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박홍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전 원내대표)이 ‘사단법인 홍범도장군기념사업회’의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박 의원은 8월 12일 오후 5시 국회 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열린 홍범도장군기념사업회 임시총회에서 이종찬 초대 이사장(現 광복회장), 우원식 2대 이사장(現 국회의장)에 이어 3대 이사장으로 선출됐다. 박홍근 신임 이사장은 국회 동북아역사왜곡특별위원회와 외교통일위원회 그리고 민주당에서 강제동원 해법 등 대일 굴욕외교 대응을 통한 역사정의 바로세우기에 앞장서왔고 애국지사가 안장된 망우역사문화공원의 조성을 위해 역점적으로 노력해온 활동을 바탕으로, 독립전쟁의 영웅 홍범도 장군의 삶과 정신을 계승하고 선양하는 데 적임자로 평가받았다. 홍범도 장군은 함경도 일대에서 맹활약한 독립운동가로서, 일제강점기 독립군 최대 전투였던 봉오동 전투와 청산리 대첩을 승리로 이끌었던 항일 무장독립운동사에 빛나는 업적을 남긴 인물이다. 지난해에는 윤석열 정부가 육군사관학교 교내에 설치된 홍범도 장군의 흉상 철거 논란을 일으켜 여론의 역풍을 맞은 바 있다. 최근 윤석열 정부의 굴욕 한일 외교와 뉴라이트 인사의 연이은 역사기관장 임명으로 파장이 증폭된 가운데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광역시는 8월 13일(화) 오후 2시 산격청사에서 고령화사회를 대비한 생활규제를 선제적으로 발굴·개선하고자 국무조정실과 합동으로 ‘규제혁신 현장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정부 규제혁신을 총괄하는 국무조정실과 지난해 지방규제 혁신성과 최우수상(대통령상)을 수상한 대구광역시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회의로, 최근 사회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고령화사회를 대비하고 일선기관에서 제안된 생활불편 규제의 개선방안을 찾고자 마련됐다. 회의는 ❶일선기관에서 규제안건 제안, ❷대구시와 국무조정실에서 제안 안건에 대한 의견 제시, ❸구체적인 개선방안 모색 순으로 진행됐다. 주요안건으로 ▲대중교통시설 이용에 따른 규제개선(대구교통공사), ▲행복주택 공급대상 비율조정(대구도시개발공사), ▲농업직불금 자격요건 개선(동구), ▲기초연금 이자소득 공제액 현실화(북구), ▲노인운송차량 색상 통일로 노인보호 및 안전개선(수성구)가 논의됐다. 대구시는 금일 논의한 안건에 대해 국무조정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필요시 전문가 자문을 거친 후 중앙부처에 건의해 신속히 규제가 개선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김진혁 대구광역시 원스톱기업투자센터장은 “규제개혁을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문화예술진흥원 ‘2024 예술인파견지원사업-예술로 대구’(이하 ‘예술로 대구’) 선정 기관인 (사)정신대할머니와함께하는시민모임과 파견 예술인 5인은 오는 8월 14일(수), 대구 중구 ‘오오극장’에서 2024년 제12차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기념식과 추모 문화제를 거행한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이하 ‘기림의 날’)은 고(故) 김학순(1922~1997년) 할머니가 1991년 8월 14일 기자회견을 통해 일본군 위안부 피해 사실을 최초로 공개한 날로, 해당 문제가 국제사회에 알려지는 계기가 된 날이기도 하다. 민간에서 진행해 오던 ‘기림의 날’은 2017년 12월 ‘일제하 일본군위안부 피해자에 대한 보호·지원 및 기념사업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통과되며 최초 증언한 날을 기념해 국가기념일로 지정됐다. (사)정신대할머니와함께하는시민모임(이하 ‘시민모임’)의 주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기념식과 함께 ‘예술로 대구’사업 참여예술인(△설성원(영화), △이상명(연극), △박금현(음악), △이혜정(연극), △성창제(연극))이 추모 문화제를 거행한다. ‘홀씨가 꽃을 피우다’를 주제로 엮어진 추모 문화제는 설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 동구청(구청장 윤석준)은 오는 12일부터 23일까지 지역의 숨은 관광명소를 발굴하기 위해 ‘제4회 대구 동구 관광사진 공모전’ 접수를 시작한다. 