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스 정치뉴스팀] 북한이탈주민여성들이 4일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를 공식 지지했다.
5000여명의 탈북여성을 대표하여 서울 여의도 새누리당사에 나타난 탈북여성들은 4일 오전 11시 기자회견을 열고 박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은 “오늘 우리 ‘탈북여성’들은 대한민국 국민으로서의 책임감과 여성으로써, 또한 어머니로써 대한민국의 밝은 미래를 위해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자를 지지하기 위한 자리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들은 "무엇보다도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을 확실하게 지켜내고 가난과 고통의 질곡에서 수난을 당하고 있는 북한의 여성들과 수십만의 탈북여성들, 그리고 남한에 정착한 1만5천 북한이탈주민여성들에게 삶의 희망과 용기를 주는 대통령 후보"이라며 박 후보 지지배경을 밝혔다.
또한 이들은 "그동안 우리 사회의 병폐로 존재해 온 권위적인 남성중심사회에서 벋어나, 따뜻하고 사랑이 넘치는 사회로 만들 수 있는 가장 적절한 후보"라고 높이 평가했다.
이어 "이 나라의 어머니와 여성들이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사회를 만들겠다는 약속을 실천할 것이라는 믿음과 함께 자식에 대한 온 정성을 다하는 어머니 심정으로 국정수행을 잘 할 것이라, 믿고 지지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들은 은 “정치적 의도를 떠나 박근혜 후보가 대한민국 모든 여성들을 대변하고, 존중하며 자유와 민주주의가 넘쳐흐르는 위대한 통일 대한민국을 만들 수 있는 유일한 대통령 후보임을 선언하고 지지확산과 당선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