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와 한국만화영상진흥원(원장 신종철, 이하 진흥원)은 우리의 소중한 문화유산으로서 만화자료를 수집, 보존하기 위해 지난 3월, 경매를 통해 한국 최초의 로봇 만화로 알려진 최상권 작가의 <인조인간>을 수집했다. 진흥원이 구입한 <인조인간> 제2권은 1952년 4월 향의문화사에서 발간한 18쪽짜리만화책으로 발간일 부분은 훼손되어 확인이 어렵다. 앞뒤 표지는 컬러로 인쇄되었고 세로 12.3cm, 가로 18cm의 가로형 만화책이다. 만화 칸마다 세로 순으로 번호가 적혀있고 제2권은 67칸부터 120칸까지 구성되어 있다. 작품은 주인공 철수와 영이가 굉장한 위력을 가진 탑승형 거대로봇 인조인간을 조종해 사람들을 돕는 이야기이다. 제2권 도입부에서는 잘못 조종된 인조인간이 도시를 파괴하지만 탈출에 성공하여 인조인간의 조종대를 다시 잡은 철수와 영이에 의해 도시의 재건을 돕고 사람들을 살린다. 인조인간의 설계자는 제2권에서 언급되는 송박사일 것으로 추측된다. 최초의 로봇 만화를 1952년 4월에 탄생한 데즈카 오사무의 <철완 아톰>으로 보는 시각이 우세하다. 그러나 최상권 작가의 &l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2024 국제학생지원연합(IASAS) 글로벌 서밋에 참석한 외국 교육관계자와 한국장학재단 관계자들이 문화탐방을 위해 경북을 찾았다. 경상북도와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는 24일 세계문화유산의 고장 경북을 찾은 해외 25개국, 127여 명의 국제학생지원연합 회원과 한국장학재단 관계자를 맞았다. 이들은 아시아(대구)에서 최초로 개최된 ‘2024국제학생지원연합(IASAS) 글로벌 서밋’(5.21.~23.)에 참가한 후, 가장 한국적인 아름다움을 간직한 경북에서 이틀간(5.24.~25.) 문화관광을 체험했다. ‘IASAS’는 국제학생지원연합(International Association of Student Affairs and Services)으로 학생지원 사례전파, 인적 교류 확대, 컨퍼런스 개최 등을 목적으로 설립된 비영리 국제협력기구로 1,500명(95개국)의 개인 및 169개 기관이 가입되어 있음. ‘IASAS 글로벌 서밋’은 2012년 미국에서 최초 개최되어, 2년 주기로 개최되는 국제행사 이번 방문은 한국장학진흥재단측에서 경북이 우리나라 고유의 전통문화와 유적지를 잘 간직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과거 한국 고등교육의 중심인 도산서원․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한국만화영상진흥원(원장 신종철, 이하 진흥원)이 운영하는 국내 최대 만화 전문 축제인 제27회 부천국제만화축제(이하 만화축제)에서 만화, 캐릭터, 애니메이션 관련 기업 및 작가를 홍보할 수 있는 만화마켓관 부스 참가자와 축제 자원활동가 ‘비코프렌즈’를 모집한다. ◈ 만화마켓관 부스 참가자 모집 만화축제에서는 ‘만화마켓관’에 참여할 만화, 애니메이션, 캐릭터 등 관련 기업 및 단체, 작가를 모집한다. 작가는 매대형 부스 1동 신청이 가능하고, 기업, 기관, 학교의 경우 시스템 부스로 최대 2개의 부스를 신청할 수 있다. 부스 참가자에게는 마켓관 내 마련된 프로모션 무대를 무료로 제공하며, 무대에서는 시간대별로 작가 사인회, 제작 발표회, 팬 미팅 등 다양한 이벤트와 홍보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만화마켓관’ 참가 신청서는 현재 접수중이며, 8월 6일(화)까지 이메일로 제출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진흥원 누리집(www.komacon.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만화사랑은 내가 1등… 열혈 자원활동가 ‘비코프렌즈’ 모집 진흥원은 제22회 만화축제를 함께할 자원활동가(Bicof+Friends, 이하 비코프렌즈)를 현재 접수중이며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한국만화영상진흥원(원장 신종철, 이하 진흥원)은 한국과 이탈리아의 수교 140주년을 기념하여 이탈리아 최대 만화 축제인 나폴리 코믹콘(COMICON)에서 지난 4월 25일부터 나흘간 한국 만화와 문화를 소개하는 ‘한류 만화 문화 프로젝트’를 진행하였다. 이번 프로젝트는 진흥원과 나폴리 코믹콘이 지난 22년간 추진해 온 교류의 결실로 신뢰와 우정을 바탕으로 나폴리 시의회의 전폭적인 예산 지원을 통해 성사되었다. ‘K-Wave: 움직이는 시선, 이야기의 감동’이란 주제로 구성된 ▲만화 원화 및 웹툰 전시, ▲라이브 드로잉 쇼, ▲한복 및 한국 음식 체험, ▲비즈니스 상담회, ▲세미나, ▲웹툰 특강 등의 복합 문화 행사를 진행하였다. K-POP을 필두로 한류에 높은 관심을 보이는 유럽의 만화 애호가들은 이번 만화전시에 소개된 원수연 작가의 〈풀하우스〉작품 원고와 일러스트 작품을 보며, 한국 특유의 은은한 아름다움이 풍기는 순정 만화의 매력을 만끽하였다. 