동구의 숨은 관광명소를 대상으로 열리는 이번 사진 공모전은 동구 주민이 아니더라도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2023년 8월 1일 이후 본인이 직접 촬영한 미발표 사진을 23일까지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시상은 작품의 참신성, 적합성, 활용성을 기준으로 진행하며, 대상 1점(상금 200만 원), 금상 1점(상금 100만 원), 은상 3점(상금 각 50만 원), 동상 5점(각 30만 원), 입선 20점(각 10만 원) 등 총 30점의 작품을 선정하고 9월에 결과를 발표한다. 입상작품은 동구 관광가이드북과 관광지도, 영상물 등 다양한 유형의 관광 콘텐츠로 제작되어 동구 관광 홍보에 활용될 예정이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동구 관광사진 공모전에 참신한 작품이 많이 응모되길 희망한다. 동구 내 숨은 관광명소를 적극 발굴하여 더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싶은 동구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스페셜올림픽코리아(회장 이용훈)가 주최·주관하는 ‘2024 국제 스페셜 뮤직&아트 페스티벌’(조직위원장 나경원)이 10일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예술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발달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만들고 즐기는 ‘국제 스페셜 뮤직&아트 페스티벌’은 예술적 재능을 가진 국내외 발달장애인들에게 예술에 대한 도전과 열정을 갖게 하고 그들의 잠재력을 발휘하는 전 세계 유일무이한 발달장애인 문화 축제다. 페스티벌은 7일부터 나흘간 서울대학교 일원에서 진행됐으며 206명의 발달장애 아티스트와 비장애인 메이트, 장르를 초월한 33명의 국내 정상급 멘토 교수단, 자원봉사자, 강사 및 운영진, 공연 및 체험 프로그램 참가자 등 총 700여 명이 참여했다. 클래식 부문은 김대진 음악감독, 바이올린 김영욱 멘토, 비올라 최은식 멘토의 마스터클래스와 ▲바이올린 기주희, 김현아, 한경진, ▲비올라 문명환, ▲첼로 박상민, 이재은, ▲오보에 김수지, ▲클라리넷 송정민, 김정태, ▲플루트 김동수, 이지운, ▲트럼펫 강석진, ▲호른 김정기, ▲성악 서혜연, 백승헌, ▲피아노 김헌재, 박종화, 박지원, ▲마림바 장애령, ▲지휘 김지환 멘토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소방안전본부(본부장 엄준욱)는 119소방정책 콘퍼런스에서 동부소방서가 ‘최우수상’을 수상해, 오는 10월 충남 공주 중앙소방학교에서 개최되는 전국대회에 대구광역시 대표로 출전한다. 올해 36회를 맞이한 119소방정책콘퍼런스 대회는 혁신적인 소방정책을 발굴해 소방행정 환경변화에 대한 대응능력과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최고 권위의 대회로 자리 잡았다. 올해부터는 소방청이 주관하던 구조정책 연찬대회와 현장대응 역량 강화 방안 연구발표대회를 통합해 보다 수준 높은 정책 발굴의 장으로 발전했다. 이를 통해 신속하고 효과적인 스마트 소방 시스템을 구축해 국민이 안심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제도를 마련하는 데 큰 변화를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우수 연구팀으로 선정된 대구동부소방서는 드론 출동 시스템 도입을 위해 제도적·기술적 검토를 거쳐 그 효과성을 다양한 훈련과 실험으로 활용방안을 도출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엄준욱 대구소방안전본부장은 “급변하는 사회와 환경 속에서 다양한 재난에 대비하기 위해 소방 정책의 혁신과 발전은 필요하다”며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최우수의 성적을 거둔 동부소방서 연구반원들의 열정과 노력에 깊이 감사드리며,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사)한국원폭피해자협회대구경북지부(지부장 박일부)는 지난 5일 오전10시, 곽병원 대강당에서 일본 원폭으로 인해 억울하게 희생된 영령들의 넋을 위로하고 추모하기 위한 「제79주년 한국 원폭 피해자 위령제」를 가졌다고 7일 밝혔다. 행사는 협회 회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례, 추모묵념, 추도사 그리고 회원헌화의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특히, 일본인으로 구성된 ‘한국 원폭 피해자들을 돕는 시민 모임’ 이치바 준코 회장이 함께하여 한일 민간인 간의 교류협력 의지를 나타내기도 했다. 박일부 지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일본 시민모임 등과의 지속적 협력을 통해 원폭피해자 1세들의 복리증진과 그 후손들의 법적·제도적 보호 장치 마련을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며, 핵 확산 금지 운동을 통해 세계평화에 조금이나마 기여하고자 한다”라고 했다. 