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광역시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이사장 배기철, 이하 대구행복진흥원)은 23일 제16회 팔공산 달빛걷기대회 현장에서 시민 참여형 홍보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대회는 영남일보와 대구광역시트레킹연맹이 공동 주관해 한국폴리텍대학 영남융합기술캠퍼스와 팔공산 일원에서 열렸으며, 약 3,000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대구행복진흥원은 홍보협력네트워크의 일환으로 운영 중인 ‘행복진흥기자단’과 함께 10km 걷기 코스에 동행했다. 형광색 기관 조끼를 착용한 기자단은 참가자들과 보조를 맞추며 자연스러운 이동형 홍보물 역할을 수행했고, 출발 지점에서는 홍보부스를 운영해 기관 주요 사업을 안내했다. 또한 SNS 채널 팔로우 이벤트를 통해 대회장에서 활용 가능한 보냉백을 제공해 높은 호응을 얻었다. 기관은 이번 현장 홍보를 통해 시민들과 보다 가까운 거리에서 소통하며 역할과 사업 콘텐츠를 알렸다고 설명했다. 참가자들의 관심이 이어지며 현장에서 상담과 정보 공유도 활발하게 이뤄졌다. 배기철 이사장은 “팔공산 달빛걷기대회는 많은 시민이 함께 즐기고 소통하는 건강한 축제의 장”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현장에서 시민들을 직접 만나 대구시민의 행복 증진에 기여하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시가 1995년 이후 멈춰 있던 ‘대구 시사(市史) 편찬’ 작업의 공식 출발선을 넘는다. 대구광역시는 대구사학회와 함께 8월 28일(목) 오후 2시, 국채보상운동기념도서관 1층에서 공동학술회의 「더 큰 대구, 새롭게 시작하는 대구역사」를 연다. 이번 회의는 대구시가 축적해 온 기초자료 조사 성과를 공유하고, 디지털 전환과 군위군의 대구 편입 등 도시 확장에 맞는 시사 편찬 전략을 모색하는 자리다. 대구시는 “새로운 유물 발굴로 시대적 층위가 깊어지고, 행정구역 확대로 공간적 범위가 넓어진 지금이 대구의 정체성과 역사 기록을 재정비할 적기”라고 의미를 밝혔다. 실제로 대구시는 최근까지 정책연구 용역과 사료 조사로 기반을 닦아왔고, 2024년부터 번역된 고문헌을 토대로 ‘사료총서’ 발간에 착수했다. 특히 지역 연구자 32명이 참여해 지난해 말 펴낸 역사총서(1) 『한손에 들어오는 대구역사』는 “오랫동안 끊긴 시사 편찬의 맥을 잇는 시작 작업”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프로그램도 탄탄하다. 기조발표에서는 이정우 경북대 명예교수가 지역사와 시사 편찬의 의의를 짚는다. 이어진 주제발표에서는 박명호 서울역사편찬원 시사편찬과장이 서울 지역사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더불어민주당 문진석 국회의원(충남 천안갑)은 23일 천안 독립기념관 앞에서 ‘독립정신 훼손, 독립영웅 모독 김형석 독립기념관장 퇴진 촉구 집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주최 측은 충남도·천안시의원과 시민·사회단체 등이 참여해 약 500명이 집결했다고 전했다. 문진석 의원은 “작년 광복절에 김형석 관장이 개관 37년 만에 처음으로 자체 경축식을 취소한 것을 규탄하려 이 자리에 섰던 것이 기억난다”며 “국민주권정부가 들어섰음에도 독립운동의 성지인 천안과 독립기념관에 친일·뉴라이트 성향의 관장이 남아 있는 것은 결코 용납할 수 없다”고 밝혔다. 그는 “보훈부의 결정을 기다리되 늦어질 경우 국회에서 이른바 ‘김형석 퇴진법’을 상정해 법으로 마무리하겠다”고 했다. 문 의원은 “폭염 속에서도 시민들의 분노가 식지 않았다”며 “김형석 관장이 자리에서 물러나는 그날까지 끝까지 싸우겠다”고 강조했다. 연대 발언도 이어졌다. 광복회 윤석구 천안지회장은 “유공자들이 더위 속에 거리로 나와야 하는 현실이 안타깝다”며 김 관장의 즉각 파면을 요구했다. 독립기념관 앞에서 농성을 이어가고 있는 민족문제연구소 최기섭 천안지회장은 “윤봉길 의사의 의거와 임시정부의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시의회 윤영애 의원(남구2)은 서면 시정질문을 통해 대구시가 공무원 및 공공부문 채용에서 전국 최초로 시행한 거주지 제한 요건 전면 폐지를 강하게 비판하며, 현 제도의 전면 재검토를 촉구했다. 