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임태희, 김문수, 안상수, 김태호 후보는 이날 경기도 파주 탄현면 예맥아트홀에서 열린 새누리당 대통령 후보자 선거 3040정책토크에 참석해, 정책에 대해 밝히고 패널들의 질문에 자신의 정책을 설명했다. 이날 후보들은 복불복 질문지에 자신의 생각을 답하기도 했다. 이날 박근혜 후보는 "꿀밤 한대 때려주고 싶은 동료 정치인은 이런 사람이다"라는 내용의 복불복 질문지를 뽑았다. 박 후보는 이에 대한 대답으로 "말 바꾸는 사람"과 "비리가 있어도 당당한 정치인", "남을 음해하는 사람" 등을 언급했다. 이는 박 후보가 그동안 TV토론회와 합동연설회에서 언급해왔던 "약속 실천"과 "깨끗한 정부", "깨끗한 승부"를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김문수 후보는 "인생에서 가장 후회되는 일은 이것이다"라는 내용의 질문지를 뽑고, "자식을 한명 더 낳지 못한 것"을 후회되는 일이라고 답했다. 임태희 후보는 "정치를 안했다면 이런 일을 할 것이다"라는 질문지를 뽑아 공무원이 되었을거라고 답했으나 패널들은 성형외과 의사나 매니저를 추천했다. 김태호 후보는 "나도 남들이 모르는 이런 콤플레스가 있다"는 질문지를 뽑았다. 김 후보는 자신이 말을 느리게 하는 것을 콤플렉스로 꼽았다. 한편 새누리당 경선 후보는 30일 오후 3시 경남지역에서 합동연설회를 진행하고, 내달 1일에는 제주에서 합동연설회를, 내달 2일 오전 11시에는 충청 합동연설회를 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