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한민국 3대 아트페어 중 하나로 자리매김한 제18회 대구국제아트페어(DIAF 2025)가 오는 10월 30일 VIP 프리뷰를 시작으로 11월 2일까지 대구 엑스코 동관 4·5·6홀에서 개최된다. (사)대구화랑협회가 주최하고 DIAF 운영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국내외 갤러리 107곳, 약 1,000여 명의 작가가 참여해 대규모 전시를 선보일 예정이다. 2008년 ‘대구아트페어’로 출발한 본 전시는 2022년 ‘DIAF’로 브랜드를 재정비하며 글로벌 아트페어로 도약해왔다. 올해 행사에는 대구미술관, 인당미술관을 비롯해 더 현대, 보광병원, 한민행복을심는치과 등이 후원사로 참여한다. 특히 메인 스폰서 더 현대와 협력한 <DIAF Preview in 더 현대>가 서울과 대구에서 사전 열기를 높이고 있다. 지역 미술관 참여…미술관–아트페어 상생 모델 제시올해 DIAF는 지역 미술관의 적극적 지원이 눈에 띈다. 운영위는 이를 “향후 국내 미술 생태계의 새로운 협업 모델”로 평가하며, 신진 컬렉터 유입과 신생 갤러리 발굴을 통해 미술시장 저변 확대를 목표로 삼고 있다. 한·일 수교 60주년 기념 특별전 개최행사 기간 중 한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26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이인선 의원(국민의힘, 대구 수성구을)이 한국수출입은행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4년부터 2025년 8월까지 ‘히든챔피언’으로 선정된 286개 기업 가운데 56개사(약 20%)가 과거 공정거래위원회 제재 이력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 제재 이력 기업에 대한 금융지원 실적은 같은 기간 3조 3,339억 원으로, 전체 히든챔피언 지원 14조 7,750억 원의 22.6%를 차지했다. 수출입은행의 ‘히든챔피언’ 제도는 2009년 도입돼 성장 잠재력이 높은 중소·중견기업을 발굴·육성한다는 취지로 운용되고 있다. 선정 시 최대 1%포인트 금리 우대, 대출 한도 확대 등 각종 금융 혜택이 제공된다. 그러나 공정위로부터 과징금·경고 등의 제재를 받았던 기업 상당수가 ‘국가 인증 우량기업’ 타이틀로 혜택을 누린 사실이 확인되면서 제도의 취지와 운영 정합성에 의문이 제기된다. 이인선 의원은 “성실하게 거래질서를 지켜온 기업은 역차별을 받고, 불공정 거래로 제재를 받은 기업들이 ‘국가 인증’ 이름으로 지원받는 현실은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책은행이 공정경제 확립은커녕 불공정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이미 시작된 미래, All on AI’를 주제로 엑스코에서 개최된 ‘2025 미래혁신기술박람회(Future Innovation tech eXpo 2025, 이하 FIX 2025)’가 10월 22일(수)부터 25일(토)까지 총 11만 5천여 명의 방문객이 다녀가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특히 행사 사흘째 되는 24일(금)에는 서관 3층 회의장에서 열린 타운홀 미팅을 마친 이재명 대통령이 1층 로봇 전시관을 깜짝 방문해 기업인들을 격려함으로써 현장의 열기가 더욱 뜨겁게 달아올랐다. <FIX 2025 성과> ① 글로벌 혁신기술 박람회로의 의미 있는 진전 올해 행사는 엑스코 전관에 걸쳐 585개사, 2천 부스 규모로 열렸다. 이 중 해외 참가기업은 117개사로 전체 20% 비중을 차지했다. 또한 CES, MWC 등 글로벌 3대 전시회에 소개된 유니트리 휴머노이드 복싱, 샤오펑 UAM 기체 등의 혁신 콘텐츠를 국내 최초로 선보이며 글로벌 박람회로서 한발 더 나아가는 계기를 마련했다. ② 비즈니스 성과 확대 또한, 코트라(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연계한 수출상담회를 통해 북미, 유럽 등 구매력이 높은 진성 바이어 초청을 강화함으로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APEC) 정상회의가 열리는 기간 동안 경상북도 포항경주공항이 세계적 기업 CEO 전용 공항으로 운영된다. 행사 참석을 위해 엔비디아 CEO 젠슨 황, 존슨앤드존슨 CEO 호아킨 두아토 등 글로벌 경영인이 전용기를 통해 입·출국할 예정이며, 이를 지원하기 위한 임시 국제선 기능도 가동된다. 대한상공회의소가 28일부터 31일까지 개최하는 ‘2025 APEC CEO Summit’에는 해외 주요 기업의 최고경영자를 포함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 회장 등 약 1,700명이 참석한다. 행사 기간 삼성전자는 김포–포항–일본 하네다 공항을 오가는 전세기를 별도 운영하며 이동 편의를 지원한다. 포항경주공항이 국내선 공항임에도 글로벌 VIP 동선이 집중됨에 따라 경상북도는 지난 수개월 동안 관계 기관과 함께 임시 국제선 입·출국을 준비해왔다. 앞서 지난 4월, APEC CEO Summit 추진단을 이끄는 SK그룹 최태원 의장의 건의로 포항경주공항이 ‘글로벌 CEO 전용 공항’으로 공식 지정된 바 있다. 이후 경상북도, 포항시, 경주시, 포항경주공항 운영단, CIQ 기관(세관·출입국관리·검역) 등이 참
