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건축과 인테리어 산업의 최신 트렌드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제25회 대구건축박람회’가 4월 3일(목)부터 6일(일)까지 나흘간 대구 엑스코(EXCO)에서 열린다. 이번 박람회는 한국산업마케팅연구원이 주관하며, 총 145개 기업이 참여해 630개 부스 규모로 진행된다. 건축자재, 주택 시공 정보, 조명‧전기설비, 조경‧공공시설, 냉난방기기, 인테리어, 전원주택 등 다양한 분야의 제품과 기술이 소개된다. 특히, 친환경 건축 자재와 스마트홈 구축 솔루션 등 최신 흐름을 반영한 첨단 기술들도 대거 출품돼 주목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관람객들은 전시 부스 관람은 물론, 전원주택 설계, 리모델링, 스마트홈 구축 등 실생활에 접목 가능한 건축 및 인테리어 정보에 대해 1:1 전문가 상담도 받을 수 있다. 관람 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사전 등록자 또는 초청장을 지참한 방문객은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한편, 엑스코에서는 올 상반기 대구국제뷰티엑스포(5월 25일), 대구꽃박람회(6월 5~8일) 등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도 이어질 예정이다.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한민국 안광학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국제 안경 전시회 **‘2025 대구국제안경전(Daegu International Optical Show, 이하 디옵스)’**이 2일 개막했다. 대구광역시와 한국안광학산업진흥원이 주최·주관하는 이번 전시회는 오는 4일까지 대구 엑스코(EXCO) 서관 1, 2홀에서 사흘간 진행된다. 올해로 23회를 맞이한 ‘디옵스’는 국내외 160여 개 브랜드, 350개 전시 부스가 모두 매진되며 국내 안경 산업의 대표 전시회이자 글로벌 비즈니스 플랫폼으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 특히 해외 참가 기업의 수가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하며 전 세계 안광학 산업 관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감각적인 전시 디자인과 글로벌 교류… ‘봄꽃’ 테마로 시각적 즐거움도 더해2025 디옵스는 ‘봄꽃’을 테마로 한 전시 디자인을 도입해 브랜드 인지도 제고와 생동감 있는 현장 분위기를 동시에 연출했다. 참가 기업과 참관객 간의 소통을 극대화하는 전시 구성으로, 기업 홍보 효과는 물론 산업 전반의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또한 올해는 기존 아시아권 중심에서 벗어나, 미주, 유럽, 중
[ 더타암즈 마태식 기자 ] 국민의힘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1일 오전 10시, 서울 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열린 ‘AI 생태계 구축, 국민의힘으로 이루겠습니다’ 간담회에 참석해 인공지능 산업 발전을 위한 당 차원의 지원 의지를 강조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AI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 대표, 서울AI허브 및 창조경제혁신센터 관계자들이 함께했으며,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고, 국가 차원의 전략 마련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권 위원장은 모두발언에서 “오늘 자리에 함께해 주신 인공지능 기업 대표 여러분들과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며 “AI 기술은 초거대AI, 생성형AI, 지능형 에이전트, 로보틱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눈부신 발전을 이루고 있으며, 이제는 국방과 경제 안보에도 직결되는 국가 전략 기술이 되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우리나라는 세계 최고 수준의 반도체 산업과 자체 초거대 언어모델 개발 역량을 갖추고 있고, 다양한 분야에서 AI 기반 혁신을 주도하는 스타트업들이 등장하고 있다”면서도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유니콘 기업의 부재, 컴퓨팅 자원 및 민간 투자 부족은 우리가 풀어야 할 과제”라고 지적했다. 