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스 정치뉴스팀] 70~80년대를 주름잡던 이른바 ‘7080세대’ 대중가수들이 7일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긴머리소녀"를 불렀던 둘다섯와 "나는 못난이"의 딕패밀리, "기도"를 부른 홍삼트리오, "그날"의 김연숙, 키브라더스, 가수 겸 작곡가 이철식, 이영하, 김명호 등은 이날 오전 11시 서울 여의도 새누리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박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은 지지선언을 통해 "우리는 이번 제18대 대통령 선거에서 국민대통합을 위해 문화사랑, 음악사랑의 이념을 실현시킬 수 있고, 위기의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수 있는 경험적 지도자를 요구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들은 "섬세하고 안정된 정책으로 생활음악인의 100,000만 일자리 창출과 악기 연주자 육성정책을 통한 문화경제라는 시대적 요구를 실천할 최적임 후보로서 잘 준비된 여성대통령 박근혜 후보를 적극 지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또한 이들은 "박 후보가 경험적 사실에서 알 수 있듯이 약속은 반드시 지킨다는 원칙과 신뢰의 여성대통령으로서, 진정성과 일관성으로 정치쇄신의 공약도 반드시 이룰 것이며, 오랜 정치적 경험으로 반듯한 대한민국을 이끌 참된 지도자임을 확신한다"고 지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