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스 정치뉴스팀] 지난 5일부터 제18대 대통령선거 재외국민투표가 시작된 가운데 7일 오전 7시 투표율이 16.1%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오전 7시 재외국민투표율이 현재 16.1%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튿날까지 재외국민 투표 전체 선거인수 22만2천389명 가운데 3만5천864명(16.1%)이 재외공관 164곳에서 투표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지난 4.11총선 때 2일 차 투표율 10.6%보다 높은 수치다.
이번 대선에서 처음으로 시작되는 재외국민투표는 전 세계 110개국, 재외공관 164곳에서 진행되고 있다.
현재 대륙별 투표율은 중동이 18.9%로 가장 높다. 다음으로는 아프리카 17.6%와 아시아 17.4%, 구주 17.2%, 미주 13.5% 순이다.
한편 재외국민투표는 오는 11일 정오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 총영사관을 끝으로 종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