권 위원장은 “지속 가능한 AI 생태계를 위해 스타트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위원장 윤영애)는 제315회 임시회 기간 중인 3월 24일, 대구혁신도시 내 복합문화센터와 대구한의대학교 혁신융합캠퍼스를 잇따라 방문해 주요 시설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운영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대구혁신도시 내 문화·교육·의료 인프라 확충을 위한 시설들의 운영 실태를 직접 확인하고,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주여건 개선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위원들은 먼저 동구 이노밸리로에 위치한 대구혁신도시 복합문화센터를 찾아 도서관, 수영장, 문화강좌실 등 주요 시설을 둘러보고, 프로그램 운영 계획과 향후 활성화 방안에 대해 관계자들과 의견을 나눴다. 복합문화센터는 총사업비 282억 원(국비 99억 원, 시비 183억 원)이 투입되어 조성된 복합시설로, 지난 3월 4일 정식 개관했다. 이어 방문한 대구한의대학교 혁신융합캠퍼스(동구 혁신대로 430)는 한의학과, 간호학과, 재활치료학부 등으로 구성된 교육시설과 대구한의대 한방병원이 함께 자리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개교한 이곳은 지역 인재 양성뿐만 아니라 주민 건강증진, 일자리 창출 등 혁신도시 정주여건 개선에 실질적인 기여가 기대되는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재하는 ‘영남권 기회발전특구 기업 간담회’가 지난 3월 21일(금) 대구 인터불고 엑스코 호텔에서 개최됐다. 이번 간담회는 투자기업의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협력해 투자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우동기 지방시대위원장과 정장수 대구광역시 경제부시장을 비롯해 영남권 5개 시·도의 부단체장, 그리고 주요 투자기업 대표 10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각 시·도에 투자 중인 기업들과의 투자 현황을 공유하고, 제도적·행정적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대구시는 대구국가산단 2단계에 전기차 부품 제조시설을 착공한 ㈜삼기, 금호워터폴리스에 미래차 및 로봇 부품 생산시설을 준공한 ㈜동보의 대표가 직접 참석해 실질적인 건의사항을 전달했다. ㈜삼기는 내연기관부터 전기차까지 다양한 차종의 부품을 생산하는 중견기업으로, 대구국가산단 2단계에 총 945억 원을 투자해 글로벌 톱10 미래모빌리티 전문기업 도약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동보는 수도권에 본사를 둔 자동차 엔진 부품 전문기업으로, 금호워터폴리스에 909억 원을 투자해 글로벌 자동차 부품 시장 선점을 노리는 한편,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광역시의회가 침체된 전통시장과 상점가의 활력을 되살리기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에 나섰다. 대구시의회 박종필 의원(경제환경위원회, 국민의힘)이 대표 발의한 「대구광역시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에 관한 조례안」이 지난 3월 20일(목) 제315회 임시회 상임위원회 심사에서 가결됐다. 이번 조례안은 대구 전역에 분포한 전통시장 146개, 상점가 13개, 골목형 상점가 14개, 상권활성화구역 3개 등 지역 상권의 체계적 육성과 지원을 위한 제도적 틀을 제공한다. 박종필 의원은 제안 설명에서 “대구의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은 지역 서민경제의 중추를 담당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이를 포괄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조례가 부재했다”며, “이번 조례안은 전통시장과 상점가에 대한 지원 근거를 마련하고, 지속가능한 육성을 위한 정책적 기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례안에는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를 위한 지원계획 수립 및 실태조사 ▲상권 및 상점가 컨설팅, 시설현대화 사업 등 지원사업 ▲대규모점포 등록에 관한 특례 ▲시장분쟁조정위원회 설치 및 운영 등의 내용이 담겼다. 박 의원은 특히 “대규모할인점의 저가 공세, 온라인쇼핑과 새벽배송 확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경상북도가 로봇, 자율주행, 5G 통신 등 4차 산업혁명 핵심 기술을 접목해 농산물 물류 유통의 디지털 대전환에 나섰다. 경상북도는 21일 안동시 풍산읍에서 ‘농업 물류 실증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권기창 안동시장, 농림축산식품부 관계자, 한국로봇융합연구원, 학계, 로봇기업 대표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미래형 농업 유통 모델에 대한 기대를 드러냈다. 농업 물류 실증센터는 2022년 농림축산식품부의 ‘스마트 농산물 유통저장 기술개발 사업’ 공모에 선정되며 추진된 것으로, 총사업비 265억 원(국비 208억 원, 도비 17억 원, 시비 40억 원)이 투입됐다. 