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명승 44호인 단양군 도담삼봉이 설원의 동양화를 연출하면서 겨울 여행객들의 발길을 이끌고 있다.군에 따르면 최근 도담삼봉에 겨울의 낭만을 만끽하려는 가족단위 나들이객들이 늘면서 주말이면 2500여명, 평일 500여명이 꾸준히 찾고 있다.최근엔 남한강 물이 얼면서 가까이에서 삼봉의 구석구석을 감상할 수 있어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한다.한해 평균 70만 명이 즐겨 찾는 도담삼봉은 지난해 KBS '1박2일 단양편‘을 통해 전국적인 여행지로 부상한 데 이어 올해도 한국관광공사 달력 첫 장을 장식하는 등 제2의 전성기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최근엔 KBS 대하사극 ‘대왕의 꿈’을 비롯해 수많은 드라마와 영화 촬영지로도 각광 받고 있다는 게 군의 설명이다.도담삼봉의 감상 포인트는 드넓은 설원에 우뚝 솟은 세 개의 봉우리다.이와 함께 가운데 봉우리에 걸터앉은 정자는 도담삼봉의 운치를 더하는 데 단양군수를 지낸 이황을 비롯해 황준량, 홍이상, 김정희, 김홍도, 이방운 등 수많은 묵객이 산수화로 남기기도 했다.특히 인근 50여m 높이의 전망대에 올라 도담삼봉을 바라보면 설원의 평원이 자연의 신비로움으로 다가온다.또 주위엔 천상의 구름다리를 연상케 하는 석문(石門)과 석문 안
- 1월 26일 오전10시부터 제천시 간부공무원토론회 열어 -제천시가 1월26일 오전10시부터 시청5층 대회의실에서 명예연구원과 시청 소속 5급 이상 간부공무원들이 참석하는 시정발전 토론회를 연다.제천시가 이 같은 토론회를 마련한 것은 새 정부 출범을 앞두고 외부전문가 자문그룹인 명예연구원과 간부공무원 6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시정발전 방안을 공동 논의하기 위함이다.이에 따라 오전에는 ‘신정부 정책방향과 연계한 지역발전 방안’을 주제로 명예연구원 6명의 발표와 종합토의가 이어지며, 오후에는 각 분임별로 나누어 지역 현안에 대한 발전방안을 토의하고 토의결과를 발표하게 된다. 제천시는 이 같은 토론회를 통해 새 정부 출범에 즈음하여 새 정부의 정책방향에 대한 깊이 있는 토의를 통해 선제적으로 대처하는 한편, 나아가 지역현안사업의 발전적 추진방안을 모색한다는 방침이다.특히, 토론회를 휴일인 토요일에 개최하여 대민행정에 차질이 없도록 하고 보다 능률적인 토론회를 통해 보다 나은 결과를 도출할 계획이다.한편, 제천시는 2009년부터 국책연구기관 소속 연구원이나 지역대학의 교수 등 박사급 전문가 6명을 명예연구원으로 위촉하고, 시정발전을 위한 다양한 자문과 연구 지원을
소외된 지역 성실한 유도지도 인정받아 대한유도회가 주관하는 강원 동해시 생활체육 전국 유도대회에서 제천유도관 김진(31)관장이 전국 최우수 지도자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김진 관장은 제천 세명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일본 강도관 국제 지도자 연수 과정을 수료한 후 유도의 불모지인 제천에서 후배유도인들을 지도하는 제천 토박이 젊은 인재이다. 현재 유도 5단, 1급 지도자 및 심판자격을 취득한 김 관장은 처음 관원 3명으로 시작하여 어려움도 있었고 제천지역 유도인식이 뿌리 내리지 않아 많은 심적 갈등이 있었으나 인내하며 노력한 결과 이제는 인지도가 쌓이고 있다고 말했다. 같은 도내이지만 청주는 올림픽 메달리스트까지 배출한 지역인데 유난히 충북 북부지역인 제천, 충주, 단양등은 유도의 불모지라고 말하면서 소외된 지역의 유도지도는 바람직한 일이며 수련과정이 쉽진 않지만 호신에 유도만한 운동이 없지 않느냐고 말하기도 했다. 제천 세하의 집(지제장애우복지지설)에서 월 2회 재활 및 스트레칭 지도봉사를 하고 있으며, 제천 늘바른지역 아동센터 아동들도 지도하고 있다. [더타임스 제천 김병호 기자]
