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즈 제천 김병호기자]제천시가 각종 스포츠대회를 통해 상당한 경제적 효과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성공경제도시 제천’을 지향하는 제천시는 적극적인 스포츠마케팅사업을 통해 지난 한 해 동안 모두 37건의 전국규모대회를 유치해 연인원 4만3,269명의 선수와 관람객이 제천을 다녀간 것으로 집계되었고 예산 13억5000만 원 투입하여 투자대비 12.4배인 169억 원의 경제효과를 가져온 것으로 분석되었다. ‘대교눈높이 중등리그축구 왕중왕전’ 같은 전국대회는 80여개팀이 참여하여 2개월 이상 리그전을 벌여 선수는 물론, 학부모들이 매주 토‧일요일 제천시를 찾아 요식업소는 물론 숙박업소는 방을 구하지 못할 정도로 호황을 누렸으며, 그 외의 경기종목도 선수와 학부모, 임원이 함께하는 장으로 승화시켜 경기후 관광과 연계하는 시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좋은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전국의 중심부에 위치하는 지리적 여건을 잘 활용하여 많은 팀과 선수를 유입하는 효과와, 잘 조성된 체육인프라도 하계 및 동계훈련지로 가종 스포츠대회를 사시사철 제천으로 끌어들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일익을 담당한 것으로 분석됐다. 2013년에는 전년도 대비 2억5000만 원이 늘
[더타임스 박진주 기자] 고광철 공주시의회 의장은 지난 6일, 공주시의회 브리핑실에서 '공주시-세종시 통합관련' 기자회견을 열었다.이날 기자회견장에는 고광철 시의장과 많은 지역 언론인들을 더불어 이창선 의원, 송영월 의원, 김응수 의원과 각 기관장·단체장들과 시민들 등 약 30여명이 참석했다.고광철 시의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현재 공주는 공주시 일대와인구가 세종시로 편입되면서 급속한 인구유출 및 상권위축으로 인한 '공동화현상'이 발생하고 있다"며,"공주시 의회는 '세종시와의 통합'을 강력히 주장하며 하루속히 통합이 이루어져 공주시의 미래가 발전돼지길 바란다"고 말했다.이어"더욱 적극적으로 정치권에 피력해 '세종시 특별법'이 개정될 수 있도록 시민단체, 의원 등 모든시민들이 한마음 되어 총력을 기울인다면, 세종시와 공주시의 통합이 충분히 가능하다고 본다"고강조했다.하지만 참석한 시민단체 및 언론인들은 '세종시 특별법' 통과 당시엔 묵과하다 이제와서 기자회견하는 의회에 탐탁지 않은 반응이었다. 또한 공주시 정치인들은현재와 같은 결과가 생길 것이란 걸 알면서도 시민들에게는 알리지 않아 이미 많은 공주시민들의 신뢰를 잃은 상태다.결국은 공주시 정치인들의 어처구니 없
[더타임즈 제천 김병호기자]이시종 충북지사는 6일 제천시를 방문한 자리에서 “제천시를 자연과 환경이 어우러지는 자연 치유도시, 건강․휴양·관광도시로 발전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또한 “제천은 중앙선·태백선·충북선이 교차하고, 충북과 강원, 경북을 연결하는 중부내륙교통의 중심지로서, 국립공원과 청풍호반, 의림지, 청풍문화재단지 등 빼어난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곳”이라고도 덧붙였다.이 지사는 이를 위해 청주~음성~충주~제천~단양으로 연결되는 충청내륙고속화도로 조기 건설, 내륙첨단산업권 개발 추진, 제2단계 균형발전 전략사업 추진, 중부내륙권 광역 관광개발사업 추진, 제천 드라마 창작 클러스터 조성, 중원문화권 특정지역 개발 등 2022년까지 지역의 특성과 연관 있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이날 이 지사는 제천시 지역원로 및 유관기관․단체장, 여성단체임원, 기업인, 농업인 등 주민 250여 명이 참석한 도정설명회에서 충북경제자유구역 지정, 도정사상 최대 규모인 3조 8,964억 원의 정부예산 확보, 충북 인구 160만 명 시대 진입 등의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것은 제천지역 주민의 적극적인 협조가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고마움도 전했다.아울
