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상선수 우사인 볼트(26, 자메이카)가 2012 런던올림픽 남자 육상 100m에서 우승했다.이날 우사인 볼트는 올림픽 기록을 세웠다. 2위는 볼트의 훈련 파트너였던 요한 블레이크(자메이카)가 차지해 은메달을 얻었다. 볼트는 6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런던올림픽 남자 육상 100m 결승에서 9초63으로 1위를 기록했다. 이는 세계 기록을 깬 것은 아니지만 지난 2008 베이징올림픽에서 자신이 작성한 올림픽 기록(9초69)을 0.06초 단축한 올림픽 신기록이다. 볼트는 이날 100m 이외에도 200m, 400m 계주, 1600m 계주에 나서 그가 신기록을 달성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최근 가족들과 함께 여름휴가를 다녀온 박성진(32)씨는 휴가철 들뜬 마음을 가라 앉히고 다시 일상생활로 복귀했지만 적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휴가를 다녀온 후 오히려 피로감을 더 느꼈고 식욕은 물론 의욕도 없으며 만사가 귀찮아졌다. 이처럼 재충전을 위한 휴가가 도리어 피로를 가중시키고 있는 것이다.박 씨처럼 휴가를 다녀온 많은 직장인들이 휴가 후 후유증을 겪고 있다. 어떻게 하면 이런휴가 후유증에서 빨리 벗어나 활기찬 일상으로 적응할 수 있을까? 그 노하우를 알아보자. 여행 후 생긴 척추피로증후군, 따뜻한 물로 풀어줘야휴가 후 많은 사람들이 호소하는 증상 중 하나가 척추피로증후군이다. 척추피로증후군이란 장시간 비행기나 차량 여행으로 인해 척추에 피로가 쌓이는 증상을 말한다. 온 몸이 욱신거리고 목, 어깨, 허리 등에 통증이 나타난다. 비행기를 탔을 때 뿐만 아니라 차를 장시간 타는 경우에도 생길 수 있다. 특히, 운전자의 경우 장시간 한 자세로 운전하면서 휴가 후 이러한 증상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휴가로 인한 피로 누적과 근육통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여행 후 ‘완충 시간’을 갖는 것이 좋다. 그러나 하루 종일 잠을 자거나 누워 지내는 것은 오히려 피로를
5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아쿠아틱스센터에서 열린 2012 런던올림픽 수영 남자 자유형 1500m 결선에 출전한 중국의 쑨양이 경기 직후 펑펑 울어 이목이 집중됐다. 쑨양은 이날 14분31초02으로 세계신기록을 갱신하며, 1위를 기록해 금메달을 얻었다. 한국의 박태환은 14분50초61의 기록으로 4위를 기록했다. 이날 쑨양은 경기 시작 전 출발 신호를 잘못 알고 혼자 먼저 출발해 실격 처리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심판단은 주최 측의 오류를 인정하고 쑨양에게 실격처리를 하지 않았다.앞서 박태환은 지난달 28일(한국시간) 남자 자유형 400m 예선에서 먼저 출발하지도 않았으나 미동으로 실격처리를 받아 박태환의 항의 후 실격처리가 철회된 바 있다. 쑨양은 이를 두려워한 것으로 알려졌다. 쑨양은 경기 직후 가진 인터뷰에서 “‘준비’라는 말은 들었는데 다음 아나운서가 ‘출발을 위해 조용히 해달라’고 응원단에게 하는 말은 들리지 않았다”며 아나운서의 멘트를 출발 소리로 들었음을 해명했다. 그는 또 “결승을 앞두고 매우 긴장했다”며 “잘못 출발하고 나서 물에서 나왔을 때 두려웠다. 머릿속이 하얗게 된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며 “실격될까봐 너무 두려웠다. 그래서 이번 우
중국의 환구시보가 지난 2일 ‘2012 런던 올림픽’의 ‘8대 미녀’를 선정했다. 국내 리듬체초 선수인 손연재(18세, 세종고)가 선정돼 눈길을 끈다.환구시보는 손연재를 비롯해 일본의 비치발리볼 선수 아사오 미와, 미국과 호주의 장대높이뛰기 엘리슨 스토키와 멜라니 에덤스, 파라과이 창던지기의 레린 프랑코, 러시아 체조 알리야 무스타피나, 영국 사이클 빅토리아 펜들턴, 이탈리아 배구선수 프란체스카 피치니니 등을 8대 미녀로 선정했다.특히 손연재는 유일하게 8대 미녀 중에서 여신 칭호를 받았다. 환구시보는 손연재에 대해 “1994년 출생으로 영어와 일본어, 러시아어를 구사한다”며 그녀에게 ‘90년대생 여신’이라는 칭호를 붙였다.한편 손연재는 오는 9일(한국시간) 리듬체조 여자 개인 종합종목 예선전에 출전한다.