[더타임스 강애경기자] 충청남도 아산경찰서(서장 이재승) 전·의경어머니회(회장 김근희)는 지난 21일 아산경찰서 구내식당에서 전·의경, 기동대원, 타격대원, 아산경찰서 경찰관 150여명에게 점심으로 떡국을 제공했다.이번 떡국 봉사는 설 명절을 앞두고 직무에 충실한 전·의경과 경찰관들에게 감사를 표하고자 전·의경 어머니회원들이 뜻을 모아 이뤄졌다.김근희 회장과 회원들은 “지속적으로 아산시민과 국민의 안전을 위해 불철주야 수고하는 전·의경과 아산경찰서 직원을 위한 봉사를 펼치겠다”고 밝혔다.한편 전·의경어머니회는 전·의경 생일파티 및 격려, 매월 정기봉사, 전·의경 단합대회 개최, 학교폭력예방, 교통질서 캠페인, 김장 · 연탄 나눔 행사, 성웅이순신축제, 짚풀문화제 자원봉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충주지역에 첫 번째 금연마을이 탄생했다. 충주시는 17일 수안보면 중산리 신대마을 회관에서 이종배 시장과 마을주민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대마을을 제1호 금연마을로 지정하고 금연 엠블럼 제막식을 가졌다.이번에 금연마을로 지정된 신대마을(이장 김준경)은 54가구에 146명이 거주하는 농촌마을로 이중 흡연주민은 8명으로 담배연기 없는 마을을 만들기 위해 지난해 6월 시 보건소에 금연마을 지정을 신청했었다.이에 보건소는 신대마을을 금연마을로 예비 지정하고 7월부터 6개월에 걸쳐 금연상담과 흡연자 관리, 주민건강상담 및 교육 등 금연클리닉을 진행하는 등 흡연자 집중관리로 8명 전원이 금연에 성공해 금연마을로 지정받게 됐다.홍현설 보건소장은 “지난해 4월 새한전자가 첫 금연사업장으로 지정된 후 금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첫 금연마을이 탄생하게 돼 다른 마을로의 확산이 기대된다”며 “앞으로 시민들의 건강증진과 가족의 행복을 위해 더 많은 금연마을과 금연사업장이 지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시는 오는 23일에는 전 직원이 금연에 성공한 충주시 문화동의 가나기업(주)을 대상으로 제2호 금연사업장으로 지정하고 금연사업장 제막식을 가질 계획이다.[더
- 1월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제천기적의도서관에서 -제천기적의도서관(관장 강정아)이 어린이들의 폭넓은 사고와 분석적, 비판적 능력 함양을 위한 ‘어린이 인문학교’를 연다.2011년 처음 시작한 후 올해 다섯 번 째를 맞는 어린이 인문학교는 초등 4~6학년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1월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제천기적의도서관 다섯나무극장에서 열린다. 날짜별 프로그램을 보면 △1월 22일-철학교실로 열두 살의 철학자 한기호 작가와 함께 ‘얘들아, 철학하자!’, △23일-역사교실에서는 세계 역사를 바꾼 말 한 마디 강응천 작가와 ‘대마도에서 만난 우리 역사’ △24일-예술교실에서는 맛있는 음악공부-우리 음악편 이성재 국악작곡가와 함께 ‘재미있는 우리 국악 이야기’가 열린다.또, 25일에는 학교실로 세명대 미디어창작학과 김기태 교수와 함께하는 나도 저작권이 있어요!가 열리며 마지막날인 26일에는 ‘하늘보다 더 넓은 뇌 이야기’에 대해 뇌가 좋은 아이 신성욱PD의 과학교실로 ‘어린이 인문학교’로 마무리된다.이번에 열리는 ‘어린이 인문학교’의 특징은 과학 기술에 대한 창의적인 호기심과 사고 능력 향상을 위해 ‘문학, 예술, 사회, 철학’의 인문학 분야
- 금리 2~4%, 업체당 최고 5천만 원까지 융자 지원 -충청북도는 자금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을 위해 2013년 소상공인 육성자금 총 350억 원을 융자 지원한다고 밝혔다.지원 조건은 업체당 최고 5천만 원, 3년 이내 일시상환이며, 대출 금리는 시중은행 금리보다 2% 낮은 2~4%로의 저금리로 운영자금을 지원하게 된다.지원 대상은 충청북도 내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일 현재 휴․폐업자와 기 소상공인 정책자금 대출을 상한선까지 받은 사업자, 그리고 사치향락 등 일부업종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도는 자금 지원 효과를 극대화하고자 자금 수요가 많은 명절 성수기에 집중적으로 자금을 배정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서민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자금신청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충청북도(www.cb21.net), 충북신용보증재단(www.cbsinbo.or.kr)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더타임스 충북=김병호 기자]
