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스 정치뉴스팀]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 후보가 대통령선거일 전날인 18일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증권거래소를 방문했다.

박 후보는 이날 오전 새누리당사에서 기자회견을 마친 뒤 증권거래소 신관 1층을 방문해 “5년 안에 (코스피)주가가 3,000포인트까지 오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박 후보는 이날 입은 자신의 붉은색 재킷을 가리키며 “새누리당의 상징색이자 지금 입고 있는 이 붉은옷 색깔처럼 빨간색이 증권시장에 불붙어 매일 같이 증시 상황판이 붉은색만 켜졌으면 좋겠다”고 증권거래소 관계자들을 독려했다.

특히 박 후보는 관계자들을 향해 “개인 투자자들이 손해를 많이 봤다는 얘기를 들었다”면서 “개인투자자들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도록 노력해 성실한 개인투자자들이 손해보는 일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자본시장통합법에 대해서는 “글로벌시장에서 경쟁하고 도약하려면 합리적인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며 “자통법을 포함해 제도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