한국 양궁 대표팀의 맏형 오진혁(31·현대제철)이 런던올림픽 개인전에서 한국 남자양궁 사상 최초로 금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오진혁은 여자양궁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딴 기보배와 결혼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금(金)-금(金) 커플 탄생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오진혁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보배와 결혼을 전제로 지난해 초부터 진지하게 만났다고 말했다.이들은 2010년 광저우 아시아경기를 앞두고 나란히 대표로 선발된 뒤부터 인연을 맺어오다가 그해 오진혁의 생일때 애정을 키우기 시작했다.오진혁은 올림픽에서 좋은 성적을 내자는 큰 목표를 이룬 뒤 본격적으로 결혼 얘기를 진행하기로 약속했다고 밝혔다.오진혁은 정식으로 청혼한 것은 아니지만 보배와 결혼 얘기는 서로 했다며 늦어도 내년에는 결혼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북한 여자축구 대표팀의 신의근 감독이 미국과의 경기에서 패배한 뒤 미국한테 진 것은 분하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 보도에 따르면, 북한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런던올림픽 여자축구 조별리그 G조 3차전 경기에서 미국에 0-1로 패한 뒤 기자들을 만나 이같이 말했다.신 감독은 경기에 패한 뒤 선수들 분위기가 어떻느냐는 질문에 콜롬비아, 프랑스와의 경기는 상관없는데 오늘 미국한테 진 것은 분한다고 밝혔다. 이에 기자들이 미국 경기가 특별한가(특별한 의미인가)냐고 묻자 신 감독은 미국에는 절대 지지 않는 것이 목표였다고 말해, 북미 관계가 냉랭해졌음을 드러냈다.이는 최근 미 정부 당국자들이 북한의 핵 위협을 부각하고 나서자 북한이 미국의 적대시 정책에 핵 억제력 강화로 대처하겠다고 반발한 것과 관련돼 보인다. 한편 북한은 미국과의 경기에서 져 1승2패로 조 3위가 됐다. 북한은 E조 3위를 차지한 뉴질랜드와 F조 3위가 된 캐나다보다 뒤져 조별리그 탈락이 확정됐다.
[더 타임스 강애경 기자] 개막식부터 주목 받았던 런던 올림픽은 잇따른 판정 시비로 관전의 기쁨보다 아쉬움이 큰 듯하다. 하지만 그래도 놓칠 수 없는 경기가 있다. 바로 오늘 밤, 우리 시간으로 2일 새벽 1시부터 펼쳐질 우리나라와 가봉과의 축구 경기이다. 선수들과 함께 울고 웃느라 밤잠을 설치고 있는 우리 국민들은 오늘 밤도 열대야보다 더 뜨거운 열기로 선수들을 응원할 것이다. 승리를 향한 선수들, 국민들의 바람은 지금이나 올림픽에 첫 출전했던 1948년 런던이나 다르지 않을 것이다. 출전 자체가 어려웠고 기적 같았던 1948년 런던 올림픽, 이를 다룬 어린이 책이 있어 눈길을 끈다. 20세기 100년의 다섯 권의 책에 나눠 담고 있는 한솔수북의 중 “3. 해방과 한국전쟁” 편이 바로 그것. 해방 전후 10년의 역사를 다양한 형식으로 보여주는 이 책은 ‘스포츠 하이라이트’를 통해 1948년 런던 올림픽의 축구 경기 소식을 전하고 있다. 1948년 런던 올림픽은 우리 국민에게는 승부와 전적만으로 평가할 수 없는 올림픽이다. 일장기를 달고 뛰어야 했던 우리 선수들이 처음으로 태극 마크를 달고 출전한 올림픽이었기 때문이다. 우리 축구 대표팀은 올림픽 출전 겨우
