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스 연예뉴스팀] 가수 이효리가 5년동안 활동했던 소주 모델 하차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12일 이효리는 자신의 트위터에 "저 오늘 아름다운 이별한 여자예요"라며 "이별했으니 소주 한 잔으로 맘을 달래야겠어요. 무슨 소주 마실거냐구요? 으흠"이라는 글을 올렸다.
또한 이효리는 "몇 년 동안 소주병에 붙은 내 얼굴이 좋을 때도 싫을 때도 있었다"면서 "사람들의 시름 속 내 웃는 얼굴이 조금의 위로가 되었길... 감사했습니다"라고 고마움을 표했다.
앞서 이효리는 롯데주류의 '처음처럼' 모델로 5년여동안 활동해왔다.
롯데주류 측은 자사 소주 모델에 새로운 이미지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이번 달 이효리의 모델기간 종료하고 재계약을 맺지 않았고 밝혔다.
한편 롯데주류는 남은 계약 기간 동안 이효리의 5년 광고 영상 등을 편집해 '이효리 굿바이 동영상'을 공개할 예정이다. 또 롯데주류는 이효리에게 기념패도 제작해 전달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