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스 김우진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영종지구 미단시티(MIDAN City)개발의 모 기업인 리포그룹(Lippo Group)이 싱가포르 경영대학(SMU: Singapore Management University)에 장학기금으로 500만 달러(한화 약 54억 원)를 기부해 화제다. 리포그룹 설립자의 이름을 딴 목타 리아디(Mochtar Riady) 장학재단은 매년 SMU(Singapore Management University)의 중국과 인도네시아 출신의 우수한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수여 할 예정이다. 리포그룹은 2007년에도 싱가포르 비즈니스 국제대학(National University of Singapore Business School)의 학교 빌딩 건설을 지원하기 위해 2,100만 달러(한화 약 230억 원)를 기부 한 바 있다. 이처럼 교육에 대한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는 리포그룹이 최대주주사로 참여하고 있는 미단시티개발주식회사가 현재 추진중인 미단시티 내에 설립될 국제 학교는 정원의 20~30%가 한국학생으로 구성될 예정이며, 초∙중∙고 학교를 모두 인터내셔널 커리큘럼으로 운영 할 방침이다. 또한 국제학교 외에도 중국어, 일어, 한국어, 영어 등의 랭귀지 스쿨과 호텔•관광학교, 요리학교 등을 위한 해외 명문 전문학교 등이 들어서 레저, 문화, 상업, 교육, 주거가 복합된 ‘올인원 시티(All-in-One City)’ 의 교육시설 부분을 확실하게 뒷받침 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기반공사를 99% 완료한 미단시티 프로젝트는 최근 리포그룹의 1억5천만 달러(한화 약 1,630억 원)의 대규모 추가 투자 계획으로 인해 주요 프로젝트 진행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2014년 인천 아시안 게임에 맞춰 호텔 및 주상복합, 쇼핑센터, 국제학교, 국제헬스케어센터 등 1차 개발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