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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글로벌도시로 웅비한다

 
경기도는 "세계 속의 경기도 - Global Inspiration"이란 도시슬로건을 내걸고 "세계 속의 경기도" 실현을 위한 힘찬 행보를 재촉하고 있다.

세계 경제의 중심이 동북아시아 지역으로 급속히 이동하고 있고 그 중심에 있는 경기도가 동북아를 견인해 세계를 향해 힘차게 뻗어 나가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민선4기 경기도정을 이끌고 있는 김문수지사는 경기도는 황해를 세계최고의 해양잠재력을 지닌 보고(寶庫)로서 100년 청사진을 갖고 해양산업의 부가가치를 극대화해야 한다고 역설하기도 했다.

김지사는 또 인터뷰 직전에 해외투지유치단과 함께 미국과 유럽을 방문해 해외투자유치에 혁혁한 성과를 올렸다고 자평했다.

경기도는 지금 수년간 구상해온 초대형 프로젝트들이 잇따라 발표되면서 지금 글로벌 도시로의 웅비를 꿈꾸고 있다.

-지난 2006년 8월, 민선4기 경기도지사에 취임한 뒤 본지와 첫 인터뷰인데 지난 2년간의 보람과 아쉬움에 대해 한 말씀 해 주십시오.

“경기도는 도시도 있지만 농촌도 있고 최전방 접경지역 부터 서해안 바다까지 아주 다양한 곳입니다. 그만큼 무한한 가능성을 지니고 있는 곳입니다. 워낙 넓기 때문에 현장을 다니는 데 바쁘고 시간도 부족합니다만, 경기도의 잠재력을 매일 재발견하고 있으며 많은 것을 배우고 보람을 느끼고 있습니다.

아쉬운 점은 수도권의 과도한 규제 때문에 잘 할 수 있는 데도 못하는 것이 많습니다. 두바이는 우리 경기도의 38%밖에 안 되는 면적이고 인구는 7분의 1, 문맹자가 거의 반입니다. 강도 없습니다. 그런데도 세계적인 건축공사가 성공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10년 내지 20년 후 우리의 미래세대가 무엇을 먹고 살아 갈지를 생각하면 고민스럽고 두렵습니다. 중국에는 세계 대부분의 글로벌 기업들이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온갖 규제로 외국기업은 물론 국내기업도 떠나고 있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글로벌 기업들을 국내로 끌어 들여야 합니다.

유능한 글로벌 인재를 키워 내고, 국내뿐 만 아니라 세계로 나가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경기도와 대한민국의 발전을 가로 막고 있는 수도권 규제가 시급히 개선되어야 합니다.
 
-김지사께서 지난 6월 17일부터 26일까지 해외투유치를 위해 미국과 유럽을 방문했는데 그 성과를 말씀해 주십시오.
“이번 미국 및 유럽 방문목적은 미국지역 투자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발전 도모와 유기농 산업발전 토대를 구축하기 위한 2001년 세계유기농 대회 유치 활동을 위한 것입니다.
특히 이번 미국지역 투자유치 활동은 민선4기 전반기 2년이 되는 시점에서 투자유치 39건 100억불이라는 금자탑을 쌓았고, 최근 유가상승에 따른 미래 대체에너지로 각광을 받고 있는 태양광 전지업체인 Telio Solar사 등과 5천만불의 투자유치협약을 체결한것을 비롯하여 Mattson사 등 반도체장비 및 소재업체와 2억 1천만불, 바이오 기업인 Stemedica사와 5백만불의 투자유치를 성공했습니다”

-지난달 16일 광교신도시 내 호수공원이 미국 뉴욕 센트럴 파크에 버금가는 도심 공원으로 개발하기 위한 전략이 발표됐는데 구체적인 내용이 궁금합니다.
“광교신도시는 경기도가 우리나라 신도시 정책을 새로운 지평을 열겠다는 의지와 비전을 갖고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며, 경기도만의 명품신도시가 아니라, 대한민국 최고를 뛰어 넘어 세계 최고의 신도시가 되도록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이 명품신도시의 중심에는 원천호수와 신대호수가 있는데 이곳을 친환경적이고 아름다운 곳으로 만드는데 우리의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지금 전 세계적으로 수변형 도시가 인기를 끌고 있는데 광교신도시에 들어서는 호수공원 안에는 수상스키와 뱃놀이가 가능한 호수와 가족들이 소풍을 즐길 수 있는 잔디공원, 숲속 예술관, 예술작품이 어우러진 산책로가 조성됩니다.