- 2월 4일 경제자유구역위원회 최종심의 통과 -- 자동차부품 ‧ 바이오휴양산업 기반, 중부내륙권 발전 핵심 축 기대 -[더타임즈 충주 김병호기자] 충주시의 신성장동력으로 기대를 모아온‘에코폴리스’가 경제자유구역으로 최종 지정됐다.지식경제부는 4일 제56차 경제자유구역위원회를 열고 충북과 강원도가 신청한 개발계획서에 대해 심의하고 경제자유구역으로 최종 확정했다.이번 결정으로 충북경제자유구역 중 하나인‘에코폴리스’도 함께 지정됨에 따라 충주시는 기업도시 성공에 이은 또 다른 쾌거를 이루게 됐고, 지역발전을 가속화할 강력한 성장엔진을 추가함으로써 중부내륙권 발전의 핵심 축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전망된다.이로써 경제자유구역은 2003년 인천, 부산‧진해, 광양만, 2008년 황해, 대구‧경북 새만금‧군산 등 6개 지구에 이어 충북과 강원 2개 지구가 추가 지정돼 전국적으로 8개가 됐다.충주시 가금면 일원에 조성될 ‘에코폴리스’는 지난해 9월 25일 예비지정 후 부처협의 과정에서 수변구역 부분이 제척돼 당초보다 약 25% 축소된 4.20㎢의 면적으로 자동차 전장부품산업과 바이오휴양산업을 전략산업으로 본격 개발되며, 2020년까지 민자를 포함한 6591억 원의 사업비
[더타임즈 충주 김병호기자]충주시 지현동 남부시장에서 작은 식당을 운영하고 있는 이금선(여, 69세)씨가 지난 4일 이웃돕기 성금으로 100만원을 쾌척했다. 30년간 남부시장 내에서 햇님식당을 운영하며 빈대떡 장사를 해오고 있는 이씨는 이날 지현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어려운 이웃에 써달라며 성금을 기탁했다.지현동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2010년에도 장사를 하면서 한푼 두푼 모은 돈 450만원을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내 놓았다.이씨는 “그 동안 이웃들의 보살핌과 사랑이 있었기에 지금까지 건강하게 장사하며 즐겁게 살아 갈 수 있었던 것”이라며 “적은 금액이지만 이웃에게 받은 사랑을 되돌려 줄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남부시장상인회 김은희 회장은 “빈대떡 장사로 한푼 두푼 마련한 돈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흔쾌히 내 놓으시는 할머니에게 주민 모두가 감동하고 있다”며 “주위에 이렇게 훌륭한 분이 계셔서 상인회의 한 사람으로서 자랑스럽다”고 말했다.한편 이날 지현동에 거주하는 (주)삼화버스 이홍렬 대표도 주위의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고 싶다며 백미(8kg) 40포(72만원 상당)를 주민센터에 기탁해 따뜻한 명절보내기에 훈훈함을 더했다.이 대표는 십여년
경제가 어려워지자 자동차를 구매하는 구입자들이 할부금융사인 캐피탈을 이용하여 신차나 중고차를 구매하는 경우가 지난해보다 늘고 있으나 고금리 할부 때문에 차량 구입자들이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금융감독원에서 연 39% 상한선 내는 규제대상에서 제외되고 대다수 캐피탈 등의 금융사가 자율적으로 금리를 조정하게 하고 있어 틈새를 이용한 캐피탈 사나 차량판매업자들이 금리를 교묘히 조정하여 차량을 판매하고 있다. 강원도 원주 P수입차 매장에서는 딜러가 구매자에게 차량할부금리 연6.5%라고 설명하고 차량인도계약을 했으나 관련 캐피탈 사에서는 연11.5%라고 말하는 등 딜러와 캐피탈사의 금리가 상이해서 이를 이상하게 생각한 구매자가 항의를 하자 취소하는 소동까지 빚어지기도 했다. 또한 경기도 평택 H 중고 자동차 매매 상에서도 딜러가 차량판매 시 캐피탈 사에서 연22.5%로 라고 말해도 사실은 6.7% 이니까 신경 쓸 것 없다고 현혹시킨 뒤 구매자가 캐피탈사와 확인 전화 한 결과 거짓임이 밝혀져 구매하려고 하는 차량을 취소하자 손해배상을 하라며 협박과 함께 금품을 요구하는 등 최근 이러한 불법 행태들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한편 딜러가 자동차를 판매할 목적으로 구매자를 유인
