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권영진 대구시장은 12월 14일 오후 중구 동산동의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장례식장에 마련된 고 장병하 애국지사(향년 93세) 빈소를 찾아 조문하고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이날 대구시는 권영진 시장을 비롯한 간부공무원들이 함께 빈소를 찾아 분향하고 고인을 애도했다. 고인은 1928년 경북 안동 출생으로 일제 강점기 독립회복연구단의 단원으로 항일독립운동을 전개했으며, 일본육군기념일날 총궐기 거사가 사전에 발각돼 일제로부터 모진 옥고를 치르시는 등 항일 독립운동을 펼쳤고, 정부에서는 그 공훈을 기리어 1999년 대통령표창을 수여했다. 올해는 최초로 시행한 제1회 대구호국보훈대상 독립부문 표창을 받았으며 대구를 대표하는 항일애국지사로 대구독립운동사의 산 증인이었다. 12월 14일 빈소를 찾은 권영진 대구시장은 “장병하 지사님의 헌신은 역사에 기억되고, 그의 항일독립운동정신은 다음 세대로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고 장병하 애국지사의 빈소는 대구계명대학교 동산병원(중구 달성로 56)에 마련돼 있으며, 12월 16일(목) 21시까지 참배가 가능하다. ※ 붙임 : 애국지사 현황(별첨) / 조문 사진(추후 별송)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시는 ‘대구시 2050 탄소중립 전략 시민보고회’를 12월 14일 오후 2시 엑스코 그랜드볼룸B홀에서 개최했다. 시민보고회는 시민과 지역 사회가 중심이 돼 탄소중립 비전과 전략을 만들었다는 점에 의미를 두고 있다. ‘탄소중립 시민협의체’는 권영진 대구시장과 이재하 대구상공회의소 회장을 공동위원장으로 지난 6월 4일 발족했으며, 기후환경, 경제산업, 에너지전환, 녹색교통 등 8대 분과 40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그동안 두 차례의 전체 회의와 8대 분야별 16회의 분과회의, 전문가 토론을 통해 대구의 탄소중립 비전을 설정하고 이행 전략을 제안하고 마련해 왔다. 이번 보고회를 통해 제시된 대구시의 탄소중립 비전은 ‘시민중심! 탄소중립 선도도시 대구’이다. 시민과 지역 사회가 주도해 탄소중립 전략을 설계하고 이를 실행해 대구시가 탄소중립 선도도시의 위상을 갖도록 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탄소중립 비전과 함께 발표된 8대 분야의 8G(Green) 주요 전략은 ▲탄소중립 녹색성장 특화(Green Growth) ▲탄소중립 생활문화확산(Green Lifestyle) ▲지속가능 자원 선순환(Green Cycle) ▲그린숲 저탄소Net 조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장애인들의 이동수단인 ‘나들이콜’이 2009년 시행 이후 새롭게 변화를 준비하고 있다. 그동안 ‘나들이 콜’은 교통 약자들을 위한 이동 수단으로 성과를 내었지만 한편으로는 휠체어 장애인 이용자들의 불만이 컸었다. 휠체어 장애인 탑승을 위해 도입한 고가의 특장차에 일반 비장애인들도 탈수 있도록 함으로써 본래 취지에 무색할 만큼 배차 간격이 1~ 3 시간 걸리는 등 어려움이 발생하고 있다. 또 장애인 탑승자 등록은 정체되어 있는 반면 일반 비장애인 등록은 해마다 폭발적으로 늘려 이러한 어려움을 가중시켜 배차시간 간격이 오히려 해마다 늘어나는 상황이 벌어졌다. 이로 인해 병원과 학교, 또는 출근하거나 급히 볼일을 봐야 하고 다른 대중교통 수단( 버스, 택시 )을 이용할 수 없는 장애인들은 ‘나들이 콜’이 ‘특별고통수단’ 이라고 부를 만큼 어려움이 있었다 . 휠체어 장애인 A 씨는 “서울 장애인콜택시와 다른 지역의 장애인 콜택시들은 특장차에 1.2급 장애인만 탑승할 수 있다”며 “ 대구는 어떻게 등산이나 장 보러 가는 사람까지 다 탈수 있는 대중교통 수단이 되었나?”고 한숨을 쉬었다 . 이에 대해 지난 11 월 대구시설공단 '나들이콜'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시는 캠프워커 부지반환을 기념하는 ‘시민과 함께 허무는 100년의 벽’ 행사를 12월 10일 오전 11시에 개최해 100년간 시민이 밟지 못했던 캠프워커 반환부지의 담장을 시민의 힘으로 허물었다. 캠프워커 반환부지는 1921년 일본군 경비행장으로 조성된 이후 국군 비행장, 미군 활주로 등 줄곧 군사시설로 활용돼 시민의 출입이 금지되어 왔다. 