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스 유한나 기자] 4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미래와행복연대' 주관으로 제3회 ‘미래와행복포럼’이 열렸다.
포럼은 이날 오후2시부터 '미래와행복포럼준비위원회'와 '미래와행복여성포럼' 주최로 “한국사회의 변화에 따른 기독교의 역할 모색”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종북좌파와 주사파 세력에 대한 척결방안' 등을 논의했다.
포럼에는 중국에서 전기고문을 받았다고 밝힌 바 있는 북한 인권운동가 김영환씨가 발제자로 참석해, ‘주사파의 형성과 변화, 그리고 북한인권’이라는 주제의 내용을 발표했다. 또한 '김일성 주체사상의 영적실체'의 저자이자 에스더기도운동대표의 이용희 교수는 두번째 발제자로 '종북좌파·주사파에 대한 한국교회의 대응방안'을 주제의 내용을 이야기했다.
대회장 이용규 목사는 인사말을 통해 "우리나라 지금 황장엽씨가 들어와서 '간첩이 5만 명 있다'는 말을 남긴지가 옛날이다"라면서 현재까지도 국내 종북세력이 있음을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용규 목사는 "절대로 공산주의가 우리나라에 자리잡지못하도록 오늘 포럼을 통해 한마음 한뜻이 되어 모든 백성이 자자손손, 복지 국가를 이루는일에 모두 혼신의 힘을 기울여서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적극 노력해야한다"고 강조했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명예회장인 이만신 목사는 "이런 일(종북세력 척결)을 위해 좋은 아이디어를 내고 이 일을 위해 준비하고 노력한 여러분 진심으로 치하드린다"면서 "이것(포럼)이 3회로 그칠 것이 아니라 앞으로 30회, 300회 계속해서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도록 힘써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이만신 목사는 "종북세력 또는 좌파세력이 아직도 대한민국 여기저기에서 싹 뜨고 있다"고 지적한 뒤, "이런 것을 완전히 뿌리째 뽑아버리고 완전히 싹트지 못하게 막아버릴 귀한 사명이 있다"고 강조했다.
최성규 목사는 이날 격려사를 통해 "(이번 포럼이) 절대로 선거용이 아니길 바란다"면서 "선거가 끝나도 이 땅에 대한민국이 존재하는그날까지 이 이름으로 모임이 계속 갔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고 말했다.
특히 최성규 목사는 "정말 미래에 행복한 한반도를 뿌리내리게 하기 위해서는, '한반도에 하나님이 없다'고하는 공산당을 뿌리째 뽑혀나가게 하고 공산당을 발 붙이지 못하게 해야 대한민국이 행복하다고 믿는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발제자로 참석한 북한 인권운동가 김영환씨는 "문제는 이 종북세력이 아니라 최소 10만여명이 넘는 사람들이 그런 생각(주체사상)을 옹호하고 비호해주고, 그런 사람들이 사회 각계각층에서 엄청난 영향력 가지고 이것(주체사상)을 (대중에게) 선별해주고 뿌리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영환씨는 이어"이런 준종북세력 혹은 충북세력 혹은 비호세력이 더 중요한 문제"라고 거듭 강조하면서 "그런 사람들에게 북한의 실체를 정확히 알리는 것, 종북세력의 실체를 알리는 것이 종북세력을 고립시키는 것보다 훨씬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포럼에는 3H 포럼 현경대 상임대표의장, 미래와 행복포럼 대표/3H포럼 기독교 김완 대표, 기독교계 대표와 신도들, 일반인 등을 비롯해 60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