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스 김기연 기자] ‘우리 아이 참고서는 내가 만든다!’ 이제 자녀 학습교재 개발에도 엄마들이 나선다. 교육출판전문기업 미래엔(구 대한교과서, 대표 김영진)은 초등 수학교재 ‘문제해결의 길잡이’ 신간 개발에 참여할 ‘학부모 마니아’ 1기를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학부모 마니아는 ‘어머니 자문단’을 뜻하는 말로, 올 하반기 학기용 시리즈로 새롭게 출간될 ‘문제 해결의 길잡이’ 교재 개발에 학부모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자 기획됐다. 학부모 마니아는 총 3개월 간 오프라인 정기 회의, 온라인 커뮤니티 활동 등을 통해 교재 개발에 직접 참여하게 된다. 학부모 마니아는 오는 15일까지 모집하며 초등학생 자녀를 가진 사람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미래엔 홈페이지(http://learning.mirae-n.com)에서 신청서를 다운 받아 접수할 수 있으며, 선정된 사람에게는 소정의 자문비와 상품을 지급한다. 미래엔 교육마케팅팀 이성호 팀장은 “문제해결의 길잡이는 해마다 비중이 높아지고 있는 서술형 문항에 대비해 학생들의 수학적 창의성 및 문제 해결력을 길러주는 서술형 수학교재”라며 “이번 모집은 기존 교재를 보완하고 학생들에게 보다 도움이 될 커리큘럼 구축을 위해 기획된 만큼 학부모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해길 학부모 마니아 1기 모집’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미래엔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