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스 이진영 기자] 경상북도 영덕군(군수 김병목)은 저소득층 유・청소년들의 스포츠 활동 참여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2013년도 스포츠 바우처 사업 대상자”를 오는 2013년 1월 2일까지 모집한다.
국민체육진흥공단,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대상자로 선정된 저소득층 유・청소년들이 스포츠 바우처 사업자로 등록된 곳이면 영덕군은 물론 전국 어디에서나 희망하는 스포츠강좌를 선택해 수강을 받을 수 있으며 수강료로 매월 최대 7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스포츠 바우처 대상은 기초생활수급가구 중 만5세 ~ 만19세로 신청자 부족 시 차상위 계층이 포함되며 지원기간은 2013년 1월부터 12월까지이다.
군은 “삶의 질 향상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체육활동은 현대사회에서 국민이 반드시 누릴 수 있어야하는 사회보장의 수단이 되고 있으며 이러한 체육활동에 있어 소외계층이라고 예외일 수 없다. 생계가 어려운 저소득층 자녀들 역시 마음 놓고 체육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활동을 펼치겠다.”
군은 “영덕군내에서 현재 수강 가능한 스포츠강좌는 태권도장 6곳, 검도장 1곳 등이며 점차적으로 수영, 축구, 헬스, 에어로빅 등 수강 가능한 강좌 종목을 다양화할 계획이다.” 라고 밝혔다.
대상자의 스포츠 바우처 신청과 체육시설업자의 관련사업자 등록 신청은 국민체육진흥공단 홈페이지(www.kspo.or.kr) 또는 문화 바우처 홈페이지(www.cvoucher.kr)에서 신청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영덕군청 총무과 체육지원담당(☎054-730-6076)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영덕군은 2012년 군내 저소득층 유․청소년 240명의 스포츠 강좌를 지원하여 보다 건강하고 밝은 삶을 제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