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시청소년재능기부봉사단이 지난 8일 오전 대구 본리어린이공원에서 ‘2025년 상반기 재능기부봉사 한마당’을 열고 지역민과 따뜻한 나눔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대구시가 주최하고 (사)대구청소년재능나눔본부가 주관했으며, 청소년과 전문가로 구성된 봉사단원 25개 팀, 300여 명이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봉사단원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장수사진 촬영 ▲물리치료 ▲제과·제빵 ▲헤어미용 등 각자의 재능을 살려 **30여 개 체험 부스와 공연(판소리·사물놀이 등)**을 운영, 현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다양한 즐길 거리를 선사했다. 대구시청소년재능기부봉사단은 지난 2013년 창단 이후 대구시 지원으로 꾸준히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현재 요리, 바리스타, 제과제빵, 플로리스트, 사진·영상, 물리치료, 보건의료, 건강스포츠, 뷰티, 전자기술 등 13개 분야 25개 팀, 약 800여 명의 고등학생·대학생·전문가 단원이 소속되어 있다. 이들은 팀별로 월 1회 합동봉사를 진행해 오고 있으며, 올 하반기에는 김장나눔봉사도 예정되어 있다. 박윤희 대구시 청년여성교육국장은 “청소년들이 배운 재능을 지역사회와 나누며 함께 성장해가는 모습이 매우 자랑스럽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전춘우 신임 대표이사가 6월 1일부로 (주)엑스코 제13대 대표이사 사장으로 공식 취임했다. 전 대표이사는 한국외국어대학교 스페인어과를 졸업하고,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경영부사장, 한국전시산업진흥회 이사, 킨텍스(KINTEX) 및 벡스코(BEXCO) 사외이사를 역임한 MICE(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 산업 분야 전문가다. 30여 년간의 현장 경험과 전략 기획 역량을 바탕으로 엑스코의 혁신적인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 대표이사는 2일 열린 취임식에서 엑스코의 경영 혁신 방향으로 ‘3+3 핵심전략’을 제시했다. ▲글로벌 전시컨벤션센터로의 역량 강화 ▲고객 중심의 디지털 전환 ▲지역사회와의 상생 협력 등을 중점 과제로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번 대표이사 선임은 지난 4월 23일 공개모집을 통해 진행됐으며, 5월 30일 주주총회에서 최종 승인됐다. 공식 임기는 2025년 6월 1일부터 2026년 6월 30일까지다.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문화예술진흥원(원장 박순태)은 지난 5월 29일 대구문화예술회관 회의실에서 2025 대구시 산하 공공기관 인권경영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대구문화예술진흥원을 비롯해 ▲대구교통공사 ▲대구도시개발공사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대구농수산물유통관리공사 ▲대구달성군시설관리공단 ▲대구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 ▲대구테크노파크 ▲대구의료원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 등 지역 내 10개 공기업 및 출자·출연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참석 기관들은 인권 보호와 증진을 위한 공동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자 매년 협의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이날 행사에서는 다양한 주제를 중심으로 심도 깊은 논의가 이어졌다. 특히 이날 협의회에서는 인구보건복지협회 성폭력상담소장이자 진흥원 인권경영위원인 이숙현 소장의 인권 특강을 시작으로 각 기관별 인권경영 현황을 공유하고, 향후 공동 협력 방향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순태 대구문화예술진흥원장은 “지역을 선도하는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인권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앞으로도 참여 기관들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이 대통령선거 토론회에서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의 발언을 두고 “성폭력적 표현을 통해 여성 인권과 민주주의를 심각하게 훼손했다”며 강하게 규탄하고 나섰다. 