윤 의원은 “타 시·도는 여전히 거주지 제한을 유지하고 있는데 대구시는 이를 폐지해 지역 청년 보호의 사실상 유일한 제도적 기반을 스스로 없앴다”며 “겉으로는 공정해 보이지만 지역 청년에게 불리하게 작용하는 역차별 구조를 만들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윤 의원은 제도 폐지 이후 지역 외 합격자 증가, 낮은 정착률, 중도 이탈 등의 현상을 거론하며 “제도 폐지 이후에도 청년 인구 유출이 지속되고, 외부 인재가 정착하지 못한 채 떠나는 일이 반복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러한 청년 역차별과 구조적 불균형을 방치한 채 제도를 유지하는 것은 정책 실패로 귀결될 수밖에 없다”고도 강조했다. 윤 의원은 대구시 인구 순이동 통계를 근거로 2025년 상반기 순유출 3,244명, 이 가운데 20대는 1분기 1,976명·2분기 1,414명으로 총 3,390명에 달했다고 제시했다. 그는 이를 두고 “공공부문 채용에서의 지역 인재 보호장치 부재와, 유입 청년에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간송미술관이 개관 1주년을 맞아 9월 3일(수)부터 6일(토)까지 ‘대구간송미술관 축제’를 연다. 3일 하루 전 관람객에게 무료입장을 제공하고, 지역 문화소외계층 약 360명을 특별 초청한다. 전인건 관장 특강과 지역 문화예술기관의 축하 공연도 마련됐다. 미술관은 “2024년 9월 개관 이후 지역의 문화 랜드마크로 자리 잡았다”며 이번 행사를 시민과 함께하는 기념 행사로 소개했다. 3일 무료입장은 상설전시·실감영상전시·‘간송의 방’ 등 전관에 적용된다. ‘사전 전시해설’과 ‘보이는 수리복원실’도 평소처럼 운영하며, 마지막 입장 시간은 오후 6시다. 미술관은 올해 1월부터 문화소외계층을 초대해 전시 관람과 해설을 제공해왔다. 1주년을 맞아 지역 6개 기관과 협력해 약 360명을 초청하고, 왕복 교통편을 지원한다. 초기 치매 어르신과 어린이에게는 컬러링 키트도 증정한다. 미술관은 “다양한 사회 구성원이 차별 없이 문화를 향유하는 ‘모두를 위한 미술관’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특강은 3일 전인건 관장이 맡는다. 주제는 ‘간송 전형필 선생과 간송의 문화유산’으로, 전형필 선생의 ‘문화보국’ 정신과 간송 컬렉션의 의의를 짚는다.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맞춤형 복지정책을 통해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취약계층 보호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지난 8월 19일에는 울진군가족센터 1층에‘장애인가족지원센터’가 공식 입주했다. 이는 지난 7월 개관한 울진군가족센터의 핵심 기능 중 하나로, 장애인가족의 정서적 안정과 정보 접근성을 높이는 복지거점 역할을 하게 된다. 이외에도 단순한 지원을 넘어 일상 깊숙이 들어간 생활밀착형 복지서비스는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군정 슬로건인 ‘감동주는 복지’ 실현의 중심축으로 자리잡고 있다. 울진군가족센터 1층에 위치한 ‘장애인가족지원센터’가 19일부로 업무를 개시했다. 장애인가족지원센터에서는 상담ㆍ사례관리, 돌봄공백 해소, 정서ㆍ가족역량 강화와 같은 다양한 서비스를 모두 제공하고 있어 장애인 및 가족들에게 막힘 없는 지원을 가능하게 하고 있다. 또, 울진군은 "가족센터 1층에 위치한 만큼 가족센터 내에서 공동육아나눔터 ,가족상담실 ,언어발달교육실 ,자원봉사센터 등 다양한 기능을 이용할 수 있어 가족센터에서 발걸음을 한번 멈추면(One-stop) 연계된 모든 업무를 소화할 수 있는 원스톱 복지 공간을 구축하.고 있다. 또 울진군은 취약ㆍ소외계층을 위한 적극
영천시가 통계청이 발표한 ‘2025년 상반기 지역별 고용조사’에서 고용률 68.3%를 기록하며 도내 시부 1위, 전국 시부 4위에 올랐다. 특히, 청년층(15~29세) 고용률은 47.2%로 도내 시부 1위를 차지하며 지역 고용시장의 활력을 이끌고 있다. 지난 20일 통계청이 발표한 전국 시군구 주요고용지표에서 영천시 고용률은 전년 하반기 대비(이하 ‘전년 대비’) 1.9% 증가(취업자 수 800명 순증가)한 68.3%로 전국 시부 평균(62.6%)과 경북 시부 평균(61.5%)을 크게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 지표에서도 15세 이상 전 연령층과 남녀 모두에서 고용 상황이 개선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청년층과 65세 이상 고령층, 여성들의 일자리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청년 인구 감소에도 불구하고 취업자 수가 전년 대비 300명 늘어 고용률은 6.5% 상승하며 고용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었고, 65세 이상 고령층 일자리도 재정지원 확장에 힘입어 취업자 수(+600명), 고용률(+1.1%) 모두 증가했다. 여성 고용 역시 경력단절 예방과 일·육아 병행 환경 조성 효과 등으로 경제활동인구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별 취업자 현황조사에서도 지