[ 더타임즈 마ㅐ식 기자 ] 대구광역시는 10월 25일 독도의 날을 맞아, 24일(금) 오전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달구벌대종 앞에서 독도사랑 플래시몹을 펼쳤다. 행사에는 중앙중학교 학생, 미스 대구·경북 등 150여 명이 참여했다. 올해는 고종황제가 대한제국 칙령 제41호(1900.10.25.)로 독도 주권을 선포한 지 125주년이 되는 해로, 대구시는 이를 기념하기 위해 플래시몹으로 독도의 중요성과 역사적 가치를 되새겼다. 참가자들은 독도사랑 티셔츠를 착용하고, 대구 시민정신이 깃든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서 태극기를 활용한 열정적인 율동으로 독도의 소중함과 주권의 의미를 시민들에게 전했다. 특히, 중앙중학교 학생 125명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자라나는 미래세대가 대한민국 고유 영토인 독도에 대한 올바른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이해하는 중요한 시간이 됐다. 안중곤 대구광역시 행정국장은 “이번 독도의 날 행사를 통해 독도의 소중함을 널리 알리고, 자라나는 세대에게 올바른 역사 인식을 심어주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대구시는 앞으로도 독도사랑 운동을 꾸준히 추진해 독도가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영토임을 전 세계에 알리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붙임 : 독도의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10월 23일 울진읍 양정항에서‘2025년 수산종자매입방류(강도다리) 행사’를 개최하고 강도다리 치어 24만 마리를 방류했다. 이날 행사는 어업인, 어업인과 지역 주민 등이 함께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방류된 강도다리는 길이 6cm 이상으로 성장한 우량종이다. 이번 방류는 기후변화와 해양환경의 변화 등으로 감소하는 어획량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어업인의 소득 증대와 어장 회복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방류된 강도다리는 넙치과의 대표적인 해저성 어류로 수심 10~200m의 모래나 펄이 섞인 바다에 서식한다. 특히 수온에 민감하지만, 15~25℃의 온도에서 가장 활발히 활동하는 특성상 동해안 청정해역인 울진의 해양환경에 매우 적합한 종으로 평가받는다. 이번에 방류된 강도다리 치어는 약 2~3년 뒤 1kg 내외의 성어로 성장하여 어업인의 주 소득원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손병복 울진군수는 “기후변화와 해양환경 변화로 어려움을 겪는 어업인들에게 희망을 주는 사업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풍요로운 어장을 조성하고 지속가능한 수산 자원 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경산시 스마트시티(CCTV) 관제센터에 근무하는 관제요원 A씨가 지난 21일 제80주년 경찰의 날을 맞아 경산경찰서로부터 감사패를 수상하였다. A씨는 2025년 1월부터 9월 말까지 음주 운전 의심 상황 탐지, 심야 시간 배회 어린이 발견 등 중요 신고 20여 건을 비롯해 신속 신고와 실시간 집중 관제를 수행함으로써 시민의 안전 확보와 지역 치안 유지에 기여하였다. A씨는 “뜻 깊은 날에 수상하게 되어 감사하고, 관제 요원 모두 적극적으로 업무를 수행하여 안전 도시 경산을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영덕군이 역대 최악의 산불로 기록된 의성발 경북산불에도 산림조합 공판 현황 기준 전국 송이 생산량 전국 1위를 차지해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송이 주산지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영덕군은 지난 3월 말 발생한 경북산불로 임야 16,000여ha에 피해가 발생했다. 이 과정에서 송이 주요 생산지의 약 40%가 소실된 것으로 추정돼 13년 연속 전국 1위를 이어온 송이 생산에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산림조합중앙회 송이 공판 22일자 현황에 따르면, 영덕군의 송이 생산량은 14.1톤으로 전국 총생산량의 13%를 차지해 전국 송이 공판 참여 지역 20개 시·군(경북 12개 시·군 포함) 중에서 전국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영덕군은 2012년부터 2024년까지 13년간 전국 송이 생산량의 15%에서 30% 사이를 꾸준히 차지하며 송이 생산 1위를 이어왔다. 이로써 영덕군은 대형 산불 피해로 인해 송이 생산 기반의 40%를 잃고도 지역 산림경영의 기반이 여전히 견고한 것이 증명된 기적적인 결과로 평가된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예기치 못한 대형 산불 피해로 송이 생산량이 평년보다 감소한 것은 사실이지만 그동안 숲을 가꾸로 지켜온 영덕군의 모든 노력이 여전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