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이 10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이번 선거는 미래와 민생을 걱정하는 국민대통합 세력 대 실패한 노무현정권의 부활을 꿈꾸는 친노세력의 대결입니다.
김영삼대통령, 이회창, 심대평, 이인제, 박세일 등 건전보수세력은 물론 김대중대통령의 뜻을 계승하는 한화갑, 한광옥, 김경재, 박정희시대의 탄압받던 세력인 김지하, 김중태 등과 역사적 화해를 통해서
박근혜 후보와 함께 대통합을 이루고 있습니다.
그러나 문 후보는 친노세력이 조종하는 친노후보에 불과합니다.
그 동안의 선거운동에서 이미 대통령 후보들의 자질과 능력이 확연히 드러났습니다.
문재인 후보는 지난 9월부터 지금 이 순간까지 오로지 안철수 전후보 한 사람에게 목을 매달고 있습니다.
협박과 구걸, 사죄와 읍소, 참으로 문재인 후보의 모습이 딱하다 못해 한심스럽기 그지없습니다.
그리고 사퇴한 안철수 전 후보를 끌어들이기 위해 던진 문재인 후보의 거국내각은 전형적인 권력 나눠먹기, 밀실야합으로 결국 과거의 예처럼 국정혼란과 민생파탄을 가져올 것이 분명합니다.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책임지는 헌법 수호자이자 軍 최고통수권자로서 국가관과 안보관에 심각한 결함이 있는 후보자가 누구인지도 명명백백해졌습니다.
법정홍보물에 북한의 천안함 폭침을 침몰이라고 표기한 후보, NLL영토주권, 제주해군기지 건설과 한미FTA에 대해 반대하고 수시로 말바꾸기를 하는 후보는 대한민국의
대통령이 될 수도 없고 되어서도 안 됩니다.
지금 국민이 원하는 대통령은 국민의 삶을 보살피고 애환을 챙기는 어머니와 같은 민생대통령입니다.
경제위기가 이미 시작되었습니다.
우리 서민들이 경제위기속에서 고통받고 있습니다. 이 극심한 경제위기를 극복해서 서민들에게, 청년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후보는 박근혜 후보밖에 없습니다.
지역과 계층, 이념으로 갈라진 국민을 통합하고 우리에게 닥친 경제위기와 안보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국민 다수의 지지를 받는 국민대통합의 대통령이 나와야 합니다. 이번이 기회입니다.
우리는 박근혜 후보가 1987년 직선제 이후 처음으로 과반 이상의 국민 다수의 지지로 당선돼 국민대통합의 시대를 열어갈 수 있도록 남은기간 겸손한 자세로 국민만 바라보면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앞으로 10일동안 열세를 느낀 야권에서 무차별적인 마타도어가 예상됩니다. 국민여러분께서는 이에 흔들리지 않으시리라 확신합니다.
제 경험으로 보면 선거에는 왕도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우리에게는 특별한 비책이 없습니다. 박근혜 후보의 국민을 향한 진정성이 최고의 전략입니다.
지금까지 해온 대로 뚜벅 뚜벅 민생행보를 계속하고 박근혜표 새정치 실천을 통해 책임있는 변화를 이끌어 나가겠습니다.
선거판세에 대해 간단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지난 주 후반 안철수 전 후보의 문재인 후보에 대한 지지선언이 있었으나 선거 판세 전체에는 큰 영향을 주지 못하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를 말씀드리면, 첫째, 선거 종반에는 절대적으로 부동층이 줄어드는 시기라서 향후 지지율에 큰 변화를 기대하기 어렵다는 분석이 있습니다.
다시 말해, 안 후보의 움직임은 이미 부동층의 규모가 작아져서 선거판세에 미세하거나 제한적인 영향을 줄 수밖에 없다는 뜻입니다.
두번째, 언론에 알려진 것처럼 야권단일화 과정에서 보여준 이전투구와 구태가 또 다른 이유가 될 수 있다고 봅니다.
소위 단일화를 논의하면서 서로를 기만하고, 상대방의 거짓말에 비난을 했고 단일화를 이루었다 하면서도 한 사람은 선거운동 동참을 구걸하고 또 한사람은 이념이 다르다는 말을 하면서 그때 그때 다른 입장을 보여 왔습니다.
세번째, 제1야당의 후보가 국민의 신뢰를 받지 못하는 것이 주 원인이 아닌가 하는 생각입니다.
후보가 되기까지는 친노의 뒤에 숨어서, 후보가 되어서는 안철수 前후보의 뒤에 숨어서 심지어 TV토론에서는 군소후보 뒤에 숨어 있는 기회주의적 모습이 판세변화에 큰 영향을 주지 못하는 이유로 보입니다.
결론적으로 말해서 안철수 전 후보의 지원효과는 예상과는 달리 미풍에 그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