기계 접근 등이 어려워 영농여건이 불리하며 생산성이 낮다고 인정되는 농지다. 영농여건불리농지로 지정된 농지는 일반농지와 달리 농지 소유제한이 완화돼 농업경영에 이용하지 않을 경우에도 누구나 취득할 수 있고 임대도 가능하나 휴경은 불가하다. 또한, 농지전용 규제가 대폭 완화되어 허가 대신 신고만으로도 각종 행위가 가능해 고령화 등으로 영농이 불편한 농지의 유휴화 방지와 농지의 효율적 이용으로 인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영농여건불리농지 지정여부 확인은 토지이용계획 확인서 및 토지이용규제정보서비스와 시청 농정과에 비치 된 지적도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이의신청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산시청 농정과 농업진흥계(☎4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