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스 유한나 기자] 새누리당 박근혜 대통령후보가 29일 인천과 서울 곳곳에서 유세를 펼친데 이어 30일에는 부산으로 내려간다.
박 후보는 이날 오전 10시30분께 부산 사상구에 위치한 서부버스터미널에서 유세를 시작한다.
박 후보는 이어 부산 북구 구포시장과 금정구 서동시장, 연제구 거제시장에서 상인들과 시민들을 직접 만난다.
이후 박 후보는 부산 연제구에 위치한 한국노총 부산지역본부를 방문해 노동계 현안을 들을 예정이다.
새누리당 조윤선 대변인에 따르면, 박 후보는 이 자리에서 "한국노총 조합원 여러분이 노동현장에서 흘린 땀과 노력은 지금의 대한민국을 있게 한 원동력이었다”며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표한 뒤, “‘노동기본권 보장’, ‘비정규직 차별 철폐’, ‘최저임금 인상’ 등 노동계 현안 해결에 적극 나서, 노동자 여러분과 국민 모두가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약속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박 후보는 부산 진구 부선시장과 동구 진시장을 방문해 시장에서 유세를 펼친다. 유세에서 박 후보는 여성대통령론과 국민대통합을 강조할 예정이다.
이날 오후 4시께에는 부산 서구 충무동로타리와 사하구 다대씨파크에서 유세를 이어간다.
또한 그는 이날 오후5시50분 부산 코모도호텔에서 기독교 목사대표 등 지도자들과 면담시간을 갖고,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박 후보는 “국가가 위기에 빠질 때마다 제일 먼저 나서서 국민을 위해 봉사해 주신 종교계에 늘 감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리 사회의 갈등을 치유하고 국민 대통합을 만드는 데 한국 교회가 앞장 서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할 계획이다.
아울러 박 후보는 이날 마지막 공식으로 오후6시40분 피프광장에 들러 젊은세대층의 표심을 자극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