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스 정치뉴스팀] 간호사 및 간호대학생 2,123명은 11일 오전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카톨릭대 여의도성모병원 윤경애 수간호사 등 2,123인은 이날 서울 여의도 새누리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 후보 지지를 공식 선언했다.
이들은 지지선언문을 통해 “박 후보는 돌봄의 가치와 인류애를 통해 간호전문직을 발전시킨 것은 물론 아동·여성·노동자 등 약자와 소외계층의 권익과 복지를 위해 헌신한 플로렌스 나이팅게일의 모습을 그대로 닮았다”며 지지 배경을 밝혔다.
특히 이들은 지난 10월 25일 “2012간호정책선포식”에서 박 후보가 ‘우리 국민이 아플 때 안전한 간호를 받기 위해서는 국민건강을 지키는 주체인 간호사부터 더 건강하고 행복해야 하며, 그렇게 될 수 있도록 간호사의 처우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언급한 데 대해 “대선후보 중 유일하게 간호사의 처우개선을 천명한 것”이라며 지지를 선언했다.
또한 이들은 “박근혜 후보야 말로 한국 간호계가 처한 현실을 직시하는 혜안을 가진 대통령의 적임자”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새누리당 유정복 직능총괄본부장은 “의료계 현장에서 국민의 아픔과 상처를 치료하고 있는 간호사 및 간호대학생의 지지선언에 무한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나이팅게일의 가치와 박근혜 후보가 추구하는 가치가 닮아 있고, 박 후보야 말로 지역과 계층을 따지지 않고 차별과 특혜 없는 세상을 만들 적임자”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