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에게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고 물산업 시장의 해외진출을 통하여 국익창출에 기어코자 추진하는『Eco-Smart 상수도사업』에 대한 환경부-전주시-포스코건설간의 다자간 상호 업무협약을 3월 15일 체결했다. 환경부는 앞으로 기후변화에 따른 물부족 심화 등에 대비하고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 공급 및 앞으로 급속한 성장이 예상되는 물산업을 육성하고자 산-관-지자체간에 각자의 전문성과 자원을 활용하여 원천기술 개발 및 상용화를 목표로『Eco-Smart 상수도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환경부 주관으로 추진하는 본 사업은 금년부터 2016년까지 4년 동안에 정수처리기술이 뛰어난 전주시를 비롯하여 서울, 대구, 광주, 양평, 청도 등 6개 지자체와 포스코건설 등 8개 민간업체를 선정, 총 사업비 480억원씩 민간업체와 공동으로 투자하여 Eco-Smart 상수도 개발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전주시에는 환경부와 포스코건설에서 약 28억원 정도씩 총 56억원 정도의 투자가 이루어진다. 이번 상호협력 협약서는 유영숙 환경부장관과 송하진 전주시장 그리고 정동화 포스코건설 대표이사간에 서면에 의한 협약체결로 이 루어 졌으며 환경부는 에코스마트 상수도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재정적 지원을 하고, 전주시는 정수처리 기술이 현장에 적용되어 상용화 될 수 있도록 테스트베드(실증단지, 현장) 제공 및 추후 정수장 운영실적을 발급해 주어 민간기업이 해외진출을 할 수 있도록 하고, 포스코건설은 각종 첨단 정수처리시설을 개발하여 전주시와 공유·공동으로 운영하기로 협약하였다. 이에따라 앞으로 전주시 대성정수장에 맛·냄새 제거를 위한 막여과 등 첨단정수처리 Pilot Plant가 설치되어 연구가 본격적으로 이루어지고 시내 주요 수도관망에 수질감시 장치 등이 설치되어 정수장에서 수돗물의 수질상태를 감시 하고 제어할 수 있는 통합관리 시스템이 갖추어져 운영되면 더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시민에게 공급할 수 있게 된다. 송하진 전주시장은 “물은 한시도 없어서는 살 수 없는 소중한 자원이며 어떠한 물을 먹고 마시는가에 따라 시민의 건강이 달라진다.”고 말하고 그동안 맑은물 공급사업 및 공인 검사기관 운영 등 안전한 수돗물 공급에 매진해온 것을 바탕으로 앞으로『Eco-Smart 상수도사업』추진이 원만히 이루어져 고도첨단정수처리기술이 적용되어 보다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시민에게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