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군수 김병목)은 대표적 특산물인 산송이를 2010년 전국 생산량 중 33%인 103톤을 생산하는 등 전국 최대의 산송이 생산지이다.
그리고 영덕 산송이는 동해에서 불어오는 해풍을 맞아 천연의 맛과 향기가 뛰어나기로 매우 유명하며 고단백 저칼로리의 건강 식품이자 다이어트 식품으로 비타민 B가 풍부하며 현대인의 성인병 예방과 함암 효과가 뛰어난 대한민국 명품 특산물이다.
지난 9월 10일 영덕군산림조합 공판장에서 청정 영덕 산송이의 올해 첫 수매가 열렸다. 1등품 1.49Kg을 비롯해 모두 7.84Kg의 송이를 수집해 입찰에 부쳤는데 지난 해 첫 입찰 5.5Kg에 비해 생산량은 늘었으며
입찰 가격은 1등급의 경우 Kg당 25만원, 2등 20만원, 3등 14만 3천원, 등외 6만7천원으로 형성되었다.
강우량과 기온이 송이 포자 형성에 도움이 된데 이어 일교차 등 최근 기후 조건이 송이가 자라는데 적당하며 9월 중․하순경에도 강우량과 기온이 송이 생육환경에 알맞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전년 대비 생산량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영덕군은 송이채취 면적이 3천ha에 1,200농가가 참여하여 매년 7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있어 타작물보다 농가소득향상에 기여도가 매우 크며
앞으로도 영덕 송이의 명성을 계속 유지하고 최고의 부가 가치가 있는 품목으로 집중 육성하기 위해 관광휴양지와 연계한 송이클러스터 조성사업 및 산송이 생산증대를 활성화하기 위한 송이환경 개선사업 등의 적극적인 추진으로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하여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