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고등학교(교장 김홍규)가 올해 2012학년도 서울대학교 입학전형 수시모집에서 24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포철고는 12월 9일 발표한 2012학년도 서울대 수시모집 전형에서 인문계열 5명, 자연계열 19명 등 총 24명의 합격자를 배출하면서 전국 최고 수준의 명문사학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또한, 지난해 역대 최고인 서울대 합격자 수 34명을 기록했을 당시 수시모집에서 23명이 합격한 것 보다 1명이 더 많은 24명의 합격자를 배출함으로써 작년 이상의 성적도 기대하고 있다. 포철고가 이 같이 뛰어난 성적을 거둘 수 있었던 것은 차별화된 특성화 프로그램, 대학에서 원하는 학생 유형을 파악하고, 이에 맞게 입시 지도를 하는 맞춤형 입시 전략, 학생과 교사의 신뢰 등 세 가지가 조화를 잘 이루었기 때문이다. 김홍규 포철고 교장은 “학생 지도에 헌신적으로 임해 온 선생님들, 선생님들을 믿고 따르며 최선의 노력을 다해 온 학생들, 그리고 재단의 전폭적인 지원이 한데 어우러져 뛰어난 성과를 거두게 됐다. 포스텍 교수와 연계한 특성화교육프로그램 등 차별화된 교육프로그램과 희망 진로에 관련한 다양한 탐색을 통해 맞춤형 진로지도에 주력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포철고는 기숙사 건립을 통해 올해부터 전국에서 신입생을 모집하는 등 더 한층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