전국 최고의 남한강 수석 92점 전시, 세계무술공원 명소화 기대충주시가 이번에 수석공원을 조성한 곳은 충주시 금릉동 601번지 일원으로 이곳은 탄금대와 남한강을 배경으로 충주세계무술공원이 조성돼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휴식과 레져활동을 위해 찾고 있는 곳이다.이번에 조성된 수석공원은 전체 8357㎡의 면적으로 92점의 대형 수석들이 한 곳에 전시되고 있다.시는 수석공원 조성을 위해 총 사업비 5억 원을 들여 지난해 2월부터 12월까지 앙성면 조천리 등 남한강에 산재된 수석들을 이곳으로 옮겨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공원 내 환경과 최상의 조화를 이루도록 배치하고 야간 조명 설치와 함께 조경수도 보강하는 등 공원의 명소화를 위해 전력을 기울였다.공원에 전시된 남한강 수석은 거대한 돌이 수천 년 동안 강물에 의해 깎이고 다듬어져 만들어진 자연의 조각품으로 이번에 완공된 수석공원은 전국적으로 손꼽히는 명품 수석을 집중화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지난해 9월 열린 충주세계무술축제 기간에도 관람객들은 공원에 일부 전시된 수석들을 둘러볼 수 있어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찾아 자연이 빚어낸 경이로움에 감탄했다.한편 수석공원이 완공됨에 따라 충주시는 수석공원을 시민 휴식공간으로
소백산자락에 자리한 죽령 옛고개 마을(단양 용부원리)이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로 공식 인정받았다.군에 따르면 이 마을은 지난 11일 전남곡성 문예회관에서 열린 인증식에서 (사)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 연합회(이하 ‘한아연’)로부터 인증서를 받았다.이에 따라 이 마을은 경남산청 예담촌과 강원삼척 장호마을 등에 이어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 6호가 됐다.농촌에서도 보기 드물게 때 묻지 않은 이 마을은 빼어난 자연풍광과 죽령폭포 등 수많은 관광자원을 간직해 단양에서도 살고 싶은 마을로 손꼽힌다.이 마을은 또 죽령고개에 얽힌 다자구할머니 전설, 보국사 절터 등 다양한 역사문화원형을 보유한 마을로도 유명하다.146가구(250명)가 소백산 골짜기에 옹기종기 모여 사는 이 마을은 소백산 죽령사과를 비롯한 산나물과 약초 등이 마을의 주 소득원이자 특산품이다.죽령 옛고개 마을은 앞으로 ‘한아연’으로부터 마을의 전통생활자원 개발과 보존, 관광지 육성에 대한 정기적인 컨설팅을 받게 된다.2011년 8월 아시아에서는 일본에 이어 두 번째로 만들어진 ‘한아연’은 해마다 엄격한 심사를 통해 아름다운 마을을 선정, 인증서를 전달하고 있다.군 관계자는 “이번 인증을 통해 단
[더타임스 박진주 기자] 지난 8일, 공주시 금성동 행복한 웨딩홀에서 마곡사 주관으로 불기 2557년 신년하례법회 및 공주사암연합회장 이·취임식이 개최됐다.이번 행사에는 조계종제6교구 본사 마곡사주지 원혜스님을 비롯한 말사주지스님, 이준원 공주시장 , 이시준 경찰서장 등 불자 200여명이 참석했다.이날 10대 공주사암연합회장직을 이임한 신원사주지 중하스님은 "공주는 근래 들어와서 다소 침체됐지만 아직 공주불교는 사그러지지 않았다"고 말했고, 11대 공주사암연합회장으로 취임하는 갑사주지 덕천 태진스님은 이날 취임사에서 “공주지역의 불교 활성화로 백성과 동고동락하면서 부처님의 자비를 실천 하겠다”고 말했다.또한 이준원 공주시장은 축사를 통해 “시에서는 불교의 발전과 불교문화를 위해서 항상 함께할 준비가 돼 있다”며 “소중한 인연으로 서로 소통, 언제고 사랑하는 한해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이 밖에도 10대 공주시사암연합회 회장인 신원사 중하 주지스님은 그동안 부처님의 가르침으로 솔선 실천하며 불국정토의 구현과 연합회에 기여한 공으로 공로패를 받았다.한편, 이날 행사에선 제6교구 본사 마곡사 원혜 주지스님은 이준원 공주시장에게 자비의성금 300만원을 공주의 어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