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스 정치뉴스팀]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 9개 분과위원회가 설치된다.
김용준 대통령직 인수위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새누리당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인수위 조직.기구 구성안을 발표했다
김 위원장 발표에 따르면, 인수위 분과는 ‘국정기획조정’ ‘정무’ ‘외교·국방·통일’ ‘경제1’ ‘경제2’ ‘복지·질서·사회안전’ ‘교육과학’ ‘고용복지’ ‘여성문화’ 등 9개의 분과위원회를 둔다.
이날 인수위 행정실장에는 임종훈 새누리당 수원 영통 전 당협위원장이 임명됐다.
한편 김 위원장은 "이미 임명된 위원장과 (진영) 부위원과 함께 나머지 24명 이내의 위원은 밟아야 할 절차 때문에 임명까지 다소 시일이 걸릴 것"이라며 추가 인선에 대해 설명했다.
김 위원장은 "위원회는 박근혜 당선인의 보좌를 원활히 해 국정운영의 계속성 및 안정성을 도모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치된다"며 "인수위원과 전문직원 등은 에 정해진 임무가 끝나면 각자 원래 상태로 복귀함이 원칙이고, 이 분들이 차기정부 옮겨가는 것을 전제로 한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김 위원장은 "박 당선인이 윤창중 수석대변인과 박선규·조윤선 대변인을 임명했는데, 이들이 위원회 대변인도 겸임하는 것으로 혼동이 있었다"면서 "윤 수석대변인은 인수위 대변인으로, 박 대변인과 조 대변인은 당선인 대변인으로 임무를 수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