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스 김은정 기자] 한국은행은 11일 올해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3.0%에서 2.4%로 낮췄다. 앞서 한은은 지난 7월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3.0%로 잡았다.
한은은 이날 회의를 열고 오후2시께 이같은 전망치를 발표했다.
김중수 총재는 "대내외 경제 요인이 7월보다 크게 악화돼 이를 반영해 성장률 예상치를 하향했다"고 말했다.
앞서 IMF는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지난달 3.9%에서 이번 달 3.6%로 낮췄다. 한국개발연구원(KDI)도 지난달 17일 4.1%에서 3.4%로 인하 수정했다.
그러나 이번 한은의 경제 성장률 전망치는 2%대여서 큰 충격을 준다.
한편 이시간 현재 코스피 지수는 1928.39로 전날보다 19.38포인트(1.02%) 떨어졌다. 이날 코스피는 장중 1946.46포인트 까지 상승했으나 오후2시 경제 성장률이 발표되자 1920선에 머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