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후보는 17일 서울 효창동 백범기념관에서 열린 '정권교체와 새로운 정치를 위한 범국민선언'에서 "새누리당 정권이 국정원과 경찰, 언론을 총동원해 갖은 부정과 편법으로 정권을 연장하려고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문 후보는 "지금 대한민국 민주주의가 절체절명의 위기에 처해있다"면서 "구할 수 있는 방법은 오직 국민 여러분 뿐"이라며 투표 참여를 독려했다.
또한 문 후보는 "국민 여러분. 선거를 지켜주십시오"라면서 "정치의 주인은 국민이다. 국민이 정치에 참여하고 정부의 주인이 돼야 한다"고 말해, 재차 투표를 독려했다.
아울러 그는 "12월19일은 장엄한 역사의 변화가 시작되는 날"이라며 "더 이상 네거티브 등 구시대의 혼탁한 선거로 도도한 역사의 물줄기를 되돌릴 수 없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더타임스 정치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