또한, 프랑스에서 그래픽 노블〈CONAN〉으로 데뷔하여 유럽에서 인지도를 높이고 있는 박재광 작가는 행사 내내 전시 현장에서 이탈리아 국기를 콘셉트로 라이브 드로잉 쇼를 펼쳤고, “여러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한국만화계의 거목 이두호( 81 ) 화백은 “저는 항상 제자들이 이야기할 때 너 갈 길로 가라, 작품은 개성이다. 개성은 너하고 나하고 구분하는 것, 그게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남들이 흉내 낼 수도 없다”고 창작 예술의 기본과 장점을 강조했다. 이두호 화백은 5월 3일 대구 북구 산격동 소재 엑스코에서 열린 2024 대구국제아트페어에 최초로 만화작품을 전시하고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상상 이상으로 큰 아트페어”라며 놀라움을 표했다. 이 화백은 “피카소가 1등인가? 빈센트 반고호가 1등인가? 그건 없다. 나는 마찬가지로 생각하는데 다만 중요한거는 개성이지 않나?”며 “만화도 나는 그게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회에 자신의 히트작 만화 ‘임꺽정’ 그림을 전시하고 있는 이 화백은 네이버 지식백과에 한국 만화계의 국보급 작가로서 평가받고 있으며, 인기 만화 ‘머털도사’와 ‘덩더쿵’ 등 수많은 작품을 발표한 바 있다, 그는 2007년 정부로부터 보관문화훈장을 받았다. 그는 “이게 1980년 70년 말인가 아마 그렇게 될 건데, .임꺽정에 대한 인물 설정은 해놨지만은 그 성격을 어떻게 잡을 것인가를 참 고민 많이 했다,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의 파워풀한 에너지와 역사와 전통, 문화 매력을 느낄 수 있는 「2024 판타지아대구페스타 ‘봄축제’」가 5월 8일(수)부터 5월 17일(금)까지 도심 전역에서 개최된다. 대구광역시는 축제 간 연계를 통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축제 통합 브랜드 ‘판타지아대구페스타’를 구축하고, 매년 5월과 10월에 축제를 집중 개최하고 있다. 올해 4회째를 맞이하는 「2024 판타지아대구페스타 ‘봄축제’」는 파워풀대구페스티벌, 대구약령시 한방문화축제, 대구생활문화제, 동성로축제, 동성로 청년버스킹 등 대표 봄축제가 동성로 일원에서 집중 개최됨에 따라, 그 어느 때보다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로 시민과 관광객의 발길을 잡을 것으로 예상되며, 침체된 동성로 상권에 봄바람이 불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외 전문 공연팀의 대규모 거리 퍼레이드가 백미인 ‘파워풀대구페스티벌’은 5월 10일(금) 전야제를 시작으로 5월 11일(토)부터 12일(일)까지 국채보상로 일원에서 펼쳐진다. 파워풀대구페스티벌은 (사)대구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가 주최·주관하는 행사로, 올해는 지난해보다 규모가 확대된 100여 개의 퍼레이드 팀이 참여한 가운데 축제가 개최된다. 중앙네거리에서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와 한국만화영상진흥원(원장 신종철, 이하 진흥원)은 만화 산업의 성장에 발맞추어 문화적으로도 다양한 접근 방식을 발굴, 육성하고 심도 있는 만화 문화 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2024 대한민국만화평론공모전’을 개최한다. 본 공모전은 작가론, 작품론, 정책론, 산업론 4개 분야 중 1개를 선택하여 14,000자 내외의 자유주제로 작성한 비평을 기성, 신인 등 자격 제한 없이 누구나 응모가 가능하다. 수상작은 만화 연구가 및 평론가 등 관련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최종 6작품을 선정하며, 시상 규모는 ▲대상 1명(상금 600만원), ▲최우수상 1명(400만원), ▲우수상 2명(각 200만원), ▲신인상 2명(각 100만원)이다. 또한 수상작은 만화 비평지 <지금, 만화> 및 <만화규장각 웹진>에 게재되며, 향후 진흥원에서 발행하는 만화비평 및 칼럼의 필진 참여 기회가 부여된다. 공모전 접수는 9월 2일(월)부터 9월 6일(금)까지 진흥원 통합사업관리시스템(http://pms.komacon.kr)을 통해 진행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진흥원 누리집(www.komacon.kr) 또는 아카이브사