이 호수공원은 세계적 도시공원 전문가들이 참여해 문화예술(Art), 생태(Ecology), 물(Aqua) 3가지를 주제로 조성한다는 계획아래 국제현상설계경기를 통해 구체적 모습이 드러나게 될 것입니다.

호수변에는 예술작가의 작품으로 만든 놀이터를 만들고 숲속예술관, 조각공원 산책로 등을 만들고 ‘생태’ 공원으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한국형 정원을 만들거나 ‘매화’와 같은 우리 정서와 토양에 적합한 친환경 식재를 발굴해서 호수공원을 속속들이 장식하게 하는 것도 생각 중입니다.

이러한 우리의 바람은 국제 현상공모에 참여하는 작가들에 의해 선택되고 발전될 것이며, 예술적이고 현명하게 조합, 발전되고 창의적으로 적정한 곳에 배치될 것입니다.

국제현상공모를 통해 지역주민으로부터 사랑받고 세계적으로 자랑할 수 있는 공원이 탄생하길 기원합니다”
 
-김지사께서는 누구보다도 한반도 대운하의 필요성을 역설하고 계시는데... 한반도 대운하의 취지나 당위성에 대해 설명해 주십시오.

“저는 대통령께 당선자 시절부터 운하에 대해서 5단계 추진을 건의 했습니다. 1단계로 제안한 경인 운하는 이미 15년 전부터 연구되어 온 것이고 모든 용역과 국제 용역에서도 다 검증이 되어 문제가 없습니다.

14㎞의 방수로가 이미 굴착이 되어 있고 4㎞만 추가 굴착을 하고 공사를 한다면 인천에서부터 한강까지 운하가 완성 되고, 이 통로를 통해서 한강에서 서해 바다까지 또 중국까지 나가는 대단히 성공적인 운하의 사례를 국민들한테 선보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걸 통해서 국민들이 볼 때 상당히 좋다 그러면 그 다음에 또 가능한 여러 지역을 검토할 수 있을 것입니다.

쉬운 문제부터 환경과 상수원, 경제성에 문제가 없는 부분부터 하나씩 해나가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일각에서는 지난번에 제안하신 한,중 해저터널 건설제안을 놓고 차기 대선프로젝트로 보는 시각도 만만찮은데 한, 중해저터널의 실현여부가 궁금합니다.

“한중해저터널은 장기적으로 우리 한반도가 중국 대륙과의 연관성을 높여야만 더 발전할 수 있는 거 아니냐 하는 판단 아래서 지리적으로 역사적으로 매우 가깝고 교류가 많은 중국 산동반도 끝의 위해시와 평택, 또는 인천 사이에 해저터널을 하는 것이 효과적이지 않겠느냐 하는 기본적인 구상과 하나의 아이디어 차원입니다.

기술적으로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이미 판단이 많이 되어 있습니다만, 경제적으로 얼마나 타당하고 국가간 터널이기 때문에 중국과 우리사이 외교적인 문제 이런 문제를 면밀히 따져보고 신중한 검토를 거쳐야만 실행할 수 있습니다. 하나의 구상으로서 지금 우리가 논의할 수 있는 그러한 단계에 와 있다고 판단합니다”

-경기도는 특히 각종 수도권규제 정책과 맞물려 있어 경기발전에 상당한 제약을 주고 있다는 목소리가 많은데 향후 전망을 듣고 싶습니다.

“제가 취임 전부터 규제개혁을 계속적으로 말했고 새 정부에 5대 규제 (군사규제, 기업규제, 상수원규제, 대학규제, 토지규제)개혁을 지속적으로 건의를 했습니다.

군사시설에 대한 철조망 철거문제라든지 농지 과잉 보전에 따른 농지 규제 부분도 경기도 역사상 최고의 농지규제 완화가 지금 진행되고 있고, 상수원 보호 부분도 마찬가지로 유한 거리 20㎞를 7㎞로 단축시킴으로써 상수원 지역, 특히 남양주와 광주시 같은 경우에 상당한 정도로 지금 완화가 추진되고 있습니다.