- 포스코 국제관 - 포항시 체인지업 그라운드와 포스코 국제관에서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열린 ‘2025 APEC 정상회의 기념 미래 양자기술 전망 포럼 및 심포지엄’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2025 경주 APEC 정상회의와 UN 지정 ‘세계 양자과학·기술의 해(IYQ)’를 기념해 국제공동연구·교육·대중화 3대 축을 중심으로 양자기술의 현재와 미래 논의, 글로벌 협력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Asia-Pacific Economic Cooperation)는 경제성장과 무역자유화,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경제 협력체로 21개 회원국으로 구성돼 있다. 아시아태평양이론물리센터(APCTP)에서 아시아태평양물리학회연합회(AAPPS), 포항공과대학교와 함께 개최한 이번 행사에는 서재원 포항시 정무특보, 박환일 APEC 과학기술혁신정책파트너십(PPSTI) 부의장, 국내·외 석학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김범준 성균관대 교수의 대중 강연(양자기술의 일상 속 의미)을 시작으로 ▲국제포럼 패널 토론 ▲국제 심포지엄 발표 ▲APEC 센터 간 국제 워크숍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중국 과학기술대 판젠웨이(Jian-
- 포항시립미술관 - 포항시립미술관은 오는 28일 제100회 미술관 음악회 MUSEUM&MUSIC ‘100번의 기다림’ 뜻 깊은 자리라 하겠다. 이번 음악회는 2014년 3월 첫 무대 이후 12년간 이어온 성과를 기념하고 시민과 함께 걸어온 여정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다. 미술관 음악회는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과 연계해 꾸준히 이어져 왔다. 지금까지 380여 명의 연주자와 40여 개 단체가 참여해 성악·기악은 물론 생황, 반도네온, 엘렉톤 등 이색 악기 무대도 선보였다. 재즈밴드, 판소리 명창, 어린이 연주자까지 참여하며 장르와 세대를 아우르는 공연으로 발전했다. 2022년 이후에는 해마다 1,800여 명 이상이 관람하며, 누적 관람객은 1만 7천여 명을 넘어 포항시립미술관의 대표 문화 프로그램으로 자리 매김 했다. 이번 100회 음악회의 주제 ‘100번의 기다림’은 기타리스트 안형수가 특별히 작곡한 기념곡에서 따온 제목으로, 지난 12년간의 발자취와 앞으로의 도약을 상징한다. 공연은 기념곡 초연을 비롯해 바로크, 낭만주의, 한국 전통음악까지 폭넓은 레퍼토리로 구성되며, 포항시립합창단 임희도 사무장의 해설로 진행된다. 공연은 플루티
영덕군은 지난 21일 오후 3시 군청 제1 회의실에서 ‘산불 감시 및 대응을 위한 무인 자율 이동체 도입과 AI드론 관제시스템 구축 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는 군 관계 공무원을 비롯해 영덕경찰서, 영덕소방서, 울진해양경찰서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해 산불 예방과 신속 대응을 위한 첨단 ICT 기술 도입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사업은 올해 된다. 영덕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무인 자율 이동체(드론)와 AI 기반 통합관제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산불 감시·대응의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높일 예정이다. 특히, 산불 예방뿐만 아니라 △해수욕장 및 유원지 인명구조 지원 △대규모 행사 시 안전사고 예방 △불법 투기 및 불법 주정차 단속 △야간 등하교 학생 안전 감시 △ 실종자 수색 등 다양한 공공안전 분야에도 활용할 계획이다. 김광열 군수는 “이번 사업은 산불 예방을 넘어 재난 대응 전반에 걸쳐 스마트 안전도시 영덕을 구현하기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첨단 기술을 활용해 소중한 산림자원과 군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