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이념 능력, 무엇 한 가지가 제대로 알려진 것이 없는 안철수 교수다. 그런데도 그의 지지율은 각 언론 매체나 조사기관에 따라 약간씩 다르기는 하지만 십 수 년을 정치권에서 대통령 깜으로 회자되어 온 박근혜 새누리당 전 위언장과 박빙의 선두를 다투고 있다. 물론, 몇 몇 메이저 신문사를 제외하고는 좌파가 언론계를 석권하고 있는 게 대한민국의 현 실이다. 여론조사 기관이란 것들도 죄다 좌파 떨거지가 아니면 돈에 매수되어서 맞춤형 여론조사 결과나 양산해 내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보니 어디 한 군데 믿을 데가 없지만 그렇다 하더라도 비정상적으로 고공 행진을 하고 있는 안철수 교수의 지지율을 분석해 볼 필요는 있다. 안철수 교수의 지지율을 분석하려면 우선 그를 지지하는 사람들의 성향을 분석하는 것이 순서일 것이다. 대체 어떤 사람들이 안철수 교수를 지지하고 있나? 과연 그들은 안철수 교수의 이념이나 능력, 그리고 도덕성을 알아보고, 믿고 그를 지지하고 있는지? 연예 프로그램 몇 번 등장한 그에게 무엇이 있어 그처럼 맹목적으로 지지하게 만드는지 등등의 의문이 꼬리를 문다. 그러나 어떤 부류가 주로 안철수 교수 지지층을 이루고 있는가에 대한 의문은 정치권과 공직 사
힐링캠프라는 공중파 방송의 오락 프로그램에 출연한 안철수에게 진행자가 ‘자신의 이념이 진보냐 보수냐“고 물었다. 이때 안철수가 대답한 답변은 진보도 보수도 아닌 상식파에 속한다고 답변했다. 그러나 ”안철수의 생각“에 등장하는 정책적인 요소들을 보면 어정쩡한 보수라기보다는 차라리 진보와 좌파에 가까운 내용들이 많았다. 어쨌거나 자신이 상식파라고 했으니 상식에 입각하여 세 가지 문제만 제기해 보기로 한다. 아시다시피 안철수는 입만 열었다하면 공정사회를 말한다. 특히 대기업에 대한 안철수의 적대감은 종교에 비유될 정도로 극명하게 나타난다. 심지어 삼성그룹과 엘지그룹에 대해서는 무슨 억하 감정이 깊이 베었는지 몰라도 곧잘 동물원에 비유하기도 한다. 안철수는 틈만 나면“기업주가 전횡을 일삼거나 주주일가의 사적이익을 추구한다면 그건 범죄가 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수시로“대기업의 이런 불법행위가 법률과 제도적으로 처벌 대상이 되는데 지금까지 행정,사법부가 입법 취지대로 집행하지 않는 것이 문제다”고 말하기도 했다. 상식대로 하면 말인즉슨 그야말로 훈장 말씀 그대로다. 우리나라 4대 그룹에 속하는 SK 그룹의 최태원 회장은 심심찮게 법원 문턱을 드나든 경력이 있는 대기업
세상을 살아가자면 누구나 다 크고 작은 고민은 있게 마련이다. 지위가 높고 돈이 많다고 해서 고민이 없는 것도 아니고 나이가 어리고 세상물정을 모르는 사람이라고 해서 고민이 없는 것도 아니다. 돈이 없는 사람은 없는 돈 때문에 고민이고 돈이 많은 사람은 그 돈을 지키기 위한 고민에 빠진다. 또 지위가 높은 사람은 자기 자리를 지키기 위해 고민한다. 지금 대선에 나선 가장 유력한 후보들도 각자 고민이 있다. 