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스 정치뉴스팀]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는 13일 김지하 시인을 만난다.
박 후보는 이날 오후 2시30분께 강원도 원주시 단구동 박경리문학관을 찾아 김 시인의 공개 지지에 화답할 예정이다.
새누리당 조윤선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박 후보는 김지하 시인의 공개 지지 이후 처음으로 김지하 시인을 만나 진심 어린 충고와 격려에 감사를 표하며, 김지하 시인의 뜻을 받들어 100% 국민 대통합과 국민 행복을 반드시 이루겠다고 화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김 시인은 지난 달 한 언론사와의 인터뷰에서 “여성 리더십이 필요한 시대”라며 “박근혜 후보는 아버지 박정희 대통령보다 어머니 육영수 여사를 닮은 부드럽고 따뜻한 정치를 해야 하며, 여성 대통령론을 내세워야 한다”며 공개 지지 발언을 한 바 있다.
한편 박 후보는 이날 경기도와 강원도, 충청북도에서 유세를 펼친다.
박 후보는 이날 오전10시 경기도 의정부 행복로 이성계동상 앞에서 유세를 시작한다.
이어 박 후보는 경기 남양주시 도농역 유세과 강원도 홍천읍 꽃뫼공원 앞, 원주 문화의 거리에서 유세를 이어간다.
이후 박 후보는 충북으로 이동해, 제천시 남천약국 앞과 충주 롯데마트 앞에서 시민들을 직접 만나고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박 후보는 이날 마지막 일정으로 오후 6시35분께 다시 경기도로 이동, 용인시 포은 아트홀에서 유세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