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강덕 포항시장 - 이강덕 포항시장이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철강 제품 관세 부과 발표에 국내 철강산업과 경제 전반에 심각한 타격이 예상된다며 범정부 차원의 공동 대응을 호소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철강과 알루미늄 수입품 전체에 25%의 관세를 부과하는 행정명령에 지난 10일 서명한 뒤 이번 관세에 예외나 면제가 없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한국과 캐나다, 멕시코 등에서 미국으로 수입되는 모든 철강 및 알루미늄 제품에 대해 내달 12일(현지시간)부터 25%의 관세가 부과될 전망이다. 이에 이강덕 시장은 11일 호소문을 발표해 여·야·정부를 막론하고 이 상황을 엄중히 받아들여 특단의 대책과 지원책을 서둘러 마련해야 한다고 했다. 이 시장은 글로벌경기 침체와 중국산 철강 공세, 철강 수요 감소로 인해 포스코와 현대제철을 비롯한 국내 철강업계가 위기에 직면해 있는 상황에서 이번 관세 부과 조치 대응에 시기를 놓친다면 우리나라 경제는 더 큰 충격으로 회복 불능의 상황에 놓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철강산업은 건설, 자동차, 조선 등 주력산업의 기초 소재가 되는 국가기간산업으로, 철강이 무너지면 한국 경제 전반이 흔들리게 된다며 어려움에 직면한 철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조국혁신당 김선민 의원은 11일(화) 국회에서 『장애인복지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하며 장애인 종합정책을 지역 특성에 맞춰 효과적으로 시행할 수 있도록 제도 개선에 나섰다. 「장애인복지법」에서는 장애인 종합정책을 효과적으로 수립하고 시행하기 위해 중앙에 ‘장애인정책조정위원회’를, 지방에는 ‘장애인복지위원회’를 설치하도록 하고 있다. 그런데 2023년 기준 전체 228개 ‘지방장애인복지위원회’ 중 단 한 번도 회의를 개최하지 않은 위원회는 160곳(70%)이며, 이 중 80곳은 위원회 구성조차 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지역 맞춤형 정책을 수립하기는커녕 기본적인 회의 운영조차 못하고 있는 것이다. 김선민 의원은 2024년 국정감사에서 유명무실한 지방장애인복지위원회 문제를 지적했다. 장애인의 삶을 제대로 개선하려면 복지 뿐만 아니라 교통, 통신, 주거, 생활 등 다방면의 정책이 필요한데 시·군·구는 단위가 너무 작아 종합 정책을 협의하거나 계획하기 어렵다. 그러다보니 일부 지방자치단체에서 위원회를 만들어도 복지 분야 정책을 따라가기에 급급한 상황이다. 개정안은 ①지방장애인복지위원회를 대신하여 특별시장·광역시장·특별자치시장·도지사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광역시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이사장 배기철이하 대구행복진흥원)이 대구지역 기업의 일·생활 균형(워라밸: Work & Life Balance) 문화 조성을 위해 ‘가족친화경영 컨설팅’과 ‘워라밸 아카데미’를 무료로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근로자의 업무 만족도를 높이고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한다. ‘가족친화경영 컨설팅’은 기업이 정부로부터 가족친화우수기업 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컨설팅을 통해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제도 안내, 지표별 수준 측정 및 보완 방법 제시, 가족친화제도 도입과 활용 방법, 직원의 워라밸 향상을 위한 인사·노무 전략 등을 맞춤형으로 제공한다. ‘워라밸 아카데미’는 근로자가 일과 삶의 균형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하는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기업의 조직문화 개선을 돕기 위해 △가족친화제도 이해 및 실천 △문화 체험 활동(공연, 원예, 쿠킹 등) △조직문화 점검 및 대상별 교육 등을 제공하며, 신청 기업의 특성에 맞춰 전문 강사가 직접 방문해 진행한다. 두 프로그램은 연중 상시 모집하며 신청을 원하는 기업은 대구일생활균형지원센터 홈페이지(http://dwfc.or.kr)를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 남구는 대구시민주간을 맞아 2.28 민주운동 65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2월 17일부터 배나무샘골 마을역사관(대구 남구 이천로29길 28-2)에서 「2.28민주운동 65주년 기념 사진전-그날의 함성」을 개최한다. 