경북도서관, 불가리아의 글자·유럽 알파벳 작품 기획 전시 - 중세 유럽 3대 알파벳인 ‘키릴 문자’ 포스터 작품 30여 점 전시 - - 페타르 크라이체프 주한 불가리아 신임대사 경북도서관 방문, 전시 관람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경북도서관은 12일부터 30일까지 기획전시실(2층)에서 불가리아 키릴문자의 독특성과 보편성을 주제로 ‘불가리아의 글자·유럽의 알파벳’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불가리아 글자·교육 및 문화의 날(키릴 문자 창제의 날, 5월 24일)을 기념해 주한 불가리아 대사관과 함께 주최하는 것으로, 불가리아어(키릴 문자)가 그리스어, 라틴어와 함께 중세 유럽의 3대 알파벳으로 널리 퍼져나간 이야기를 살펴볼 수 있다. 전시회에는 2007년 10월 불가리아 수도 소피아에서 열린 제5회 트라이에니얼 국제포스터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미국, 독일, 스위스 등 20개국 30명의 작가가 불가리아 알파벳 개수에 따라 타이포그래픽 디자인 포스터 형태로 표현한 30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이와 함께, 불가리아 소설과 동화책 등도 함께 전시해 불가리아의 문화·역사를 배울 수 있는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특히, 24일 김학홍 행정부지사와 불가리아 페타르 크라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시의회 이재화 의원(교육위원회, 서구2)은 제308회 임시회에서 「대구광역시교육청 장애학생 문화예술 활동 지원 조례안」을 대표 발의하고 24일(수) 교육위원회 안건심사를 앞두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실시한 ‘2021 장애 예술인 문화예술 활동 실태조사 및 분석연구’에 따르면 장애 예술인들의 94.7%가 전문교육이 필요하다고 응답하였으며, 특히 장애인 특성에 맞는 교육시스템 구축과 경제적 지원을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장애인이 행복한 삶을 누리기 위해서는 일상 속 생활화된 예술 활동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서 학생 때부터 잠재 능력을 일깨워주는 교육과 지원이 선행되어야 한다. 우리나라에서 장애 학생을 위한 문화예술 교육은 특수학교에서 이루어지고 있으나, 관련 시설과 예산이 미비하고 문화예술 분야에 전문성을 갖춘 교사가 부족해 장애 학생들이 충분한 문화예술교육을 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번 조례안은 장애 학생이 차별 없이 문화예술 활동에 대한 소질과 역량을 살릴 수 있도록 교육 기회를 확대하고, 이들의 문화적 권리 증진을 위해 제도적 근거 규정을 마련한 것으로 광역시 단위에서는 대전에 이어 두 번째 제정이다. 조례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시의회 황순자 의원(달서구3)은 제307회 임시회에서 「대구광역시 시립예술단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하고 12일(화) 문화복지위원회 안건심사를 앞두고 있다. 현행 「대구광역시 시립예술단 설치 조례」는 시립예술단원(예능단원, 사무단원)의 채용 시 공개모집을 원칙으로 하도록 명시하고 있으나, 예술감독 및 직책단원 위촉의 경우 공개모집 방식을 명확하게 규정하지 않아 채용 응시 기회를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등 전형 과정의 불공정성 우려가 있었다. 이에 개정조례안에서는 2023년 7월 국민권익위원회의 자치법규 부패영향평가 개선권고를 반영하여, 시립예술단 감독심사위원회 심사를 통해 위촉되는 예술감독 및 직책단원 채용 시에도 공개모집을 원칙으로 함으로써 누구에게나 공평한 응시 기회가 부여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시립예술단 운영 및 예술단원 채용 시 참여하는 운영위원회 위원, 감독심사위원회 위원, 전형위원에 대한 제척·기피·회피 규정도 명시하여 사적 이해관계 개입 가능성을 사전 차단하여 채용 심사의 공정성도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황순자 의원은 “현재 대구시립예술단은 대구문화예술진흥원 통합 출범과 더불어 일련의 강도 높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