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즈] 중구(구청장 정동일)는 최근 급속히 퍼지고 있는 신종인플루엔자와 관련 비상대응체계에 돌입했다고 밝혔다.이는 9월초부터 10월까지 가을철 인플루엔자 유행시기에 환자가 대량으로 발생할 것에 대비한 것으로 구청장을 중심으로 중구의사회, 약사회, 병?의원, 약국, 군부대, 경찰, 학교, 복지시설 등 의료자원과 관련기관을 네트워크화 하여 기관간 정보 교류 등 유기적인 업무체계를 유지하게 된다.개인위생은 물론 학교, 군부대, 사회복지시설 등 집단생활시설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고 신종인플루엔자 백신을 접종하여 환자발생을 예방하며 치료거점병원 및 거점약국 지정 및 항바이러스제 공급체계 구축으로 환자에 대하여 조기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등 신종플루 대유행 시기를 최대한 늦추도록 조치한다.이에 따라 중구에서는 국립의료원, 백병원, 송도병원 등 대형병원을 치료 거점병원으로 지정 운영한다. 치료거점병원에서는 인프루엔자로 인한 폐렴 등 중증 환자의 입원 치료는 물론 항바이러스제, 개인보호구 등 필요한 물품을 배부한다. 질병관리본부 주관 교육도 실시한다.또한 신당중앙약국, 서울약국, 명동중앙약국 등을 거점약국으로 지정하여 항바이러스제 처방과 함께 환자보호자가 거점약국
[더타임즈] 마거릿 찬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은 21일 앞으로 제 2, 제 3의 인플루엔자 A[H1N1](신종플루) 집단감염 확산사태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면서 각국 정부의 사전 준비를 주문했다. 찬 총장은 인플루엔자 관련 국제심포지엄에 보낸 메시지에서 아직 최악의 상황은 오지 않았는지 확실히 말할 수는 없다면서 변종 바이러스 출현을 포함, 앞으로 신종플루가 몰고 올 수 있는 놀라운 일들에 대비해야 한다고 경고하고 있다. 찬 총장은 신종플루의 대유행이 최고조에 이를 것으로 보고 만반의 대비를 끝내야 한다고 주장하며 각국 정부가 백신 공급 문제를 최우선 현안으로 다뤄줄 것을 당부했다. 후쿠다 WHO 사무차장도 신종플루의 확산속도가 크게 빨라지고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며 신종플루 환자 수가 폭발적으로 늘어나 환자가 급증하고 희생자가 늘어날 것이 확실하다고 우려했다.이처럼 전세계가 신종플루 집단감염에 대해 긴장하며 만반의 대비책을 세우고 있는 중이다. 그동안 우리나라는 신종플루에 대해 사망자가 생기기 전 무사안일하게 대처해 왔다. 그동안 많은 시간을 보내면서도 타미플루나 백신등 확보에 적극적이지 못했다. 첫 사망자가 발생한 이후 신종플루 감염자가 하루 258
[더타임즈] 대한민국 제15대 대통령이었던 故 김대중 前 대통령의 영결식이 오늘 오후 국회에서 각계 인사들과 시민 등 2만 여 명의 조문객들이 참석한 가운데 엄수됐다.오늘 영결식에는 이명박 대통령 내외를 비롯해 김영삼·전두환 두 전직 대통령과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부인 권양숙 여사, 한승수 국무총리 등 장의위원들과 여야 대표 등이 참석했다.영정을 따라 입장한 고인의 부인 이희호 여사는 영결식 내내 슬픔을 참지 못하고 눈물을 훔쳤으며 조문객들고 숙연한 분위기 속에 고인을 애도했다.영결식은 조악대의 애국가와 묵념곡 연주, 이달곤 행정안전부 장관의 약력보고, 장의위원장인 한승수 총리의 조사, 김 전 대통령 내외과 각별한 관계에 있는 박영숙 한국환경사회정책연구소장의 추도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고인의 명복을 비는 종교행사는 천주교와 불교, 기독교 그리고 원불교 순으로 진행됐으며 이희호 여사를 비롯한 유족들로부터 시작된 헌화 분향이 끝난 뒤, 추모 공연에서는 고인이 평소 즐겨 불렀던 우리의 소원 등의 노래가 불려졌다.이후, 군 의장대의 조총이 발사되고 사회자인 손 숙 전 환경부장관이 이제 부디 편안히 가십시오라고 말한 뒤 영결식은 마무리됐다.영결식이 마무리된 뒤,