이들은 이 후보의 대통령 후보직 사퇴와 함께 정계 은퇴를 촉구했다. 대구시민단체연대회의와 우리복지시민연합, 대구여성회, 대구여성의전화 등 10여 개 단체는 28일 공동 성명을 발표하고 “5월 27일 열린 마지막 대선후보 토론회에서 이준석 후보는 여성 신체에 대한 폭력을 적나라하게 묘사하며, 성폭력적 발언을 공공연히 내뱉었다”며 “이는 명백한 여성 인권 침해이자 주권자인 국민 모두에 대한 폭력”이라고 밝혔다. 단체들은 특히 이 후보가 과거 다수의 방송 경험과 정치 경력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번 발언을 했다는 점에서 “실수가 아닌 의도된 혐오”라고 지적했다. 이들은 “소수자에 대한 혐오, 국민 분열을 조장해온 과거 언행과 연결 지어볼 때, 이번 발언은 충분히 계산된 행동”이라고 강조했다. 성명에서는 “대통령 후보로서, 정치인으로서, 그리고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자격이 없다”며 “이준석 후보는 즉각 대통령 후보직에서 사퇴하고, 국회의원직 역시 내려놓아야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국내 최대 규모의 소방·안전 산업 전문 전시회인 제21회 국제소방안전박람회’가 5월 28일(화) 대구 EXCO에서 화려하게 막을 올렸다. 이번 박람회는 30일(목)까지 3일간 열리며, 소방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할 수 있는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됐다. 올해 박람회에는 국내외 427개 기업, 1,521개 부스, 200개 해외 바이어가 참가하며, 명실상부한 글로벌 산업 교류의 장으로 거듭났다. 소방청과 대구광역시가 공동 주최하고, EXCO와 한국소방산업기술원 등 유관 기관이 공동 주관한 이번 행사는 무인 소방 로봇부터 AI 화재 진압 시스템까지 최첨단 기술이 총망라됐다. 특히 ▲현대로템의 다목적 무인 소방로봇 ‘HR-셰르파’ ▲티엑스알로보틱스의 자율 소화 로봇 ▲엠젠솔루션의 AI 기반 자율주행 소방 로봇 등은 미래 재난 대응의 방향을 제시하는 혁신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해외에서도 독일, 영국, 싱가포르 등 첨단 소방기술 선도국은 물론, 우즈베키스탄, 몽골 등 신흥국의 고위급 소방 관계자들이 전시장을 찾아 기술 협력 및 수출 판로 개척을 위한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부대행사도 풍성하게 마련됐다. 소방 일자리 페어, 산업 기술 세미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주호영 국회 부의장(6선, 대구 수성 갑)의 추천으로 수성구 범어아이파크 작은도서관이 국회도서관의 도서 기증사업 대상에 선정됐다. 25일 주호영 국회 부의장실과 대구 수성구 등에 따르면 지난 23일 수성구 범어아이파크 작은도서관에서 국회도서관이 엄선한 도서 700권이 작은도서관에 전달됐다. 작은도서관 기증식에는 주호영 국회의원(국회 부의장)을 비롯해 황정근 국회도서관장, 정일균 대구시의원, 전영태 수성구의원, 그리고 지역 주민 3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함께했다. 주호영 부의장은 지역 내 교육·문화 인프라 향상을 위한 의정활동을 꾸준히 이어가며, 이번 도서 기증 또한 실질적인 결실로 이어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주 부의장은 이날 “지식의 나눔은 단지 책을 전달하는 일이 아니라, 아이들의 미래와 이웃의 삶을 밝혀주는 의미 있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수성구 곳곳에 더 많은 독서공간이 자리잡을 수 있도록 작은 도서관의 활성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 역시 “이번 기증이 생활 속 독서문화 확산과 지역사회의 문화적 풍요로움에 기여하겠다”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회도서관은 2016년부터 국회의원들의 추천을 받아 지역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영유아 육아 정보와 유아용품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제44회 대구 베이비&키즈페어(이하 대구 베키)’가 오는 5월 22일(목)부터 대구 북구에 위치한 엑스코(EXCO)에서 개최된다. 이번 박람회는 대구·경북 지역 최대 규모의 육아 전문 박람회로, 엑스코와 메쎄이상이 공동 주관하며, 육아에 관심 있는 예비 부모와 양육자들에게 다양한 정보와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박람회에는 브라이텍스, 뉴나, 포그내, 더블하트, 유팡, 무스텔라, 베베숲, 마더케이 등 국내외 대표 유아용품 브랜드가 참여한다. 