지상 1층, 총면적 1,600㎡ 규모로 연구동과 실험동이 마련되어 있으며, 본격적인 실증 테스트에 돌입한다. 센터는 신선 농산물의 온라인 주문부터 포장, 배송, 반품, 재고관리까지 아우르는 통합 물류관리 서비스인 풀필먼트(Fulfillment) 시스템을 중심으로 자동화 기술을 실증한다. 주요 시설로는 ▲농산물 입출고 자동화 시스템 ▲AI 기반 자동 선별·포장 시스템 ▲5G 기반 통합관제센터 ▲물류 자동화 연구실 등이 구축됐다. 이를 통해 사과, 배, 복숭아,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광역시의회(의장 이만규)는 제315회 임시회 첫날인 18일(화), 2025년 첫 민생현장탐방의 일환으로 TK신공항 이전부지 현장(군위군 소보면 일대)과 군위채석단지(군위군 효령면 일대)를 방문했다. 이번 현장탐방은 신공항 건설사업의 당면 현안 및 2025년 추진 계획 등을 점검하기 위하여 마련됐다. 이날 이만규 의장을 비롯한 대구시의원들과 사무처 직원들은 제315회 제1차 본회의 종료 직후 군위군 TK신공항 이전부지 현장을 찾았다. 먼저, 의원들은 신공항건설단장인 나웅진 단장으로부터 신공항 종합건설계획에 대한 보고를 받고, 재원 확보 방안과 화물터미널 위치 갈등 해소 등 TK신공항 건설사업의 전반적인 추진 상황을 면밀히 점검했다. 또한,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이만규 의장은 “TK신공항 건설은 중·남부권 물류·여객 복합공항 조성을 통해 수도권 중심의 투자 편중을 완화하고, 경제·산업 구조를 재편하여 대구·경북 경제는 물론 인근 도시까지 동반 상승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히며, “신공항 건설의 무한한 가능성과 경제적 효과를 현실화하기 위해 재원 확보를 위한 중앙정부와의 긴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한국은행이 비트코인을 외환보유고에 편입하는 방안에 대해 "가격 변동성이 높고, 국제통화기금(IMF)의 외환보유액 산정 기준에도 부합하지 않는다"며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비트코인 외환보유액 편입, IMF 기준에도 부합하지 않아조국혁신당 차규근 의원(정책위의장, 기획재정위원회)은 16일 국회 일각에서 제기된 비트코인의 외환보유고 편입 주장과 관련하여 한국은행의 입장을 제출받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한국은행은 "비트코인의 가격 변동성이 매우 크며, 가상자산 시장이 불안정해질 경우 현금화하는 과정에서 거래비용이 급격히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를 표명했다. 또한 한국은행은 "비트코인은 IMF의 외환보유액 산정 기준에도 부합하지 않는다"며, 외환보유액은 필요할 때 즉각 활용할 수 있어야 하고, 유동성과 시장성을 갖추며, 태환성이 있는 통화로 표시되고, 일반적으로 신용등급이 적격 투자등급 이상이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비트코인의 외환보유액 편입에 대해 한국은행 내부적으로 논의하거나 검토한 바가 없다"고 밝혔다. 트럼프 행정부의 비트코인 전략 자산 지정과 차별성 강조지난 3월 6일,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비트코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국민의힘 유영하 의원(대구 달서구갑, 정무위원회)이 대표발의한 신용보증기금법 개정안이 13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에 따라 신용보증기금이 중소·중견기업에 보다 낮은 금리로 자금을 공급할 수 있게 되어, 기업들의 금융 부담이 크게 완화될 전망이다. 이번 개정안은 기존 유동화증권을 유동화전문회사(SPC)가 발행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신용보증기금이 직접 발행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를 통해 기업들이 보다 낮은 금리로 자금을 조달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신용보증기금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 5년간 해당 제도를 통해 중소·중견기업에 공급된 자금은 연평균 5.3조 원에 달한다. 이번 법 개정을 통해 앞으로도 신보가 매년 같은 규모로 직접 P-CBO(Primary Collateralized Bond Obligation)를 발행하게 되면, 중소·중견기업은 차환발행기간을 포함한 5년간 총 1,325억 원의 이자를 절감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같은 기간 P-CBO 제도를 이용한 제조업 기업의 평균 비중은 **51.2%**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단순 반영하면, 제조업 기업들은 향후 5년간 총 675억 원의 금융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