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스 유한나 기자]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는 29일 서울에 이어 인천 곳곳에서 선거 유세를 펼친다.
박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에서 유세를 마친 뒤 인천 서구 검단사거리로 이동, "인천 도시 재생 사업에 집중하겠다"면서 "뉴타운 추진이 중단돼 곤란을 겪는 지역은 사업을 해제하고 예산 3000억 원을 편성, 자체적인 주거환경 개선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박 후보는 "인천을 더 살기 좋은 도시로 업그레이드 하겠다"면서 "지역 경제 기반을 다시 세우고 마을 도서관과 주차장 등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인프라를 확충해서 지역공동체를 회복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박 후보는 "제가 시장을 돌때 갑자기 뛰어오셔서 '뉴타운 좀 어떻게 해주세요'라고 하는 시민들을 여러분 만났다"며 뉴타운 문제 해결을 거듭 약속했다.
아울러 박 후보는 "인천 아시안게임은 인천의 문제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의 문제"라며 "인천의 도약을 위해 법을 조속히 제정해서 국비 지원이 확대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경인고속도로사업 무료화를 추진하고 지하화 사업도 추진하겠다"면서 "제가 책임지고 인천 발전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