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후보는 이날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대전.세종.충북.충남 합동연설회에서 "수영의 박태환 선수, 유도의 조준호 선수에 이어서 펜싱의 신아람 선수의 눈물은 국민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후보는 "우리 사회도 마친가지"라며 "아침부터 열심히 일해도 정당한 땀의 대가를 받지 못하면 나라를 믿고 최선을 다할 수 있겠냐"고 꼬집었다. 박 후보는 "법과 원칙이 바로 서고 신뢰라는 자본을 쌓아서 "신뢰사회"가 돼야 국민이 국가를 믿고 자신의 능력을 100% 발휘한다"며 "노력한만큼 미래를 확신할 수 있는 나라를 꼭 만들겠다"고 호소했다. 특히 박 후보는 전날 제주 합동연설회에 이어 이날도 야당을 비판했다. 그는 "여러분의 표를 얻기 위해 이념으로 국민 편가르고 계층으로, 세대로 갈등을 선동한 낡은 정치가 나라 발전과 국민의 행복을 가로막고 있다"고 야당을 겨냥했다. 그는 "국민 통합으로 10배, 20배의 에너지를 만들어내는 100%의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약속한 뒤, "오직 국민의 삶만 바라보고 국민을 위한 정치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