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스 정치뉴스팀] 새누리당 손수조 부산 사상구 당협위원장은 16일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통합당과 문재인 후보님은 이렇듯 선거일 직전에‘아니면 말고’식의 흑색선전을 벌이는 행태를 당장 중단해주십시오"라고 촉구했다.
손 위원장은 "흑색선전으로 사상구민에게서 국회의원을 도둑질해가더니 대통령도 그렇게 하려고 하십니까"라며 문 후보를 맹비난했다.
손 위원장은 "지난 총선 때 민주당과 문 후보님은 선거 3일 전인 4월 8일. ‘손수조 지지문자 사건‘을 터뜨렸다"며 "지난 12월 7일 드디어 이 사건의 전말은 밝혀졌다. 이 사건은 민주당 지지자의 자작극이었다."라고 밝혔다.
손 위원장은 이어 "이 범인은 문재인 후보의 양산시 매곡동 불법 무허가 건축물에 대한 논란이 일자 이를 무마시키고자 문자 메시지 조작 사건을 벌였다고 자백했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그러면서 그는 "문 후보는 사상구민에게 사과하시고,다운계약서, 재산신고 누락 의혹, 아들 특혜 취업 의혹, 부산저축은행 의혹 등 제기된 의혹에 대한 답도 명확하게 밝혀주십시오"라고 요청했다,
아울러 그는 "4년 뒤, 흑색선전이나 꼼수가 아닌 정정당당하게 저와 함께 사상구민께 다시 한번 심판을 받으심이 어떨지 제안드린다"라고 문 후보를 압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