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스 정치뉴스팀] 무소속 안철수 전 대선후보는 15일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에게 번진 각종 의혹과 민주통합당 측 관계자들의 국정원 선거 개입 의혹 제기 등과 관련해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다.
안 전 후보는 15일 오전 10시43분 자신의 트위터에 "밤새 잠을 이루지 못했습니다. 과정이 이렇게 혼탁해지면 이겨도 절반의 마음이 돌아섭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또한 안 전 후보는 "패자가 축하하고 승자가 포용할 수 있는 선거가 되어야 합니다"며 "부끄러운 승리는 영원한 패자가 되는 길입니다. 국민은 그런 대통령을 원하지 않습니다"라고 밝혔다.
한편 안 전 후보는 이날 문 후보의 광화문 유세에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