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과 민주당은 당장 간판 내려라!
명색이 집권여당의 대표인 홍준표라는 자가, 한나라당 서울시장 후보로 방송인 손석희를 모시기 위해 러브콜을 했다고 한다. 어디 이 뿐인가? 요즘 깜짝 스타로 부상한 안철수라는 인물에 대해서도 한국정치를 이끌어 가고 있는 한나라당과 민주당에서 서로 자당의 서울시장 후보로 모시기 위해 물밑작업이 한창이라고 한다. 이것이 오늘날 한국정치의 자화상이라니 참으로 부끄러운 현상이 아닐 수 없다.현재 한나라당과 민주당에는 서울시장 여론조사 1위를 달리고 있는 나경원과 한명숙이 엄연히 존재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외부에서 후보감을 물색한다? 대한민국은 정당정치=의회정치=민주정치를 근간으로 한다. 후보감을 당내에서 선택하지 않고 외부에서 영입한다면 정당이 무슨 필요가 있는가!? 현재 대권주자 1위를 달리고 있는 박근혜도 무시해 버리고 외부에서 영입하자고 할 텐가? 정당이란 공동의 생각아래 모인 정치결사체다. 정당간판은 왜 걸어 놓았나?자당의 서울시장 후보 하나도 당내에서 찾지 못하고 외부에서 영입하겠다며 허우적거리는 허약한 한나라당과 민주당을 보노라면...과연? 한나라당과 민주당이 이 나라 대한민국을 이끌어 가고 있는...국민이 신뢰할 만한 거대 여야 정당이 맞는지 의심스럽다
- 이용휘칼럼니스트 기자
- 2011-09-05 15: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