그 중 가장 높은 지지율을 가진 새누리당의 박근혜 후보도 며칠 전에 있었던 신문방송편집인 초청 토론회에 나와서 자신의 고민을 토로한 바 있고 또 한명의 유력 후보 안철수 교수도 연예 프로그램에 출연, 대선 출마 여부에 대해 아직도 고민 중이라고 말을 해서 세인의 빈축을 샀다.그런데 두 프로그램을 모두 시청한 결과, 두 사람의 고민에는 몇 가지 근본적인 차이점이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두 사람의 고민에는 우선 시간적인 차이가 있었고 이타적인 고민과 이기적인 고민이라는 차이점도 있었다. 박근혜의 고민은 대통령이 되고난 후의 일들에 대한 고민이었는데 반해 안철수의 고민은 현재 상황 출마선언 여부에 대한 고민이었다. 대선에 나가느냐 마느냐 혹은 통합민주당의
“자나 깨나 불조심, 꺼진 불도 다시보자, 1970년대 불조심을 예방하는 포스트에 등장하는 구절이다. 꺼진 불도 다시 보아야 하지만 타오르는 불도 역시 유심히 살펴야 한다. 그러나 더욱더 중요한 것은 아예 불씨가 될 만한 요인들을 사전에 싹을 자르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일 것이다.불조심은 언제나 철저하게 해야 할 일지만, 허울이 멀쩡한 사람에게 속임을 당하는 것도 언제나 예방을 잘 해야 한다. 어떤 사람을 뽑아 놓고 나서는 국민들은 언제나 속았다고 후회를 한다. 우리나라 대통령직이란 막중한 자리라면 특히 더 그렇다. 언제나 땅을 치고 후회를 하기가 다반사였다, 늘 이런 식으로 대통령 뽑았다.이명박은 서울시장을 지냈다. 대통령 자리도 노릴만한 자리였다. 그래서 목표를 상향 조정했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가시적인 성과가 절실히 필요했다. 건설사 CEO 출신답게 빨리 빨리의 원칙을 동원하였다. 별다른 수단은 필요 없었다. 파고 뒤집고 헤집으면 되는 일 이었다. 콘크리트 시멘트를 실은 레미콘 차가 셀 수도 없이 서울을 헤집고 다녔다. 그 결과 콘크리트로 도배가 된 청계천이 탄생했다.더 높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청계천 하나로는 부족했다. 뭔가 하나는 더 있어야
25일은 새누리당 대권 예비후보들의 공중파 방송 합동토론회가 예고된 날이었다. 토론회는 오후 두 시부터 열렸다. 토론회가 시작되자마자 사회자로부터 긴급속보가 있다는 맨트가 나왔다. 알고 보니 청와대 발, MB의 기습적인 대국민사과문 발표 소식이었다.날자와 시간이 묘하게 겹쳤다, 그 시간 공중파 3사는 새누리당 대선 후보자들 간의 합동 토론회가 생중계 되고 있었고 , 전국망을 가지지 못한 종편은 기습적인 MB의 대국민 사과 발표 현장을 생중계할 정도로 기동력이 그렇게 뛰어난 것도 아니었다. 어쩌다 운좋게 YTN만 생중계를 했던 것이다. 어쩌면 날자와 시간을 교묘하게 노렸을 지도 모른다는 의구심이 드는 대목이다. 매사가 이렇게 얍삽하게만 보이니 진정성이 의심받게 되는 것이다. 사람이 진정으로 사과를 하기 위해서는 전제조건이 있다. 그 전제 조건이란 진심에서 우러나와야 하고, 그 진심을 담보 받기 위해서는 과거에 대한 성찰이 반드시 뒤따라야 한다. 그리고 사과를 하는 사람이 권력을 가진 위치에 있는 사람일수록 가급적이면 많은 국민들이 보는 앞에서 공개적으로 해야 어느 정도의 진정성도 인정받게 된다. 그러나 MB의 사과문 발표는 형식에서나, 진정성에서나 모든 것이