[더타임즈] 북한 사절단장인 김기남 북한 노동당 비서 등 북한 조문단은 23일 오전 9시부터 약 30분간 청와대에서 이명박 대통령을 면담하고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구두 메시지를 전달했다.이동관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은 오늘 오전 9시부터 30분간 청와대에서 김 비서 등 조문단 일행을 접견했다면서 북한 조문단은 남북협력의 진전에 관한 김 위원장의 구두메시지를 전달했다고 밝혔다.이 대변인은 이에 대해 이 대통령은 우리 정부의 일관되고 확고한 대북원칙을 설명한 뒤 이를 김 위원장에게 전달해달라고 당부했다고 말했다.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9시부터 약 30분간 북한 김기남 노동당 비서, 김양건 통전부장 등을 접견하고 최근 남북관계 현안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북한 사절단장인 김기남 북한 노동당 비서는 이날 이뤄진 청와대 예방과 관련, `무슨 이야기를 나눴느냐는 등 기자들의 질문에 잘 됐다고 고개를 끄덕이며 이 같이 말했다.북한 사절단은 면담에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메시지를 이 대통령에게 전달한 뒤 `800연안호 선원 송환 계획, 남북 당국간 대화 재개 등에 대한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으나 정확한 내용은 확인되지 않고 있다
[더타임즈] 어제 대한민국이 기대를 모았던 나로호 발사가 중지되면서 안타까운일이 발생 하였다. 발사가 중지된 정확한 원인이 밤새 확인됐는지 궁금하다. 나로우주센터에서는 어젯밤 늦게까지, 발사가 연기된 나로호의 연료와 유해물질 배출작업이 진행됐다. 수습반도 투입돼 문제가 된 현장에 대한 조사에 나선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현재까지는 나로호의 발사가 자동 중지된 원인은 어제 교과부 측 발표대로 고압탱크의 압력 저하로 추정되고 있다. 채웠던 연료를 비우고 발사체를 말리는 데만 일반적으로 72시간이 소요되는 데다 정확한 원인 규명을 위한 분석작업을 해봐야 하기 때문에 나로호의 재발사는 최소 사흘 이상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고압탱크 압력저하 발생 원인이 심각한 상황이라면, 해사기구에 통보한 발사예비일인 26일 안에 발사가 어려워 이달 중 발사는 사실상 어려워졌다. 어제 오후까지만 해도 긴장감이 팽팽했던 나로우주센터는 발사 중지로 맥이 빠진 분위기다. 빠른 시일 내에 재발사 일정을 잡기는 어려워 보인다는 전망속에 군경 등 관계기관들도 동원 인력을 축소하고 있고, 일부 취재진들도 이미 철수를 시작했다. 교과부는 지금까지 파악된 발사중단 원인을 분석해 오늘 오전
[더타임즈] 한여름밤의 꿈처럼 달콤했던 바캉스의 추억을 뒤로 하고 이제는 일상으로 돌아와야 할 때다. 그러나 타서 벗겨지는 피부, 푸석푸석한 머리카락, 결막염 등 나도 모르는 사이 상한 몸을 체크하며 속상해 하는 이들이 많다. 이에 바캉스에서 일상으로 자연스럽게 복귀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제품들이 많이 나와 눈길을 끈다. ■강한 자외선, 백내장 유발 주의!물놀이로 인해 가장 먼저 질병에 노출되는 곳은 눈이다. 해수욕장이나 수영장 등에서 전염되는 눈병은 세균성 눈병이 아닌 대부분 바이러스에 의한 것으로 면역이 약한 아이들에게 자주 나타난다. 대부분의 질환은 유행성 각•결막염과 인두 결막염이다. 눈병이 발병했을 시에는 즉시 병원에 처방을 받아야 하며 손을 자주 씻고 수건을 따로 써야만 2차 세균감염을 막을 수 있다.면역이 약한 어린아이들이 눈병에 쉽게 노출 되었다고 한다면, 중장년층 이상은 백내장을 조심해야 한다. 백내장이 의심이 되면 바로 병원에 가서 검진을 받아야 하고, 안경을 쓴다면 자외선 차단이 되는 안경으로 바꿔 착용해 추가적인 자외선 노출을 피할 것을 권한다. 누진다초점렌즈 브랜드 바리락스(www.varilux.co.kr)는 전 렌즈에 자외
[더타임즈] 바야흐로 휴가 철이 돌아왔다. 산으로 바다로 떠나는 이번 휴가에서도 늘어진 티셔츠와 칙칙한 반바지로 대충 보내려 했다고 하면, 올 여름 간편하면서도 새로운 스타일링을 통해 ‘꽃중년’으로 다시 거듭나는 것은 어떨까? 20대처럼 너무 튀지 않으면서도 4050세대만의 농후한 멋을 살리는 스타일링법을 알아보자. ■상의, 톡톡 튀는 컬러로 포인트를 그간 무채색이나 어두운 색 계열의 옷을 많이 입었다면 이번 휴가지에서는 좀 더 화사한 컬러를 시도해보는 게 어떨까. 흔히 폴로 셔츠라고 부르는 피케 셔츠는 다양한 프린트와 컬러를 시도할 수 있어 휴가지에서 손쉽게 스타일링 할 수 있는 아이템이다. 특히 스트라이프 프린트나 핑크, 블루 컬러 계열의 셔츠는 좀 더 시원하고 세련돼보인다. 최근 프랑스 캐주얼 브랜드 ‘라코스테’ 에서도 무려 140개의 다양한 디자인의 피케 셔츠를 선보여 전 세대를 아우르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하의, 베이직한 면 반바지로 깔끔하게 상의에 컬러와 프린트로 포인트를 주었다면, 하의는 면소재의 흰색이나 네이비 등 베이직한 컬러의 반바지를 매치해 입어야 너무 튀지 않고 깔끔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특히 바지에 주머니가 많이 달려 있는
