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스 정치뉴스팀] '귀환 국군포로 및 6.25국군포로 가족회'가 4일 오전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를 공식 지지했다.
'귀환 국군포로 및 6.25국군포로 가족회' 33인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새누리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박 후보 지지를 공식 선언했다.
이들은 "우리는 결코 피로 지킨 대한민국을 북풍 바람개비들에게 맡길 수 없음을 통소한다"며 "서해 5도와 수도권 국민들을 북한 독재집단에게 인질로 내줘도 상관없다는 식의 서해북방한계선(NLL) 포기세력들에게 나라를 어떻게 맡길 수 있겠느냐"고 강조했다.
이어 "금후 우리는 박근혜 대통령의 슬기로운 국정하에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높이고 자유민주주의의 꽃을 더욱 빛내일 것을 기대하면서, 잘 걷지도 못하는 우리 노병들도 죽을힘을 다해 함께 할 것을 결의한다"고 다짐했다.
또한 이들은 "고 (故)박정희 대통령께서 전쟁의 참화속에 비통에 잠겨있던 대한민국을 일떠세웠다면, 그분의 따님이신 박근혜 후보님은 아직도 철창없는 지옥의 땅 북한에서 그리운 고향땅을 바라보며 소리없이 죽어가고 있는 미귀환 국군포로와 그 가족들에게 통일이라는 위업을 안겨줄 유일한 지도자로 대한민국을 다시금 우뚝 세우시리라 굳게 믿는다"라며 지지배경을 밝혔다.
다음은 '귀환 국군포로 및 6.25국군포로 가족회'의 박근혜 후보 지지선언문 전문이다.
- 통일위업을 이루고 자유민주주의 꽃을 더욱 빛낼 박근혜 후보를 강력히 지지합니다.
우리들은 6.25전쟁에서 북한에 의해 포로로 억류되어 죽지못해 연명하다가 기사회생으로 생환한 귀환 국군포로들입니다. 늦었지만 대한민국 제18대 대통령 새누리당 후보로 선출되신 박근혜 후보님께 다시한번 축하를 드리며, 박근혜 후보님의 18대 대통령 당선을 간절히 기원합니다.
대한민국 대통령으로 박근혜 후보를 추대하는 것은 귀환 국군포로들의 오랜 기대와 숙원이었습니다. 전후 60년대 온 나라가 겨우 UN의 도움으로 연명하고 있을 때 박정희 대통령께서는 의연히 나타나시어 새마을 운동을 발단으로 지구상 가장 가난했던 이 나라를 역사상 가장 짧은 시일내에 세계의 경제강국으로 일떠세우셨습니다. 귀환 국군포로 일동은 고 박정희 대통령의 불멸의 업적을 길이 전할 것입니다.
박근혜 후보께서는 애국혼과 차돌같은 결백의 귀감으로 애국의 큰 뜻을 키우고 체현하신, 우리의 가장 친근하고 가장 미더운 지도자로서 제18대 대통령 후보로 추대된 것은 우리가 오래전부터 대망하여온 경사였습니다.
고 (故)박정희 대통령께서 전쟁의 참화속에 비통에 잠겨있던 대한민국을 일떠세웠다면, 그분의 따님이신 박근혜 후보님은 아직도 철창없는 지옥의 땅 북한에서 그리운 고향땅을 바라보며 소리없이 죽어가고 있는 미귀환 국군포로와 그 가족들에게 통일이라는 위업을 안겨줄 유일한 지도자로 대한민국을 다시금 우뚝 세우시리라 굳게 믿습니다.
그 바램과 숙원이 지금 눈앞에 현실로 박두한 이때, 우리들 생환포로들은 하나같이 설레며 박근혜 후보님의 당선을 기약하고 축원하기 위하여 여기 왔습니다.
박근혜 후보님! 우리는 결코 피로 지킨 대한민국을 북풍 바람개비들에게 맡길 수 없음을 통소합니다. 서해 5도와 수도권 국민들을 북한 독재집단에게 인질로 내줘도 상관없다는 식의 서해북방한계선(NLL) 포기세력들에게 나라를 어떻게 맡길 수 있겠습니까?
금후 우리는 박근혜 대통령의 슬기로운 국정하에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높이고 자유민주주의의 꽃을 더욱 빛내일 것을 기대하면서, 잘 걷지도 못하는 우리 노병들도 죽을힘을 다해 함께 할 것을 결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