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오페레타 <박쥐> 6회 공연으로 2022년 시즌을 시작해 모차르트 <마술피리>를 8회 공연하는 등, 포스트 코로나 시대 전국 최초로 오페라 다회 공연을 진행하며 시민의 문화향수권 회복에 힘쓰고 있는 대구오페라하우스가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오페라’ <아이다>를 5월 시즌오페라로 무대에 올린다. ■ 2022 대구세계가스총회 기념, 초대형 오페라 <아이다>가 온다! 베르디가 예순 가까운 나이에 작곡한 역작 오페라 <아이다>는 고대 이집트를 배경으로 하여 라다메스 장군과 포로인 에티오피아 공주 아이다의 비극적인 사랑을 그린 작품으로, 초연 직후 미국과 유럽 전역의 극장들을 정복하는 놀라운 기록을 남겼다. 특히 2막의 이집트군 개선 장면은 역대 오페라 중 가장 웅장한 파노라마를 자랑하며, 화려한 오케스트라의 선율과 대규모 출연진의 합창, 현란한 군무, 거대한 무대장치로 ‘종합예술’ 오페라의 매력을 한껏 뽐내는 대작이다. ‘청아한 아이다 Celeste Aida (1막, 라다메스)’, ‘이기고 돌아오라 Ritorna vincitor! (1막, 아이다)’, ‘개선행진곡 Marcia Tri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한국출판학회는 한국잡지 120년을 조명하고 빛과 그림자, <경향잡지>의 시대정신 그리고 그 의의와 과제에 대한 기자회견을 5월 12일 서울 프레스센터 개최한다 . 한국인에 의한 최초의 근대잡지는 1896년 2월 15일 대조선인 일본유학생친목회에서 창간한 <친목회회보>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1908년 최남선이 창간한 <소년>을 종합 잡지의 효시로 보고 있다. 그 뒤로 한국 잡지는 다양하고도 올곧은 시대정신을 담아내며 120년 역사를 기록해 왔다. 이에 출판과 잡지 연구의 모체인 한국출판학회는, 잡지 창간호 박물관을 운영하는 가천문화재단 후원 아래, 오는 5월12일 2시 프레스센터 기자회견장에서 “한국잡지 120년, 시대를 말하다”란 대주제로 기자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이날 김진두 서일대학교 교수는 1930년대의 여성 잡지인 <삼천리>를 통해 당시의 여성들이 페미니즘을 어떻게 이끌어 나갔는지를 발표할 예정이다. <삼천리>에서는 민족 문제와 계급문제 그리고 여성문제의 동시적 해결을 주장하였다. 김교수는 봉건적 이데올로기를 타파하고 여성지위 향상을 위한 당시의 노력을 조망해볼 예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한국만화 발전의 선두 주자 한국만화영상진흥원(원장 신종철, 이하 진흥원)은 고만화자료 등 희귀 만화자료를 수집․보존하여 문화유산으로서 만화자료를 후세에 전승하기 위해 2022년 상반기 박물관자료 구입을 추진한다. 현재 한국만화박물관은 만화원고, 단행본 등 약 3만 여점의 유물을 소장하고 있으며, 그 중 <토끼와 원숭이>, <엄마찾아 삼만리>, <코주부 삼국지> 3점이 국가등록문화재로 지정되었다. 구입대상은 1992년 이전에 출간된 만화단행본 및 연속간행물(만화작품이 다수 실려 있는 잡지 등)과 시대연한 없는 작가본인의 육필원고 및 창작도구 등이다. 국내외 자료를 모두 포함하며, 소장처나 소장경위가 명확하지 않은 자료는 구입대상에서 제외된다. 매도신청은 4월 18일부터 4월 22일 오후 5시까지 이메일 또는 우편 및 방문접수를 통해 할 수 있다. 신청된 자료는 서류심사와 유물구입 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구입여부를 최종 결정한다. 현재 한국만화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구입공고 중이며 기타 세부내용은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아카이브사업팀(032-310-3052)에 문의하면 확인 할 수 있다.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 엑스코에서 봄을 맞아 활기를 띠고 있다. 전시회와 콘서트, 문화행사가 줄줄이 개최되면서 지역민을 위한 문화공간으로 다가가고 있다. 3월과 4월에는 쇼미더머니10 콘서트, 장윤정 콘서트, 싱어게인2 전국투어 콘서트가 예정되어 있으며 트롯특전사 박군 콘서트, 가족들을 위한 티니핑 프린세스 다이어리 뮤지컬, 콩순이 뮤지컬, 헤이지니&럭키강이 뮤지컬 등 다양한 문화 행사가 봄을 시작으로 여름까지 예정되어 있어 지역민에게 활력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가장 뜨거운 반응을 보이는 콘서트는 3월 27일(일) 엑스코 서관 1홀에서 개최 예정인 쇼미더머니10 콘서트다. 