그린벨트 부분은 아직까지 해제가 안 되고 있습니다만 이 부분도 그린벨트에 대한 실태 조사를 먼저 한 다음에 보존 가치가 없는 그린벨트 지역에 대해서는 과감하게 개선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최근 유가인상 등으로 IMF때보다 더욱 극심한 경기침체를 염려하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는 7대 공공요금 동결을 선언했는데 그 의미를 설명해 주십시오.

“우리 도는 고유가․고물가 대책으로 공공기관이 운영 관리하는 상수도, 하수도, 쓰레기봉투, 공공시설 입장료 및 제증명수수료 등 4대 공공요금을 예산절감과 원가절감 및 경영개선을 통해 금년에는 동결하기로 했습니다.

또한 민간이 관리하는 버스, 택시, 도시가스 등 3대 공공요금도 동결하되, 학생 직장인 등 일반 국민대중이 많이 이용하는 시내버스에 대해서는 유가인상으로 인한 경영악화와 서비스 질 저하 방지를 위해 약 400억원 추가 재정지원하기로 결정 했습니다.

마을버스 요금에 대해서는 시장․군수에게 동결할 것을 권고하였고, 법인택시와 개인택시는 근로자 개인과 자영업자 본인에게 정부의 유가환급금으로 1인당 최대 24만원 연간 총 79억원을, 경기도 자체적으로는 택시 서비스 개선을 위해 영상기록장치 총 45억원을 추가 지원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도시가스 요금에 대해서는 도가 관리하는 소매요금은 동결하고, 국가가 관리하는 도매요금은 동결을 정부에 건의하기로 했으며, 이번 공공요금 동결로 도민이 받게 되는 부담완화 효과는 연간 2,471억원, 세대당 5만8,555원, 도민 일인당 2만2,102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고유가에 고환율까지 겹쳐 경제가 쉽게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지만 정부의 큰 정책 틀 안에서 나름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려고 하며, 경기도 5대규제인 군사, 상수원, 농지, 그린벨트, 기업 규제의 빠른 해제변화가 경제회복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하며 더욱 노력할 것입니다”

-김지사의 4대 공약 중 하나가 교통문제 해결인데 여전히 신도시에서의 교통문제는 난제중의 난제로 남아있는데 점진적인 개선방안이 궁금합니다.

“실제로 지난 2007년도 도민의식 조사결과에서도 교통문제에 대하여 46.8%가 불만족이라고 응답하는 등 경기도민 제1의 숙원사업이 교통문제 해결입니다. 이것은 정부가 주택ㆍ토지공사를 이용해 경기도에서 집장사, 땅장사를 하면서 도로나 철도망은 건설하지 않아서 우리 도민들이 불편을 겪게 된 셈입니다.

그래서 우리 도는 교통불편 해소를 위해 단기적으로는 지난해부터 시행된 수도권 통합요금제의 광역버스(좌석버스) 확대시행을 추진하고, 중․장기적으로는 획기적 교통수단인 대심도 고속급행전철 도입, 광역도로망 확충, BRT 확대, 환승시설 확충 등을 추진해 나갈 계획입니다.

현행 수도권 운행전철은 역간 거리가 짧고 노선 굴곡, 통행시간 과다 소요로 경쟁력이 저하되어 신개념의 획기적인 교통수단 도입이 필요한 실정입니다. 그래서 우리 도는 대심도 고속급행전철 네트워크 건설을 추진하고 있는데 대심도 고속급행전철이 건설되면 동탄에서 삼성까지 소요시간이 18분으로 크게 단축되어 경기도 남부권 교통난 해소에 획기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도정을 맡아 오신 지난 2년을 정리하면서 어려운 경제시국과 관련해 경기도민에게 한 말씀 해 주십시오.