대구 남구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에서 출발한 ‘배나무샘골 마을역사관’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부터 대덕문화전당과 손잡고 다양한 전시를 선보이며 지역의 역사와 문화 예술적 가치를 소개하고 있다. 2025년 처음으로 소개하는 이번 전시는 대구시민주간을 맞아 남구와 2.28민주운동기념사업회의 협업을 통해 기획되었으며, 한국 민주화 운동의 시발점으로 평가받는 2.28민주운동 당시의 역사적 현장을 담은 사진 20여 점과 아카이브 영상 기록물 등이 전시될 예정이다. 2월 17일(월)부터 3월 17일(월)까지 개최되는 이번 전시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방문객들을 위한 전시회 도록과 2·28 민주운동 기념품도 마련되어 있다. (주말 및 공휴일 휴관) 조재구 남구청장은 “이번 전시가 우리 지역에서 시작된 2.28 민주운동의 역사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민주주의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민주당 대구시당 “평기자의 외침이 매일신문의 미래가 될 것”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민주당 대구시당은 11일 매일신문 평기자의 투쟁을 응원한다고 말했다. 그리고 “이번 대자보는 윤석열 비상계엄과 내란 진행의 보도 행태에 대한 전반적인 문제”라면서 “평기자의 민완(敏腕)정신을 놓지 마시기를 희망드립니다. 평기자의 기개를 포기하지 말기를 요청드립니다. 평기자의 외침이 매일신문의 미래가 될 것”이라고 했다 . . 다음은 논평 전문이다 . -------------------------------------------------------------------------- 매일신문 평기자의 투쟁을 응원합니다. 벌써 두 번째 대자보입니다. 1년에 한 번씩 진행되고 있습니다. 작년에도 대자보가 붙었습니다. 이유는 기사 쓴 기자도 모르게 기사가 삭제된 것이 주된 이유였습니다. 이번 대자보는 윤석열 비상계엄과 내란 진행의 보도 행태에 대한 전반적인 문제입니다. 매일신문 독자위원회에서 수 차례 걸쳐 편향 보도를 지적했지만 무시했고, 나아가 편집 방향을 결정하는 국장단들의 ‘지역민 정치 성향을 고려해 편파적으로 보도할 수 밖에 없다.’점에 대한 분노입니다. 혹시 매일신문이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정의당 대구시당은 한국기자협회 매일신문지회는 10일 발표한 ‘민주주의 실종된 보수 언론사, 독자 신뢰 포기한 편파신문 매일신문’이라는 성명에서 “군소 매체, 유튜버의 근거 없는 의혹 제기를 사실관계 검증도 없이 받아쓰는 스피커가 됐다”며 “편집국이 반민주적 계엄에 동조, 옹호한다”고 비판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편향된 보도를 중단하고 공정성을 회복할 것”을 촉구했다. 다음은 성명서 전문이다 . <성명> 매일신문은 기자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라! 매일신문 기자들의 정론직필을 향한 투쟁을 응원한다. 올 것이 왔다. 정부·여당에 대해 관대하다 못해 나팔수 역할을 하더니 내란 우두머리 윤석열을 결사옹위하던 매일신문에서 평기자들의 정론직필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터져나왔다. 한국기자협회 매일신문지회는 10일 발표한 ‘민주주의 실종된 보수 언론사, 독자 신뢰 포기한 편파신문 매일신문’이라는 성명에서 “군소 매체, 유튜버의 근거 없는 의혹 제기를 사실관계 검증도 없이 받아쓰는 스피커가 됐다”며 “편집국이 반민주적 계엄에 동조, 옹호한다”고 비판했다. 막내 기수인 60기 기자들은 “매일신문이랑 스카이데일리밖에 안 본다”는 응원에 허탈했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경북 대표 육아 박람회인‘제43회 대구베이비&키즈페어(이하 대구베키)’가 오는 2월 13일(목)부터 나흘간 엑스코 동관 전시장 4홀, 5홀에서 개최된다. 엑스코와 ㈜메쎄이상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대구 베키는 지역의 예비 부모부터 육아 부모들의 관심으로 매회 성황을 이루어왔다. 이번 행사에서는 임신·출산·육아·교육 관련 국내외 130개사의 400여 브랜드가 참가하여 봄맞이 육아용품의 최신 흐름을 소개할 예정이다. 주요 참여 브랜드로는 뉴트리시아, 압타클럽, 브라이텍스, 잉글레시나, 베베숲, 더블하트, 헤겐, 크림하우스, 밤부베베, 베이비부스트, 포그내 등이다. 이번 전시회에는 참여 기업의 제품과 서비스를 직접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전시장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특별쿠폰 발행, 2월 13일(목)과 14일(금) 현장에서 선착순 100명 한정으로 1만원권을 5천원에 판매한다. 