[더타임스 강민경기자] 국제펜싱연맹(FIE)이 펜싱대표 팀 신아람 선수에게 특별상을 주기로 결정했지만 한국 국민들 사이에서 ‘안 주느니만 못 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31일 박용성 대한체육회장은 런던올림픽 메인미디어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FIE가 펜싱 국가대표 신아람(26·계룡시청)에게 그의 스포츠맨 정신을 높이 평가해 특별상을 주겠다고 제안했고 이를 받아들였다고 밝혔다. 신아람에게 수여되는 특별상의 형태나 수여 방법은 차후 논의하기로 했다.FIE는 특별상을 주는 배경에 대해 “(오심논란은) 여러 문제가 겹친 어쩔 수 없는 사건이었다. 신아람이 보여준 스포츠맨십은 높이 평가한다”고 말했다. 이어 박 회장은 “FIE 회장과 사무총장을 만나서 논란이 된 시간계측 등의 실수를 인정하고 관련자에 대한 조치와 재발 방지책을 마련하라고 요구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신아람은 특별상은 올림픽 메달이 아니기 때문에 마음이 편해지긴 어려울 것 같다며 판정이 오심이라고 믿기 때문에 경기결과를 받아들일 수 없다고 말했다. 신아람의 특별상거부는 박용성 대한체육회 회장의 의사와도 배치되는 것이다.앞서, 지난 31일 2012 런던올림픽 펜싱 여자 에페 개인전 준결승에서 신아람은
서울 강남구 논현동 모처에 1초 오판으로 패한 신아람 선수를 위로하는 화환이 눈길을 끈다.이 화환은 런던올림픽 여자펜싱 에페 경기와 관련해 신아람 선수가 1초 판정 문제로 패해자 신아람 선수를 위로했다.화한에는 심판 오심 눈이 없나?라며 심판을 비판하는 글이 적혀있고 신아람 당신이 진정한 승자다, 1초만에 런던으로 쳐들어간다 등의 글귀가 적혔다. 앞서 신아람은 경기에서 동점을 이뤄냈고 연장전에서도 계속 동점을 유지했다. 그러나 신아람은 연장전 종료 1초 전, 1초가 훨씬 지났음에도 경기장 시계가 계속 1초가 남았다고 표시돼 상대방의 찌르기를 허용하고 패했다.
런던올림픽 펜싱 여자 에페 개인전에 출전한 신아람(26)이 30일(현지시간) 영국 엑셀 런던 사우스 아레나에서 열린 준결승전에서 심판 판정으로 패해, 네티즌들이 분노하고 나섰다.신아람은 이날 독일의 브리타 하이데만과 5-5로 맞선 뒤 연장전을 치렀다. 신아람은 경기 시작 전에 추첨을 통해 어드밴티지를 얻은 상황이어서 연장전에서 동점을 유지하면 결승에 오를 수 있었다. 신아람은 연장전 마지막 1초에서 하이데만의 팡트(찌르기)를 허용해 패했다. 여기서 심판의 판정 시비문제가 일어났다. 마지막 1초 시간은 분명히 지나갔는데 경기장 시계는 계속 1초가 표시된 것이다. 1초가 지나갔는데도 1초가 표시돼 있던 시간에 하이데만의 공격이 성공해 신아람은 패했고, 신아람은 경기가 끝난 뒤 억울함을 못 이기고 눈물을 흘렸다.이에 네티즌들은 분노하며 심판진을 질타했다. 한 트위터 이용자(@imm***)는 아 이 심판아 인생 얼마나 길었으면 1초 하나 제대로 못느끼냐고 비난했고, 또다른 트위터 이용자(@gd***)는 나 방금전에 1초 자고 일어났어. 1초가 너무 길더라고라고 비꼬았다. 다른 아이디(@pg***)의 이용자는 내 4살짜리 동생도 1초는 셀 줄 안다고 심판진을 질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