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스 미디어뉴스팀]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휴대전화를 판매하던 '거성모바일'의 보조금 먹튀(먹고 튄다는 뜻)문제가 화제가 되고 있다.
일명 ‘거성 사건’으로 불리는 이 사건은 온라인 커뮤니티 ‘뽐뿌’에서 휴대전화를 판매하던 ‘거성모바일’이 구매자에게 환급해주기로 했던 보조금을 지급하지 않아 피해자들의 불만이 쇄도하고 있는 것을 일컫는다.
거성모바일은 구매자들에게 휴대전화를 원가 혹은 법적 보조금을 지급하는 선에서 판매한 뒤, 약 30일 후에 현금으로 되돌려주는 방식의 ‘히든 보조금’을 지급해왔다.
그러나 언론매체들에 따르면 보조금을 돌려받지 못한 고객은 2만여 명이나 추정돼, 피해 금액만 150억여 원에 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커뮤니티에 올라온 글들에 따르면 거성모바일은 지난해 8월까지는 구매자들에게 보조금을 정상 지급해왔으나 최근 보조금을 일체 지급하지 않았다고 한다.