- 여동활 칼럼니스트 “뭣이라? 5.16이 쿠데타라고?”5.16이 무조건 쿠데타였다고 주장하는 그대들 잘 들어라.역사공부를 제대로 좀 하고나서 말하라.언제 어느 시기에 한민족이 지금처럼 세계속에 웅비할 수 있었던가?지구 한 귀퉁이에 조그만하게 붙은 한반도의 역사속에서 상상도 못할 찬란한 웅비의 역사를 새로 만든게 바로 5.16이었다고 외치는 민초들의 소리가 들리지 않는가? 5.16이 쿠데타라고 폄하하는 그대들.....그대들은 이 조국을 위해서 뭘했는지 묻고싶다.그냥 자유를 부르짖는다고 배고픈 입에 밥이 들어오지 않는다.먹물깨나 묻혔다고 독재타도를 외치는 순간에도 헐벗고 굶주린 백성들은 들과 산으로 다니면서 풀뿌리 나무껍질로 주린 배를 채우고 있었다.5,16이 아니었으면 더 잘 살 수 있었다고망언을 일삼고 있는데 오해하지 마라. 혹독한 배고픔을 또다시 경험해야만 헛소리를 안할건가? 피비린내나는 동족상잔을 아픔을 우리는 이겨냈다.너무나 배가고파서 어린자식을 남의 집 머슴으로, 식모로 보냈던 시절도 있었다. 이제 살만하니까 온갖 헛소리를 거침없이 쏟아내고 있는데....5.16을 독재다, 쿠데타다 라고 오해하고 있는데 우리 국민들은 알고 있다. "5.16은 혁명이
지난 13일 백주대낮에 전남대학교 후문 앞에서 여대생을 납치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이 사건을 수사한 경찰은 여대생이 안전하게 잘 있다는 말과 함께 가정사로 판단하고 납치에 가담했던 어머니와 5명의 납치범들을 훈방했다. 그러나 납치를 당한 피해 여대생은 경찰이 발표한 모든 내용을 정면으로 부정했다. 경찰에게 수사를 한번 받은 적 없고 납치범들 중 어머니가 있었지만 나머지 괴한 5명은 자신과는 상관없는 사람이들이며 이들은 가족이 아닌데 가정사로 몰아가는 경찰을 이해 할 수 없다는 것이다. 피해 여대생은 수사를 다시 할 것을 요구하며 경찰에 대해 강한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또 경찰이 연루된 각종 비리 사건이 연일 보도되면서 경찰에 대한 국민적 신뢰가 땅에 떨어졌다. 또한 각종 언론과 네티즌들은 연일 경찰의 편파적인 수사에 대해 분노와 경악을 쏟아내고 있으나 경찰은 쇄신에 대한 답을 내 놓지 않고 있다. 이번 사건은 납치 가해자중 전도사가 있고 또 한 납치 운전 가해자에게 경찰이 전화를 걸어온 점을 볼 때 경찰과 종교계 관련자들이 깊숙이 관계된 가정과 종교문제를 빌미한 사회적 범죄다. 더욱이 피해 여대생이 이번 납치사건이 어머니의 3번째 납치극이고 그때마다 전도사
근전에 KBS드라마 중에 이제마의 일대기를 극화한 드라마가 방영된 적이 있었다. 이제마 역에는 탈렌트 최수종이 맡았는데 재미있게 본 사람들이 많았을 것이다. 그 이제마가 중국과 일본에서도 없는 한국사람 특유의 체질을 구분하여 사상의학(四象醫學)이라는 체질에 따른 치료법을 처음 창안하고 그 내용을 “동의수세보원”이라는 책으로 발간해 냈다. 이때가 1984년 이었다. 사상의학이란 체질의학과 같은 것으로서 한국 사람의 체질을 4가지 체질로 분류했다. 