[더타임즈] 오늘로서 북한이 개성공단 근로자 유씨를 억류한지 128일, ‘연안호’ 선언 4명을 억류한지 6일째가 된다. 유씨는 도대체 살았는지 죽었는지 조차 파악이 되지 않고 있다. 또한 연안호는 GPS 고장으로 인한 불가피한 월경임에도 북한은 ‘불법 침입했다’는 불순한 구실을 달아 장기억류 조짐을 보이고 있다. 순수한 민간인을 대상으로 분명한 이유도 밝히지 않고 또는 억지논리를 덧씌워 장기간 인권을 유린하고 있는 북한의 반인류적 · 반인권적 행위를 다시 한 번 규탄하지 않을 수 없다.한편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이 북한에 억류돼 있는 여기자 2명의 석방 교섭을 위해 오늘 방북했다. 구태여 클린턴의 방북이 아니더라도 미국은 그간 온갖 외교루트를 통해 북한에 억류된 자국민의 안전한 석방을 위해 눈물겨운 노력을 기울여 왔다.그런데 우리 정부와 당국은 지금 무엇을 하고 있는가? 유씨의 생사는 어떻게 됐으며 연안호의 선언들은 지금 어떤 고초를 겪고 있는지 알고 있는가? 부지하세월로 감이 익어 떨어지기만을 기다릴 셈인가?국제사회를 대상으로 ‘벼랑끝 전술’과 ‘살라미 전술’로 연명하는 북한의 생존구조를 뻔히 알면서도 감이 저절로 떨어지기만을 바라며 수수방관하고 있다면
지난 23일 열릴 예정이었던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가 민주당 측이 사전 협의가 없었다며 회의절차를 문제 삼는 바람에 무산되어 세종시법과 공무원연금법 개정안 등의 처리가 이뤄지지 못했다.우리 자유선진당은 만에 하나 세종시법 문제가 이번 임시국회에서 마무리 되지 못한다면 그 책임은 온전히 지난 2일 국회 행안위 법안소위 당시 세종시법 기본골격 합의를 반대한 데 이어 또다시 오늘 전체회의를 무산시킨 민주당에 있음을 엄중히 경고한다.그렇다고 여당인 한나라당 또한 세종시법 처리무산 책임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어제 민주당의 불참 속에 한나라당과 우리 자유선진당 의원들은 행안위 법안소위에서 세종시의 명칭을 세종특별자치시로 하고, 광역단체기능과 기초단체의 지위를 겸하는 법적지위를 갖는 것을 골자로 한 세종시법안을 통과시키고 오늘 전체회의를 열어 이를 처리하기로 약속했다.그런데 오늘 민주당 측이 간사간 협의가 없었고 회의 소집 통보를 받지 못했다며 회의 절차를 문제 삼고 나오자, 한나라당 소속 의원들은 마치 기다리기라도 했다는 듯이 추후 다시 간사 간 협의를 통해 일정을 잡자며 무책임하게 회의를 무산시켜 버렸다.한나라당이 충북도당과 소속 충북도지사가 지난 2005년
국내 신종 인플루엔자 감염자가 9백명을 넘어섰다.보건복지가족부 중앙인플루엔자 대책본부는 인천의 한 어린이집에 다니는 2살 남자 어린이를 비롯해 밤 사이 28명이 추가돼 922명이 감염자로 확인됐다고 밝혔다.남자 어린이의 경우 아직 감염 경로가 밝혀지지 않아 보건 당국은 지역 사회 감염으로 추정하고 감염 경로를 확인하고 있다.또, 신종 플루가 집단 발병한 부산의 한 초등학교에서는 학생 12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아 이 학교에서만 감염자가 46명으로 늘었다.새로 감염이 확인된 환자 중에는 지난 달 의료 봉사를 위해 인도네시아를 방문한 대학생 1명과 베트남 문화탐방을 하고 지난 20일 돌아온 대학생 3명도 포함돼 있다.국내 신종 플루 환자 922명 가운데 581명이 완치 판정을 받았고, 나머지 환자들은 집이나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한편으로 김치 발효과정에서 생성되는 특정 물질이 인플루엔자를 억제하는 효능으로 추측도 나오고 있다. 실제로 한국식품연구원은 김치가 조류인플루엔자를 억제하는 효능을 확인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대책본부는 환자가 급속히 늘어나자 오늘 국무총리 주재 관계 부처 회의에서 신종 플루 대응 변경안을 확정할 계획다.오늘 회의에서는 전염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