힙합 경연 프로그램 <쇼미더머니10>의 세미파이널에 진출하여 특유의 속사포랩으로 우승을 차지한 '조광일', 최초의 여성 준우승자 '신스', 자작곡 '카운팅 스타'로 화제가 된 비오, 아넌딜라이트, 머드더스튜던트, 쿤타, 소코도모, 베이식 등 TOP8 래퍼들이 콘서트 무대에 오를 예정이며, 감각적인 작곡·편곡으로 수많은 명곡을 탄생시킨 프로듀서 자이언티&슬롬 등도 출연하여 역대 최대 규모의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4월 23일(토) 엑스코 동관 6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재)대구문화재단(대표이사 이승익)은 지역 예술인의 실무역량을 강화를 위한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예술인 역량강화 프로그램-아트업(業)’의 참여 예술인을 오는 3월 28일까지 모집한다. ‘예술인 역량강화 프로그램-아트업(業)’은 문화콘텐츠 개발, 문화예술 기획, 문화예술 관련 법률 등 전문가 교육을 통해 지역 예술인의 안정적 예술활동 기반을 위한 기본 역량 강화 프로그램이다. 이러한 아트업 프로그램은 단순 교육에서 그치지 않고 기업·기관과 예술인을 매칭하여 문화예술을 통한 사회적 가치실현과 지역의 문화산업의 경쟁력 향상을 지원하는 예술협업 프로그램이라는 것에 의미가 있다. 단계적으로 진행되는 ‘아트업’은 첫 번째 단계인 ‘아트업(業)Ⅰ’을 통해 공모로 선정된 30명의 예술인에게 기업과 협업 활동에 필요한 전문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두 번째 단계인 ‘아트업(業)Ⅱ’에서는 기 선정 된 예술인들을 대상으로 행정심의와 평가를 거쳐 최종 9명을 재선발하여 예술협업 프로젝트 기회를 제공한다. 이들은 3개 기업·기관에 파견되어 활동기간 중 매월 활동비(리더 예술인: 120만원, 참여 예술인: 100만원)를 지원받게 된다. 이를 통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시는 세계 여러 도시에서 전개되고 있는 ‘평화의 빛’ 캠페인에 동참하고 인류의 평화를 위협하는 러시아에 대한 규탄의 표시로 제16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이하 DIMF) 러시아 공연 초청 전면취소 등 문화교류 중단을 선언했다. 대구시는 시청사 건물 외벽을 활용해 평화기원 미디어 파사드를 한 달간 매일 저녁 표출하고 계산오거리, 두류네거리 등 도심 내 주요 교차로 홍보전광판에는 우크라이나 국기 상징색과 응원메세지가 담긴 이미지를 일 100회씩 송출하기 시작했다. 또한 매천대교, 서구 염색산업단지 굴뚝, 동대구 벤처밸리(동대구역 네거리~MBC 네거리), 문화예술회관 등 도심 곳곳에 위치한 시설물의 경관조명도 적극 활용해 반전(反戰)과 평화의 메시지를 도심 전체로 확산할 예정이다. 예술계에서도 우크라이나와 세계 평화를 위협하는 러시아를 향한 규탄의 목소리에 동참했다. (사)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은 올해 제16회 DIMF를 준비하면서 폐막작으로 준비 중이던 러시아 공연에 대한 초청을 전격 취소했다. 이번 제16회 DIMF의 경우 2년 만에 글로벌 작품 초청을 재개하면서 러시아 창작 뮤지컬 초청을 위한 막바지 계약 조건을 협의 중이었음에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시와 대구청년센터는 청년 스스로 사회문제를 인식하고 직접 아이디어를 제안해 정책화하는 경험을 통해 청년들의 정책 효능감을 키우고 시정참여를 유도하고자 ‘2022 대구 청년정책네트워크’에 참여할 참가자를 2월 21일(월)부터 3월 17일(목)까지 공개 모집한다. ‘2022 대구 청년정책네트워크’는 청년 당사자가 직접 정책을 만든다는 의미를 담은 ‘청년으로 쓰는 정책 한 줄’을 슬로건으로 청년들에게 체계적인 커리큘럼을 바탕으로 정책을 학습할 기회를 제공하고 나아가 청년들이 대구를 발전시킬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참여 청년들은 먼저 청년생활정책학교를 통해 정책의 이해도를 높이는 과정을 거치고, 교육과정을 수료한 청년들은 위원으로 위촉돼 1년간 대구 청년정책네트워크 위원으로 활동하게 되며, 정책제안 활동과 정책 모니터링, 타 지자체 청년 대표단체와의 교류 등 다양한 활동을 능동적이고 주체적으로 수행하게 된다. 