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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포기할 때가 아닌가?

무리한 방탄국회는 시대 역행이다

저축은행에서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는 박지원 민주통합당 원내대표와 검찰 간의 마찰이 극에 달하고 있다. 민주통합당은 검찰이 청구한 박지원 원내대표 체포영장을 개인의 탄압이 아니라 야당전체에 대한 탄압으로 간주, 단호히 맞설 것을 천명했지만 명분은 점차 약해져 가고 국민의 관심도 멀어져 가고 있다.

대선 예비 후보 선출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벌어지고 있는 박지원 원내대표와 검찰의 마찰은 대선 예비후보 경선의 흥행마저도 희석시켜 가득이나 도토리 키 재기로 관심을 끌지 못하는 컷오프 경선의 흥미를 반감시켰다. 대다수 국민이 본인의 주장하는 대로 결백하다면 검찰의 소환에 응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가운데 당 내부에서마저도 불만의 목소리가 터져 나와 당 지도부를 곤혹스럽게 만들고 있다.

사실 현재 벌어지고 있는 박 원내대표와 검찰의 공방전은 민주당이 흥행에 공을 들이는 대선 예비 후보 경선에도 악영향을 미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당 자체를 점점 부정부패 관련 정치인 보호에만 열중하는 파렴치한 정당으로 몰아갈 위험성마저도 내포하고 있다. 거기다 54명에 달하는 초선 의원들을 대할 명분도 점점 약해져 간다.

전 정권의 부정부패를 심판하겠다는 슬로건을 내걸고 총선에 임해 여당과 버금가는 의석을 차지한 민주통합당이 막상 자기 당의 원내대표가 저지른 부정부패에 대해서는 감싸기로 일관하고 무리하게 방탄 국회를 연장하고자 노력하는 모습이 국민의 눈에는 물론, 자당의 양식 있는 의원 당원의 눈에도 자칫 비열하게 비칠 수도 있다.

박 원내대표의 검찰 조사는 더 이상 시간 끌 일이 아니다. 본인을 설득해서 검찰에 자진 출석하게 만들든가 새누리당이 요구하는 대로 국회의원 체포동의안 심의에 참가하든가 둘 중의 하나를 택해야 한다. 특히나 산적한 민생문제는 제쳐놓고 허송세월로 일관한 터에 또 다시 민주통합당이 박지원 원내대표 문제에 매달려 국회를 연장하고 또 연장된 국회에서 합법을 가장한 필리버스터 등의 수법을 악용하겠다는 선언까지 하는 모습은 진정 국민이 바라는 야당의 모습이 아니다.

아무리 야당이 뭉쳐서 표적수사로 국회를 식물국회로 전락시킨다느니 야당 의원의 입에 재갈을 물려 정권을 연장하려 한다느니 하며 정부와 검찰을 비난해도 야당의 저항은 거세면 거셀수록 국민의 의심은 깊어만 갈 것이고 그에 따라 민주통합당의 위상도 추락할 수밖에 없다. 민주통합당이 범법자 보호에나 열성인 당으로 낙인찍힐 경우, 앞으로의 정치 일정은 험난해질 수밖에 없고 야심만만하게 대선에 나선 후보들의 입지도 좁아질 수밖에 없다.

죄가 없다면 떳떳이 검찰에 출석 조사를 받고 결백을 입증하면 될 일을 공연히 일을 크게 벌려 국회를 식물로 만들고 대선 판까지 혼탁하게 만들고 있는 민주당은 결국 지탄의 대상이 될 수밖에 없다. 이제 더 이상의 방탄 국회를 열 생각은 포기해야 한다. 8월에는 각 당 공히 대선 예비 후보 경선에 돌입, 향후 5년 간 이 나라를 이끌 지도자를 선출해야 한다. 야당의 원내대표 한 사람을 보호하기 위해 여야가 쓸데없이 국회에 모여 비생산적인 입씨름이나 벌이며 세월을 보내야 한단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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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 날(4월7일)에 허경영 국가혁명배당금당 대표,‘코로나는 인간의 욕망에 대한 하늘의 경고’라며
허경영 국가혁명배당금당 대표는 “총선 D-8일인 오늘(4월7일)이 보건의 날인데 코로나19로 정부 기념행사가 연기 된 것”에 유감을 표하고 “오히려 ‘1주일을 보건의 날 기념 건강주간’으로 정해 대대적인 보건 관련 행사를 벌여 코로나로 인한 국민의 보건의식에 경각심을 일으켜야 한다”며 “이 기회에 전 국민이 손 씻기 등 깨끗한 위생생활을 습관화하고 환경을 파괴하고 오염 시키는 행위들을 반성하고 불편하더라도 친환경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기자들과 인터뷰 하는 허경영 대표> 허대표는 “코로나는 인간의 욕망으로 자연환경을 파괴하는 인간들에 대한 하늘의 경고”라고 했다. 허대표는 코로나가 발생했다는 소식을 접하자 즉시 유튜브 공개 강연이나 인터뷰를 통해 “코로나는 환경을 파괴하는 인간들에 대한 경고 메시지”라고 수시로 주장했다. 그리고 자신이 제안한 ‘코로나 긴급생계지원금 18세 이상 국민들에게 1억원씩 지급’하는 공약이 법으로 제정될 수 있도록 과반수 151석 이상을 국가혁명배당금당에 몰아 달라고 했다. <허대표의 기자회견을 열심히 경청하는 국가혁명배당금당의 당원들> 김동주 국가혁명배당금당 기획조정실장은 “코로나가 인간의 끝임 없는

지금이라도 외국인 입국을 차단하고 대한민국 국민들과 의료진을 보호하라.이은혜 (순천향대 의과대학 교수)
대한민국의 의료자원은 무한하지 않다. 국민들이 제대로 치료받을 수 있도록 지금이라도 외국인 입국을 차단하라 해외에서 유입된 감염성 질환에 대한 방역관리의 기본 원칙은 ‘해외 유입 차단’이다. 그런데도 문재인 정부는 대한의사협회의 7차례 권고를 무시한 채 소위 ‘상호주의’에 입각하여 중국발 입국을 차단하지 않았다. 그 결과 대구를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하였고 이제는 거꾸로 중국의 33개 성(省)과 시(市), 그리고 18개 자치구에서 각기 다른 기준으로 한국인 입국 시 격리 조치를 하고 있다. 최근 이탈리아를 선두로 유럽 전역에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는데 애초에 중국발 입국을 막지 않았던 문재인 정부는 이제 와서 유럽발 입국을 차단할 명분이 없다. 궁여지책으로 22일 0시부터 유럽발 입국자에 대한 ‘특별입국절차’로서 코로나바이러스-19 검사를 의무화했다. 시행한 첫날인 22일 입국한 1,442명 중에 무려 152명이 의심 증상을 보였고, 23일 신규 확진자의 21.9%가 유럽 등에서 입국한 ‘사람’들이며, 이는 전보다 4배 이상 증가한 수치이다. 박능후 장관 말대로 문 열어놓고 모기 잡겠다는 것인데 온 국민이 모기에 왕창 뜯겨서 죽어 나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