한편 (사)한국원폭피해자협회대구경북지부는 대구 250명, 경북97명 등 원폭피해자 1세대 총347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다가오는 11월에는 대구시민을 대상으로 원폭피해자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핵무기 확산 방지 홍보를 목적으로 원폭피해 사진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은 8월 7일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일제강점기 조선 침략을 정당화 한 정한론의 창시자를 추종하던 친일인사를 경북독립운동기념관장에 임명한데 이어 지난 8월 6일 정부는 천안 독립기념관 관장에 뉴라이트 계열 친일인사 김형석 교수를 임명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난 2월 식민지 근대화론의 산실로 통하는 낙성대경제연구소 박이택 소장이 독립기념관 이사로 임명된 이후 이번 이사회에서 구성한 임원추천위원회는 임시정부 주석 김구 선생의 장손인 김진씨와 광복군 출신이자 6.25 전쟁 수훈자의 자제 등 2명을 탈락시키고 김형석 교수를 추천했다.”며 우려했다.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은 친일 발언을 계속 해오던 김형석 교수는 이번 면접 과정에서도 “일제시대는 나라가 없었기 때문에 당시 우리 국민은 일본 국적이었다”며 일본의 식민지배를 정당화하는 발언을 했음에도 임원추천위는 김교수를 추천하고 보훈부 장관 제청을 거쳐 임명됐다.“며 문제 제기를 했다. 그리고 ”선열들이 피로 지켜낸 조국과 그 장엄한 독립운동의 역사를 기리고 아직도 묻혀있는 수많은 독립운동가를 발굴하고 선양해야 할 독립기념관 관장에 친일사관에 사로잡혀 일본 제국주의를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경북도가 저출생 분야 전문가와 손잡고 민관 협업으로 저출생 극복을 위한 근본적인 해결책 마련에 나섰다. 저출생과 전쟁 필승 100대 과제 등 저출생 극복 단기 대책 선도에 이어 수도권 집중 완화 및 교육개혁 등 구조적인 대책 마련에도 앞장서겠다는 것이다. 경북도는 5일 기존 저출생과 대책 점검 회의(17회차)를 격상해 전문가 제안‧토론 중심의 ‘저출생과 전쟁 혁신 대책 회의(18회차)’를 열었다. 이날 회의는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행정‧경제부지사, 실‧국장 등 기존 공무원 외 도내 공공기관인 경북행복재단 대표이사, 경북연구원장, 경북테크노파크 원장, 경북여성정책개발원장 등이 참석했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 저출생 전문가로 나선 정재훈 경북행복재단 대표이사는 ‘대한민국을 바꾸는 경북의 선택’을 발표했다. 발표에서 정 대표는 아이를 낳지 않는 이유에 대해 ‘낮은 삶의 질’을 지목했다. 객관적 지표인 경제 수준과 주관적 요인인 삶의 만족도 합이 삶의 질을 결정하는데, 두 요인 간의 불균형이 저출생을 악화시켰다는 것이다. 이러한 이유로 비용 지원과 같은 단편적인 지원만으로는 저출생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고 분석했다. 결국, 소득과 주거,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5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대구의 올해 5월까지 누계 혼인 건수가 4,092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6% 늘어나 전국 최고 증가세(전국 증가율 8.7%의 2배) 보였고, 출생아 수도 4,142명으로 전국적 감소(-2.9%) 추세에도 불구하고 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민등록인구통계에 의하면 대구의 결혼연령(30~34세) 인구가 2022년부터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혼인 건수 증가의 원인으로 보고 있다. ※ 30~34세 인구(명) : (2022년) 141,065→(2024. 5월) 147,530/ 6,465명 증가(4.6%) 이러한 변화는 민선 8기 대구시의 미래 신산업 육성을 위한 산업구조 대개편과 시정 전 분야에 걸친 대구혁신 100+1 추진에 따른 실질적인 효과로 보인다. 대구시는 민선 8기 ABB·로봇·반도체·UAM·헬스케어 등 5대 미래 신산업을 집중 육성해 2년 동안 8조 5,532억 원의 투자유치를 이끌어 냈고, TK신공항 건설을 비롯해 맑은 물 하이웨이, 금호강 르네상스 등 대구 미래 번영과 시민 행복을 위한 대형 프로젝트들을 추진하고 있다. 실제 지난달 12일부터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