특히, ‘2022 대구 청년정책네트워크’는 정책제안 범위를 확대해 청년정책뿐만이 아니라 도시·사회문제 전반에 대한 청년시각의 정책제안을 진행함으로써 청년들의 시정에 대한 목소리를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사)한국출판학회(회장 노병성)와 (재)가천문화재단(이사장 윤성태)은 2월 14일, 가천박물관 소장 창간호를 대상으로 학술연구를 진행하기 위한 MOU를 체결했다. 가천박물관은 각 시대를 대표하는 창간호와 잡지 등의 출판물을 2만여점 넘게 소장하여 기네스북에 등재되어 있으며, 한국출판학회는 다년간 출판학에 대한 전문적인 연구역량을 쌓아왔다. 이번 MOU를 통해 가천박물관 창간호에 대한 깊이있는 학술적 접근과 다양한 관점으로 연구를 진행함으로써 창간호에 담긴 시대정신을 고찰하는 기회를 마련할 예정이다. 가천문화재단 윤성태 이사장은 “가천박물관의 창간호는 재단 설립자이신 이길여 가천대 총장께서 창간호의 가치를 후대에 전하기 위해 수집한 것에서 시작했다. 현재까지 모아온 20,633점의 창간호들을 세상에 널리 알리고 전 세대와 향유할 차례”라고 밝혔다. 한국출판학회 노병성 회장은 “우리의 역사기록이자 문화 유산을 세상에 널리 알릴 수 있고, 특히나 시대정신을 탐구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서 의미있다고 본다. 학술적 연구를 통해 역사의 뒤켠에 있던 창간호에 새숨결을 불어넣을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 창간호를 전 세대와 함께 향유하기 위
[ 더타임즈 마테식 기자 ]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하 진흥원)은 2월 11일 오후 3시 한국만화박물관 상영관에서 제10대 김형배 이사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 지난 1월 27일 개최된 이사회에서 선임된 신임 김형배 이사장은 취임식에서 “전 세계가 공감하는 글로벌 콘텐츠로 자리 매김한 만화는 선배 만화가들이 열악한 환경속에서 부단히 창작활동을 해 온 결과이며 부천시와 만진원 및 여러 관련 단체, 애호가들의 후원에 힘입은 결과라고 생각한다.”면서 “새로운 만화경험을 제공하는 웹툰의 위상을 높이고 만화계는 물론 내부 직원과도 소통하며 만화와 관련된 마지막 의무와 헌신의 기회로 여기고 성심껏 임하겠다.”고 밝혔다. 진흥원 이사장 김형배 작가는 1975년 <기타이야기>로 데뷔한 이후 <로보트 태권V>, <20세기 기사단>, <헬로팝>, <투이호와 블루스> 등의 작품을 발표한 SF 및 전쟁 장르의 국내 대표적 만화가이다. 제24회 부천국제만화축제 운영위원장, (사)우리만화연대의 회장직과 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페스티벌(SICAF) 조직위원장을 역임했다. 한편, 제10대 김형배 이사장의 임기는 2년으로, 2022년 1월 27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나를위한대한민국위원회’는 대구지역의 예술단체와 청년예술인이 함께한 문화예술인 단체가 2월 10일(목) 2시 대구 동구 칼라스홀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통령 후보의 지지를 선언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지 선언에 참여한 대구지역 문화예술인들은 지방소멸의 가속화 속에서 지방의 경쟁력을 높이고, 중소도시의 발전과 문화예술인의 삶의 질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이재명 후보의 리더쉽이 절실히 요구된다고 밝혔다. 특히 이들은 성남시장과 경기도지사를 거치면서 보여준 높은 공약 이행률과 행정 능력은 이재명 후보가 위기의 대전환 시대를 극복할 유일한 리더라는 것을 확신하게 만들며, 경북 산골의 가난하고 어려운 환경에서 태어나 역경과 고난을 이겨낸 이재명 후보의 과거를 볼 때, 약자의 삶을 공유하고 함께한다는 점에서 이재명 후보야말로 진정 문화예술인들의 고난과 아픔을 함께 짊어져 줄 유일한 후보임을 강조했다. 대구문화예술인들은 국민의 문화기본권을 보장하고 ‘국민창작 플랫폼 운영’, ‘문화예산 2배 이상 확대’, ‘문화예술인들의 충분한 노동권 보장을 위한 사회보장제도 강화’ 등의 정책을 통해 우리 국민 모두가 문화예술을 누릴 수 있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