또한, 뉴트리시아와 압타클럽이 공식 협찬사로 나서며, 여성아이병원과 효성병원이 ‘분만 통증 완화법’, ‘올바른 태교법’ 등 전문 강연을 통해 실질적인 육아 정보를 전달할 계획이다. 관람객을 위한 다양한 현장 이벤트도 마련된다. ▲선착순 100명 이벤트, ▲100% 당첨 뽑기 이벤트, ▲SNS 팔로워 대상 사은품 제공 등 참여형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며, 자세한 내용과 참여 방법은 공식 홈페이지(www.cobe.co.kr)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박람회 관계자는 “아이를 기다리는 예비 부모부터 육아 중인 가족까지 모두에게 유익한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전춘우 전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본부장이 지난해 12월 감사원 감사에서 지적을 받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지적은 임원 결격 사유에는 해당하지 않는다는 것이 엑스코 측의 공식 입장이다. 대구광역시(이하 대구시)는 20일 설명자료를 통해 “현행 지방출자출연법상 임원의 결격 사유는 횡령·배임 혐의로 300만 원 이상의 벌금형을 선고받은 자, 관련 법에 따라 해임된 자 등에 해당된다”고 주장했다. 특히 “전 내정자는 KOTRA 재직 시 임기만료로 퇴직한 것으로, 감사원 감사 결과와는 무관하다는 입장이 KOTRA 측으로부터 확인됐다”며 “내정자가 감사원 감사 지적과는 별개로 정상적인 절차에 따라 퇴직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설명했다. 다만 “엑스코는 해당 사실이 임원추천위원회 단계에서 제대로 검토되지 못했다는 점을 감안하여 이번 주 중 긴급이사회를 열고 관련 내용을 추가적으로 검증하겠다”고 덧붙였다. 일각에서 제기된 인사청문회 실시 요구에 대해선 “엑스코 사장은 대구시장이 직접 임명하는 자리가 아닌 주주총회를 통해 자체적으로 임명한 것”이라며 “제도적 근거가 없다”고 반박했다. 현행 ‘대구광역시의회 인사청문회 조례’는 2023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광역시 대표단이 5월 18일 오전 10시, 광주 북구 국립5·18민주묘지에서 열린 제45주년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참석해 오월 영령을 추모하고 민주정신을 되새겼다. 이날 기념식에는 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해 이만규 대구시의회 의장, 곽대훈 2·28기념사업회장 등 총 20명의 대구 대표단이 참석했다. 대구광역시는 지난 2013년부터 2·28민주운동과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에 교차 참석하며 광주광역시와의 ‘달빛동맹’ 정신을 꾸준히 실천해오고 있다. 기념식 이후에도 양 도시는 간담회를 통해 달빛동맹의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협력 과제에 대한 논의를 이어갔다. 특히 달빛철도, 대구경북신공항·광주군공항 특별법, 남부권 거대경제권 협약 등 양 도시가 함께 추진한 주요 현안 성과가 재확인됐다. 달빛동맹은 지역 간 연대와 상생을 바탕으로 지난 10여 년간 ▲2023년 대구경북신공항·광주군공항 특별법 동시 통과, ▲2024년 달빛철도 특별법 제정, ▲2024년 남부권 거대경제권 조성 협약 체결 등 국가균형발전의 대표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최근에도 대구·광주 양 시장과 지역 국회의원들이 **달빛철도 예타 면제 촉구 공동성명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국립대구과학관이 오는 20일부터 6월 15일까지 ‘아름다운 밤하늘 및 천체’를 주제로 천체사진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우주항공청 개청 1주년과 제1회 ‘우주항공의 날’(5월 27일)을 기념해 마련됐다. 우주항공청과 한국천문연구원이 공동 주최한 이번 전시는, 천문학에 대한 관심과 대중의 공감대를 확산시키기 위해 매년 열리는 천체사진 공모전의 수상작을 소개하는 자리다. 전시작품은 ▲먼 우주의 신비한 모습을 담은 ‘심우주’, ▲지구의 자연경관과 어우러진 우주를 포착한 ‘지구와 우주’, ▲태양계 내 천체들의 모습을 담은 ‘태양계’ 등 세 부문으로 나뉘어 구성됐다.총 29점의 수상작이 전시되며, 대표작으로는 ▲송재훈 작가의 ‘NGC 7331과 외로운 은하들의 춤’(대상), ▲이상희 작가의 ‘봄날의 산책’(최우수상), ▲김규섭 작가의 ‘홍염을 향해 뛰어드는 불새’(우수상) 등이 있다. 이난희 국립대구과학관장은 “올해 처음으로 국가기념일로 지정된 ‘우주항공의 날’을 맞아 개최되는 의미 있는 전시”라며 “천체사진에 담긴 장엄하고 신비로운 우주의 모습이 천문우주과학에 대한 흥미를 자극하고, 더 많은 이들이 우주에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