[더타임즈 단양 김병호기자] 단양군이 쾌적한 농촌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올해 58억 원을 들여 농촌주택 116동을 개량키로 했다.이는 지난해 23동(11억5000만원)에 비해 물량 면에서 93동, 금액 면에서 46억5000만원이 늘어난 규모다.군에 따르면 올해 주택개량은 일반개량 20동과 옛단양 뉴타운 75동, 가곡 하일 한옥마을 21동 등 모두 116동으로 군 주택개량 사상 최대 규모다.주택개량은 연면적 150㎡ 이내로 연리 3%에 5년 거치 15년 분할상환을 조건으로 5000만원까지 융자된다.군은 다문화가정과 한옥건축자, 귀농․귀촌 자를 우선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이와 함께 주택노후도와 소득수준, 가족원 수 등 지원기준에 따라 지원물량을 배정한다.특히 옛 단양 뉴타운 75동과 가곡 하일지구 한옥마을 21동에는 분양자가 원할 경우 전량 지원된다.군은 또 주택개량지원센터를 운영해 건축지식이 부족한 주민에게 맞춤형 건축서비스를 제공하고 견실한 주택을 짓도록 유도할 예정이다.군은 올해 주택개량사업으로 정주환경의 질적 향상은 물론 도시민의 귀농․귀촌을 통한 인구증가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군 관계자는 “올해는 도시계획지역은 물론 주거지역, 상업지역 등 구
[더타임즈 제천 김병호기자] 제천경찰서는, 1월 30일 경찰서 소회의실에서 현장교육시범운영의 일환으로 신학기 대비 범죄예방 강사 및 관내 학교폭력 담당경찰관 등 30명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강의 기법 전수 및 시범강의를 실시하였다.이날 교육은 현장교육 관련 충북경찰청 동료강사로 선발된 역전지구대 유양선 경위를 강사로 강의 및 시나리오 작성요령과 강의기법 전수교육을 실시하였다. 윤희근 서장은 “경찰관은 자신에게 주어진 업무에 있어서 업무 전문가가 되어야 주민들에게 최고의 치안서비스를 제공하여야 한다”고 말하는 한편,“현장교육시범관서로 지정된 좋은 기회를 이용하여 학습조직이라는 테두리에 구애받지 말고 현장경찰관의 업무 전문화를 기할 수 있는 다양한 형태의 교육을 지속 시행하여 제천경찰서 전 직원이 일 잘 하는 전문 경찰관을 육성하겠다”고 하였다.
- 2월1일부터 5월15일까지 산불조심기간 운영 -[더타임즈 제천 김병호기자] 제천시가 봄철 산불예방을 위해 2월1일부터 5월15일까지를 산불조심기간으로 정하고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한다. 시는 봉양읍 구곡리 국사봉 등 58개리 2만1,819ha를 입산통제구역으로 지정고시하고 등산로 16개 노선 84km를 폐쇄해 입산자의 부주의로 인한 산불발생을 미연에 방지하기로 했다. 산불예방활동을 위해 77명의 산불감시원을 산불초소와 취약지에 배치하고 70명의 산불전문진화대를 운영하여 산림 인화물질 제거 및 소각을 금지토록 계고활동을 하게 된다. 다만, 논밭두렁 공동소각을 할 경우 산불감시원이나 공무원 입회하에 바람이 없는 아침 저녁시간을 이용해 2월 29일까지 소각을 완료토록 당부하고 있다.이번에 시가 입산통제구역으로 고시한 지역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국사봉(봉양읍 구곡리 외 13개리), 시랑산(백운면 모정리 외 3개리), 백운산(백운면 운학리 외 3개리) 등을 A등급으로 정했다. 또한, 봉양읍 명암리의 감악산, 명도리의 매골, 원박리의 박달재주변, 모산동 의림지주변, 금성면 금수산 등도 등급에 따라 부분적으로 통제하며 관광지 15개 노선은 개방해 등산객의 편의를 도모
- 지난해 재활용품 판매수익 4억원 넘어 -충주시가 ‘버리면 쓰레기, 모으면 자원’이란 구호를 현실로 만들어 가고 있다.25일 시는 지난해 캔, 플라스틱, 병 등 재활용품의 수거 및 매각을 통해 4억1592만원의 수익을 올렸다고 밝혔다.이는 지난 2011년 3억1452만원 보다 1억 원 이상 늘어난 금액이다.매각 수익을 품목별로 보면 플라스틱류가 2억2297만원으로 가장 많고, 스티로폼(8840만원), 캔ㆍ고철류(4529만원), 병류(3367만원), 비닐류(2528만원) 순이다.평소 시민들이 분리 배출하는 폐품들 중 의류나 폐지, 공병 등 단가가 높은 품목은 의류수거업자, 노인들이 직접 수거ㆍ판매하는 경우가 많고 대부분의 공동주택에서는 수거된 폐품을 직접 매각처리하고 있다.이러한 가운데 시가 공동주택 등을 제외한 지역에서 수집되는 재활용품만을 모아 판매한 수익이 수억 원을 넘는다는 것은 상당한 소득이 아닐 수 없다.김영배 생활환경과장은 “생활쓰레기로 버려진 폐품들이 현금화(現金花)로 꽃을 피울 수 있었던 것은 환경보존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소중한 자원이 재활용될 수 있도록 쓰레기 분리 배출에 시민들이 변함없는 관심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