행사에서는 금단의 땅으로 닫혀있던 공간이 시민의 품으로 돌아온다는 의미를 담아 시민이 직접 담장에 연결된 줄을 당겨 담장을 허물었다. 그동안 대구시는 해당부지를 남부권 발전의 핵심 거점으로 활용하겠다는 구상을 가지고 국방부 및 주한미군과 적극적으로 협상해 2020년 12월 반환에 합의하는 성과를 이뤘다. 반환부지 환경오염 정도에 대한 정밀조사가 마무리됐고, 담장이 허물어짐과 동시에 본격적인 환경정화작업이 시작된다. 국방부는 부지반환 합의 이후 대구시의 강력한 요구에 따라 철저한 환경정화를 위한 추가 정밀조사를 실시했으며, 최근 정확한 오염량을 다시 산출하고 이에 대한 검증을 완료했다. 담장이 허물어지면 반환부지 등의 환경정화작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돼 2023년 1월 완료될 예정이다. 대구시는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시는 12월 6일 오후 4시 40분 시청 별관에서 권영진 대구시장, 최삼룡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옵티머스시스템㈜(대표 김남혁)과 신규 공장 설립 및 본사 이전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옵티머스시스템(주)은 2009년 3명의 로봇공학 전공자들이 모여 경기도 용인에서 제조공정의 시뮬레이션 설계기법인 디지털 매뉴팩처링 솔루션 개발을 전문으로 시작한 기업으로, 현재 자체 가상현실 시스템을 이용한 메타버스(Metaverse) 기반의 군사훈련 시스템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11년 대구기계부품연구원(DMI)과 연구개발을 함께한 이후 2015년 대구지사를 설립하고, 2016년 대구시의 지원을 받아 고공 강하훈련 시뮬레이터를 개발하는 등 대구와의 협력을 강화해왔다. 제품개발에 따른 협력업체와 기관이 다수 포진해 있고 국가로봇테스트필드 등 국내 최고의 로봇 인프라가 마련된 대구를 차기 주력 아이템인 전투용 웨어러블 로봇개발을 위한 본격적인 생산 기지로 결정하게 됐다. 최근에는 육군사관학교와 협업으로 군사훈련 시스템을 개발해 국내 6개의 예비군 훈련장에서 군사훈련에 적용 중이고, 2019년에는 세계 최대 규모
[ 더타임즈 마테식 기자 ] 대구참여연대는 6일 성명을 내고 “대구지방검찰청은 6일 작년 4월에서 10월 사이 당시 DGB금융지주 회장이자 대구은행 행장을 겸한 김태오 현 회장을 비롯 당시 DGB대구은행 글로벌본부장 및 캄보디아 현지 특수은행 부행장 등 4명을 국제뇌물방지법 위반 등의 혐의로 불구속기소 했다.”고 말했다. 대구참여연대는 “ 캄보디아 특수은행의 상업은행 인가 취득을 위해 지난해 5월 상업은행이 매입하고자 하는 캄보디아 현지 부동산의 매매대금을 부풀려 로비자금 300만달러를 조성한 혐의(특정 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와 캄보디아 금융당국 공무원 등에 대한 로비 자금 350만달러(약 41억원)을 캄보디아 현지 브로커에게 교부한 혐의”라면서 “ 더구나 이 사건은 건전하고 투명한 국제상거래 질서의 확립을 위해 OECD 뇌물방지협약에 따라 신설된 국제뇌물방지법 제3조 제2항 즉 브로커에게 뇌물을 제공하더라도 직접 뇌물을 공여한 행위와 동일하게 처벌할 수 있도록 한 조항을 최초로 적용한 사례라고 하니 더욱 충격적”이라고 지적했다. 또 “ 박인규 전 행장이 점수를 조작해 24명을 부정 채용하고, 비자금 20억여원을 조성해 1억7000여만원을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권영진 대구시장은 12월 6일(월) 오전 9시 영상회의로 열린 간부회의에서 “그간 대구시가 신산업 육성을 통해 추진한 산업구조 혁신의 근본 목적은 그 산업과 관련된 기업을 성장시켜 대구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이라며, “이제는 대구 산업구조 혁신의 2단계인 기업성장정책을 준비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특히, “산업육성정책 2단계에서는 ▲ 기업이 필요로 하는 기술, 인력, 마케팅 지원과 ▲ 우리지역 내에서 그 산업과 관련된 기업들을 중심으로 하는 밸류체인을 완비해서 산업별로 기업 가치사슬을 완성해주는 것이 중요하다”며, “각 기업들을 지원하는 데 어떤 것들이 필요하고, 그 기업을 중심으로 가치사슬을 형성하려면 어떤 것들이 필요한지를 꿰뚤어볼 수 있도록 각 부서에서 우리 기업들을 잘 파악하고, 여러 지원들을 제도화할 수 있도록 준비하라”고 지시했다. 