폐가 크고 간이 작은(肺大肝小) 체질의 소유자를 태양인이라고 했고, 간이 크고 폐가 작은 체질(肝大肺小)의 소유자를 태음인이라 했으며, 비장이 크고 신장이 작은(脾大腎小)체질의 소유자를 소양인이라고 했으며 , 신장이 크고 비장이 작은(腎大脾小) 체질의 소유자를 소음으로 구분했다. 23일자 조선일보 조용헌 살롱에는 대선주자 오행체질론(五行體質論)이 실렸다. 사람의 체질을 보는 방법으로 오행체질론과 사상체질론으로 보는 두 가지 방법이 있다고 했는데 조용헌 살롱에서는 오행체질론을 주로 다루었다. 조용헌 살롱에서 밝힌바와 같이 유력한 차기 대선 주자들을 선정하여 오행체질론으로 풀이를 하면 차기 대선 주자 중, 다자구도에서 지
무상급식 1년을 바라보며 생각해본다. 복지예산 대안 없이 강행한 무상급식, 열악한 지자체 일반회계로 돌려막아재정자립도 열악한 현실, 학생 무상급식비 지원에 주민혈세 부담만 증가 불만 날로 높아, 무조건 무상이나 공짜가 능사가 아니다. 무상복지에 따른 학생들 무상급식도 점진적으로 추진해야 여러 가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본다. 정치적 논리나 강행 식에 밀어붙이기 보다는 신중하게 추진했어야 했다고 본다. 무상급식 1년을 바라보고 있지만 재정사정이 취약하고 열악한 지방자치단체는 우선적으로 무상급식비를 지원하다보니 일반회계에 잔여예산이 없어 사업자체를 제대로 추진하지 못하는 현실에 직면하고 있다. 그리고 글러벌 경제 침체와 내수결기 급랭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다. 어떻게 보면 준비되지 않은 상태에서 일방적인 강행으로 지방재정이 학생들 무상급식에 지원하고 나면 여력이 없어 그야말로 지자체는 손 놓고 있는 현실이 되고 있어 안타깝다. 처음부터 말도 많고 탈도 많았지만 모두 일리가 있었다고 본다. 잘못된 무상복지는 국가 재정을 파산시키고 국가 발전과 성장을 저해하는 요인이 되기도 한다고 본다. 아직 현실로 보면 무상은 이르며 단계적으로 여건과 현실을 보아가면 실시하는
안철수가 당초 발간하기로 예고한 책은 에세이집이라고 알려졌다. 그러던 중. 우후주순 격으로 대권 출마 러시가 일어나자 안철수의 신간은 에세이집에서 질의응답 식으로 기재된 안철수의 생각이라는 정치적인 책으로 형질이 변경되어 출간이 되었다. 책이 출간되자마자 제법 많이 팔렸다고 하니 안 봐도 빤한 비디오가 있다. 겉으로는 순진한척 하면서 속으로는 기고만장하고 있을 모습의 안철수의 얼굴이 금새 연상되는 모습이 그것이다. 안철수의 생각이라는 책은 이 정당, 저 정당에 늘려있는 좋은 내용의 금과옥조를 끼워 맞춘 급조된 책이라는 성격이 내포되어 있다는 것을 매우 강하게 들게 만들기에 충분하다, 워낙 급하게 만들다 보니 그랬을 것이라는 추측도 가능해 진다.이 책의 내용을 보면 안철수의 시건방진 모습이 제법 많이 나타난다. 이 책의 서두에 안철수의 생각을 압축하는 구절이 나온다. 지난 4.11 총선에서 야당이 졌기 때문에 자신이 나설 수밖에 없다는 투의 구절이 핵심 포인트일 것이다. 민주당 대권 주자들이 볼 때 이 얼마나 자존심 상하고 건방진 발언인가. 그러니 김두관의 입에서 “ 정치권 출신은 안 되고 정치를 안했다는 사람만 믿을 수 있다는 생각은 극히 위험하다”고 비판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