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스 송은섭 기자] 연말연시 불우한 이웃들을 돌아보게 되는 이때, 지역사회에 꾸준한 봉사로 따뜻한 사랑을 나누는 교회가 있어 눈길을 끈다.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도마지파 정읍시온교회 자원봉사단은 지난 4일 정읍시 장애인복지회관에 김장김치를 전달했다.
김장철이 되면 각 가정이나 단체에서 누구나 김장을 하지만 특별히 ‘네 이웃을 사랑하라’는 성경의 가르침을 실천하고자 장애인복지회관에 김치를 전달하게 됐다고 교회 측은 설명했다.
정읍시온교회 이용우 담임은 “요즘 기독교에 대해 안 좋은 이미지를 가진 사람들이 많지만, 전국에 있는 신천지 교회들의 아름다운 봉사의 손길을 통해 많은 분이 예수님의 참사랑을 발견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아울러 정읍시온교회 봉사단은 오는 11~13일 복지관 김장 시에도 일손이 부족하다며 도움을 요청해온 터라 손을 보탤 계획이다.
복지관 관계자는 “이렇게 찾아주신 정읍시온교회에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많은 봉사로 기쁨과 행복을 나눠달라”며 감사를 표했다.
한편, 정읍시온교회 봉사단은 매해 꾸준한 봉사로 지역사회에 교회로서의 좋은 이미지를 보여주고 있다.
지난 7월 15일에는 예배 후 성도 50여 명이 태풍이 지나간 후 혼란해진 시내 거리 환경정화에 나섰으며, 많은 눈이 내린 겨울철이면 이른 아침 도로와 거리골목 등을 청소하며 시민의 불편을 덜어주는 활동을 꾸준히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