한편, “백신패스와 사적모임 제한을 포함한 방역대책이 강화된 만큼 내일(17일) 예정된 코로나19 일상회복 범시민 대책위원회 회의에서 관련된 구체적 내용과 단계적 일상회복 1개월 상황 등을 잘 알려드리고, 방역강화에 따른 점검을 철저히 하라”고 주문하며, 특히 “타종행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시의회(의장 장상수)가 대구소방안전본부장의 직급을 현행 소방준감(3급)에서 소방감(2급)으로 상향할 것을 중앙정부에 건의했다. 대구시의회는 지난 1일(수) 확대의장단 회의를 통해 대구소방안전본부장의 직급 상향의 필요성에 대한 논의를 시작한 뒤 모든 시의원들의 동의를 얻어 ‘대구소방안전본부장 직급 상향 촉구 건의문’을 작성했다. 대구시의회에 따르면 대구소방안전본부는 지난 40년 동안 조직과 인력이 5배 이상 증가했지만, 소방안전본부장의 직급은 40년 전과 동일하게 소방준감(3급)에 머물러 있는 상태다. 반면, 대구시와 행정구역 및 소방여건 등 시세(市勢)가 유사한 인천의 경우 지난 2012년부터 소방본부장의 직급이 소방감(2급 상당)으로 승격되어 운영하고 있어 지역 간 직급 불균형이 지역민의 안전에 대한 차별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 대구시의회의 주장이다. <대구·인천 비교 > ‣ 대구와 행정구역 및 소방여건 등이 유사한 인천의 경우 ‘12년부터 소방감(2급) 본부장 운영 (‘20.12.31 기준) 구 분 소방본부장 (계급) 경찰청장 (계급) 소방공무원 (명) 소방서 (수) 인구 (명) 면적 (㎢) 대구 소방준감(3급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 동구청이 지난 11월30일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개최된 ‘2021 지방세 납세자보호관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발표대회는 전국의 자치단체에서 제출된 사례 중 엄선된 10개 자치단체의 우수사례를 대상으로 개최됐다. 대구 동구는 ‘Shut down? 협치행정으로 극복한다!’ 라는 사례로, 납세자보호관을 중심으로 이뤄낸 협치행정 활동 사례를 주제로 발표해 큰 호응을 받았다. 지난 6월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구청 내 세무 부서 업무가 중지된 상황 속에서 구청에서는 납세자보호관을 중심으로 시와 8개 구·군에서 세무인력 지원을 받아 긴급업무를 수행할 업무지원 협의체를 구성해 업무 공백을 최소화 했다. 당시 정기분 자동차세 부과, 취득세 등 신고분 업무 처리, 지방세 납부에 따른 각종 압류해제 등 긴급 현안업무 처리에 대한 대책마련이 시급한 상황이었지만, 납세자보호관이 중재자로서 파견직원과 격리로 재택근무중인 직원간에 협력근무를 실시토록 하는 등 적극적·능동적인 납세자보호관 활동을 통해 납세자의 권익강화에 기여했다. 특히, 지난해부터 이어져온 코로나19 펜데믹의 혼란스러운 상황을 잘 이겨낸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혁신도시 내 현대식 최신 의료장비와 최고급 시설을 갖춘 대구연세병원이 2024년 7월 개원을 목표로, 12월 3일 오후 2시 동구 각산동 1173번지 병원부지에서 채홍호 대구시 행정부시장, 지역 국회의원, 홍그루 세브란스병원 협력소장을 비롯한 내외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공적인 건립을 기원하는 착공식을 했다. 혁신도시에 건립될 대구연세병원은 대지 11,331㎡(3,428평, 지하 3층, 지상 12층)에 총 1,000억원 정도를 투입해 1차 400병상 14개 과로 출발하고, 2024년 준공 이후 2차 800병상 23개 과 이상의 진료과목을 둔 종합병원으로 확장할 계획이며, 뇌/혈관센터, 소화기센터, 척추관절센터, 외상센터, 건강증진센터, 응급의학센터 등을 갖춘 최상의 의료서비스와 특히, 대구 의료기관 중에서는 환자 중심의 진료접수와 병원업무에 편리한 최첨단 스마트 시스템을 도입하는 첫 종합병원으로 건립된다. 대구시는 그동안 이전 공공기관 임직원 및 주민들의 정주여건 개선사항으로 요구가 가장 많았던 의료시설 확충을 위해 2018년부터 종합병원 유치를 위해 노력했으며, 대구연세병원이 혁신도시 입주기준에 부합하는 전문화되고 특성화된 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