‘우리 국민들은 가장 참혹한 전쟁도 극복을 했고 IMF도 다 극복했습니다. 우리 국민들이 마음을 먹고 한다면 못해낼 일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경제가 좀 어렵지만 힙을 합쳐서 열심히 노력한다면 위기를 돌파해 나가고 경제를 한 단계 선진국으로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어느 때보다 정책에 대한 신뢰와 기대 또 그것을 통한 국민적인 단합이 필요합니다. 우리 경기도는 그동안 너무 많이 묶여 있었기 때문에 새 정부에서는 수도권 규제, 군사 규제, 상수원 규제 등 각종 규제를 개선해 나가야 하고 저는 우리 경기도가 그야말로 대한민국에서 일자리를 제일 많이 만들고 기업 활동도 제일 많이 하고 경제활동도 활발하게 하는 살기 좋은 곳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습니다”

-김지사께서는 차기 가장 강력한 대선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2년 후 다시 도정을 맡을 것이냐에 도민의 관심이 많은데...가벼운 마음으로 지금의 입장을 말씀해 주십시오.

“할 일 많은 경기도지사로 하루 24시간이 모자랍니다. 남은 임기동안 오직 경기도와 대한민국의 발전을 생각하며 도지사직을 잘 수행할 수 있도록 노력할 뿐입니다” (이종납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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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 날(4월7일)에 허경영 국가혁명배당금당 대표,‘코로나는 인간의 욕망에 대한 하늘의 경고’라며
허경영 국가혁명배당금당 대표는 “총선 D-8일인 오늘(4월7일)이 보건의 날인데 코로나19로 정부 기념행사가 연기 된 것”에 유감을 표하고 “오히려 ‘1주일을 보건의 날 기념 건강주간’으로 정해 대대적인 보건 관련 행사를 벌여 코로나로 인한 국민의 보건의식에 경각심을 일으켜야 한다”며 “이 기회에 전 국민이 손 씻기 등 깨끗한 위생생활을 습관화하고 환경을 파괴하고 오염 시키는 행위들을 반성하고 불편하더라도 친환경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기자들과 인터뷰 하는 허경영 대표> 허대표는 “코로나는 인간의 욕망으로 자연환경을 파괴하는 인간들에 대한 하늘의 경고”라고 했다. 허대표는 코로나가 발생했다는 소식을 접하자 즉시 유튜브 공개 강연이나 인터뷰를 통해 “코로나는 환경을 파괴하는 인간들에 대한 경고 메시지”라고 수시로 주장했다. 그리고 자신이 제안한 ‘코로나 긴급생계지원금 18세 이상 국민들에게 1억원씩 지급’하는 공약이 법으로 제정될 수 있도록 과반수 151석 이상을 국가혁명배당금당에 몰아 달라고 했다. <허대표의 기자회견을 열심히 경청하는 국가혁명배당금당의 당원들> 김동주 국가혁명배당금당 기획조정실장은 “코로나가 인간의 끝임 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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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의료자원은 무한하지 않다. 국민들이 제대로 치료받을 수 있도록 지금이라도 외국인 입국을 차단하라 해외에서 유입된 감염성 질환에 대한 방역관리의 기본 원칙은 ‘해외 유입 차단’이다. 그런데도 문재인 정부는 대한의사협회의 7차례 권고를 무시한 채 소위 ‘상호주의’에 입각하여 중국발 입국을 차단하지 않았다. 그 결과 대구를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하였고 이제는 거꾸로 중국의 33개 성(省)과 시(市), 그리고 18개 자치구에서 각기 다른 기준으로 한국인 입국 시 격리 조치를 하고 있다. 최근 이탈리아를 선두로 유럽 전역에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는데 애초에 중국발 입국을 막지 않았던 문재인 정부는 이제 와서 유럽발 입국을 차단할 명분이 없다. 궁여지책으로 22일 0시부터 유럽발 입국자에 대한 ‘특별입국절차’로서 코로나바이러스-19 검사를 의무화했다. 시행한 첫날인 22일 입국한 1,442명 중에 무려 152명이 의심 증상을 보였고, 23일 신규 확진자의 21.9%가 유럽 등에서 입국한 ‘사람’들이며, 이는 전보다 4배 이상 증가한 수치이다. 박능후 장관 말대로 문 열어놓고 모기 잡겠다는 것인데 온 국민이 모기에 왕창 뜯겨서 죽어 나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