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군의 지역민 5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판소리와 북공연으로 막이 열리고 나선희 광주mbc아나운서의 사회로 식이 시작되었다. 참석인사로는 박준형 전라남도지사, 손학규 전 민주당대표, 3군의 군수와 농협과 향우회 회원 등 유명인사 50여명이 함께 했다. 또한 영상 축사는 한명숙 전 국무총리, 정세균 전 민주당대표, 송영길 인천시장, 강운태 광주시장, 방송인 김미화씨 등이 보내주었다. |
이 의원은 “인류가 생존하는 한 농업은 죽어서도 안 되고, 죽을 수도 없다”며 농업을 살려야 한다고 역설했다. 어려움을 이겨낼 해법으로 그는 농어촌 부흥세의 신설과 FTA 피해보전을 제시했다. 특히 ▲품종개발 ▲관개효율의 제고 ▲작목전환 ▲축산과 수산(양식)의 효율화 등을 통해 기후변화에 대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이 책이 농어업인들께 작은 희망을 드릴 수 있다면 좋겠다”면서 “농어업인, 정책담당자들과 함께 생각해 볼 소재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 책은 2009년 12월에 이 의원이 발간한 「식(食)전쟁-한국의 길」에 원고지 100장 분량의 글을 새로 넣어 보완한 증보판이다. 「식전쟁」은 2007~2008년의 애그플레이션(농산물 가격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을 겪은 직후 농림수산식품 분야의 국내외적 추세와 과제를 담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