이와 함께 유익한 임신‧출산 육아관련 세미나도 준비되어 있다. 대구의 대표 산부인과인 여성아이병원에서는 2월 13일(목) 오후 2시부터 노옥선 원장의 올바른 모유수유 방법과 관리법에 대한 강의가 진행된다. 참관객을 위한 풍성한 이벤트도 마련하였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대한민국의 국정 혼란을 초래한 주범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그 세력”이라고 비판했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지난 11일 국회에서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통해 “주당이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29건의 탄핵소추안을 발의하고, 23번의 특검법을 추진하는 등 국정을 마비시켰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재명 대표의 각종 비리 사건을 수사한 검사들을 탄핵하는 행위를 두고 ‘적반하장의 폭거’”라며 “민주당이 단독으로 예산을 삭감하고, 청문회를 정치 공세의 장으로 악용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1987년 체제의 한계를 지적하며 “대통령제의 과도한 권력 집중이 국정 혼란의 원인”이라며 “권력 분산과 국회의 책임성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개헌을 추진해야 하고, 선거제도 개혁과 국회의 역할 재정립을 통해 협치가 가능한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고 제안했다. 아울러 “노동개혁, 연금개혁, 교육개혁, 의료개혁이 필요하지만 민주당의 방해로 진전이 없다”며 “노동시장 유연성과 이중구조 해결, 유보통합, 의료개혁 모두 민주당과 강성 노조의 반대로 추진이 어렵다”고 했다. 권 원내대표는 “거시경제가 안정을 찾고 있으며, 지난해 경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광역시는 일제강점기 대구의 인구, 행정, 사법, 교육, 산업 등에 대한 종합적인 정보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자료 1934년판 ‘대구안내’ 번역본을 공개한다. 특히 이 책에는 당대 대구부(大邱府) 지도와 다양한 사진 자료들도 함께 수록돼 있어 더 흥미롭다. 대구 인구는 1906년 약 1만 2천 명에서 1933년에는 인구 10만 명 이상으로 증가했고, 단거리 교통망이 발달해 대구에서 경상남북도 일대를 연결하는 ‘자동차 만능 시대’가 됐다. 또 대구 사과는 일본뿐만 아니라 동남아시아와 인도로까지 수출돼 ‘대구 하면 사과, 사과 하면 대구’, 대구의 대표 특산물로 자리 잡았다. 대구는 1930년대에도 ‘여름철 더위가 조선 최고’였고, 이를 해소하기 위해 1933년에는 ‘녹화협회’가 설립돼 대구 전체에 상록수와 관상수를 심기 시작했다. 또 어느 신문 지사장은 바둑을 좋아하고, 어느 상점 아들은 학교 야구팀 포수라는 등의 상세한 정보와 함께 골프장, 수영장의 설치·운영 등 당시 생활상도 엿볼 수 있다. 정치적인 변화도 살펴볼 수 있다. 1931년부터는 제한적인 자치제가 실시돼 대구부윤(현 대구시장)이 의장을 맡는 정원 33명의 부회(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대한민국이 전례 없는 위기 속에 놓여 있다”며 “헌정질서를 파괴한 친위군사쿠데타의 잔재를 청산하고, 민주주의와 경제를 회복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10일 국회에서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통해 “국민의 강한 민주주의 의지가 위기를 극복하고 더 나은 미래를 만들 것”이라며 “민주당은 국민과 함께 헌정수호연대를 구성하고 민주주의를 수호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성장과 분배는 상호 모순이 아닌 보완 관계”라며 “공정한 성장과 회복을 통해 국민의 삶을 개선하겠다”고 했다. 특히 “AI 혁명을 위한 국가 AI 데이터센터 설립과 10만 명 AI 인력 양성이 필요하다”며 “문화 산업도 경제의 중심으로 자리 잡고 있는 만큼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첨단 기술 시대에는 창의와 자율이 핵심”이라며 “노동시간을 줄이고 유연화를 추진하되, 노동의 강도가 올라가는 만큼 정당한 대가를 지급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이 대표는 “북미 대화 재개를 위한 정부의 적극적 역할이 필요하다”며 “친위군사쿠데타로 인해 실추된 국군의 사기를 회복하기 위한 대책이 필요하다”며 한·미동맹 강화의 중요성을 강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